[칼럼] 사2,사1과1 메디컬 유불리 정리
시작하기 앞서, 사2(사탐2개)로 갈 수 있는 메디컬을 총정리한 위의 글을 보고 와주시면 됩니다.
위 글은 "나무위민달팽이" 님이 작성하신 글로, 사1과1에 대한 것은 제가 아래서 추가적으로 언급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번 글은 fact 위주로 제 의견을 약간 넣은 글이었다면, 이번 글은 제 주관적인 의견에서 해석한 사과탐 간 유불리에 대한 직접적인 이야기를 위주로 합니다.
1.전례없이 충격적인 상황이 다가왔습니다.
교육부가 대학들에 사과탐 통합변표를 쓰라고 압력을 크게 넣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실제로 지금까지 변표를 발표하는 대학 중 다수가 통합변표를 사용하게 되면서,
내년에도 사과탐 통합변표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위 표는, 과탐 3% 가산을 포함한 올해 통합변표입니다.
제가 저번 글에서 말씀드렸듯, 과탐 백분위 98은 사탐 백분위 100 상대로 0.4점이라는 근소 우위를 갖고, 과탐 백분위 99, 100만이 사탐에 비해 유의미한 이득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2.그럼 과탐에서 백분위 99,100을 받으면 되는 거 아니냐?
그러나, 2025학년도 이후로도 과탐 만점 백분위가 100이 나올 확률은....
22수능,23수능을 두단계 이상 웃도는 급의 불과탐이 아니면 없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현재 하위권~중상위권까지 눈치를 보거나, 또는 이미 사탐으로 이탈하려는 움직임이 보이는 중이며,
기존 최상위권은 여전히 과탐을 떠날 생각이 없습니다.
이는 2025학년도 6,9평을 거치면 더 심화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과탐으로의 추가적 유입 요인이 없는 상황에서, 과탐을 이탈할 매력적인 요인만이 존재하는 현 상황은
과탐에 전례가 없었던 악재입니다.
지금 표본이 빠지는 속도로 보아서, 저 개인적으로는 내년에 2024학년도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의 과탐이 출제된다면 원과목 전체 1컷 50, 만백 98~97을 예상합니다.
22수능,23수능 수준으로 출제한다 하더라도, 현재 최상위권 콘크리트가 매우 견고해 원과목 기준 1컷 47, 만백 99 정도로 유지될 듯 합니다.
과탐 만백 100이 나오려면, 엄청난 (정말로, 전례없을 정도의) 불과탐이 나와줘야 하는데, 정부는 그것을 매우 싫어하는 듯 보입니다. (올해 킬러 배제 이슈가 수학 쪽에서는 말뿐이었을지언정, 과탐에선 제대로 작용했죠)
3.그래서 대체 탐구를 어떡하란 말이냐?
기존 과탐 백분위 98~99(올해 수능기준 만점): 그냥 남으셔도 됩니다. 남아서 열심히 공부하면 됩니다.
기존 과탐 1컷 근처~높은 2등급: 본인이 1년만 더 하면 고정 만점이 뜰거 같으면 남고, 아니면 고민해야 합니다.
기존 과탐 낮은 2등급~: 앞으로 2년 이상을 할 것이 아니라면 도망가십시오.
앞으로 과탐에는 개정 전까지 장및빛 미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예외) 국수 베이스가 매우 탄탄 (올수 기준 국수 평백 98이상):
당신의 결단입니다. 과탐에 시간을 박을지, 사탐으로 가고 국수 100을 목표로 할지는요.
4.사1과1에 대해
기존 과2 선택자들의 경우, 과2>사1과1을 고민하는 분들 (이라고 쓰고 사문지구라고 읽는)이 많습니다.
제가 보기에, 사1과1은 기존 과탐 중 1개 과목만이 펑크인 분들에게 아주 좋은 선택지인 듯 합니다.
과탐가산으로 인해 밀릴 수 있는 점수도 보완해내면서, 동시에 사탐 1개를 들고있기에 과탐 2개보다는 학습량이나 표본수준 측면에서 크게 유리하기도 하니까요.
다만, 사1과1을 시도하려면 가져갈 과1에 대해서는 정말 큰 자신이 있어야 할 듯 하고,
그게 아니라면 차라리 사2가 낫다고 봅니다.
그럼, 사1과1에서 과1만 똑 떼서 가산을 따로 주는 대학들의 리스트를 제시하고, 과2에만 과탐가산을 주는 대학의 리스트도 같이 제시하겠습니다.
<오직 과2만 가산>
가톨릭관동대 의 (백분위 평균에 5% 가산)
세명대 한 (+5%)
<사1과1 중 과1에 따로 가산>
경희대 의,치,약(+4점)
아주대 의,약(+3%)
연세대 의,치,약(+3%)
인하대 의 (+3%)
순천향대 의 (+10%, 사실상 과2외엔 지원불가)
대전대 한 (+1.5점)
한양대 (에리카) 약 (+3%)
동국대 (바이오메디컬) 약 (+3%)
<가산 전형/미가산 전형 분리 (사실상 문이과 별개모집)>
이화여대 의, 약
경희대 한
<과탐 가산 없는 학교>
한양대 의
건국대 수
가천대 한
동의대 한
상지대 한
원광대 치,한
5.마치며
결국 선택은 개인의 영역입니다. 개인이 후회없는 선택을 하여야 합니다.
6.번외편
조선대도 사1과1 의치약 지원이 되지만,반영은 과1의 점수로 합니다
0 XDK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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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제목 바꾸세요.....
너무 10duck같아서요?,.,,.
그냥 과탐할거면 개춬ㅋ
아리스추
메리스 없는 센세라 우럿서..
내년 정법사문들고 냥의침공하는애들 분명 있을듯
한 전국에 3명 될라나
더 있을수도 있어요
낙지갔는데
언매, 미적, 사문, 지1 보이면 ㄹㅇ 공포임..
아니 사문지1 극상위권 좀 보이는 편인가요..?
낙지를 안봐서
지금은 거의없죠
중대랑 성대는 어떻게 되나요?
답은 "아모른직다"입니다
성대는 내년 9월에 발표하겠다고 못박았고
중대는 아직도 모릅니다
문제는 이게 사탐런 발생안한 시점이라는거...
사탐런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얼마나 변동될지는 아무도 예상안되는 상황이다보니 어질어질함
연대 높공 미만은 합격자 과탐 백분위 대충 1컷 전후일거라... 걍 사탐2개가 맞는것같음
참고로 사탐런은 그 숫자가 늘어날수록 기존 과탐 선택자에게 페널티가 커지는 그런 구조입니다.
사탐런이 적을수록 과탐러가 이득
사탐런이 많을수록 과탐러는 손해
이런 구조에요
그래서 한번 스노우볼이 안붙으면 과탐이 선방하겠지만
한번이라도 스노우볼이 붙는 순간....
사탐런은 보나마나 엄청 홍보할거고 6평이후 최저맞추는걸로 이야기 많이 나오는순간 바로 사탐런 폭발적으로 증가할거라 생각하네요
올해 수능에 최저맞추기 어려웠다는점 고려하면 겁먹고 도망갈 중상위표본 넘쳐날거라 보고, 사교육업체에서 홍보 좀 하면 더 가속화될거고요
저도 그렇게 봅니다
결국 지금 빠르게 사탐런해서 고지를 먼저 차지하는 쪽이 승자일 뿐이라고...
그런점에서 사탐런 성공의 마지막 시점이 6평직후 같네요
9평이후 최저 비상걸린 수많은 현역들 분명 다 사탐런 때릴터인데.. 그때같이가면 허수되는거고요
그래서 저는 가르치는 이공계 정시생들은 과탐 자신있는거 1개만파고 국수영이나 더 한 후에 6평후에 사탐하나해라 이렇게 말하고있습니다
최저는 과탐 필수 응시라고 알고 있습니다
최저 과탐필수인 학교 몇개 없습니다
6모치고 이탈, 9모치고 이탈 기대되네요
ㄹㅇㅋㅋ
전 6모>9모 인원수 변화를
적어도 2~3만명 이탈 봅니다
한양대는 가산점이 수능후 마음대로 부여됩니다
그게 무슨뜻인가용??
냥대 분리변표쓰나요??
과목마다 가산점부여할 수 있다고 되어있흠니다. 성대도
과목마다 부여라는 것은
물화생지 각각에도 다르게 가능하다는. .?
네 근데 대부분 대학은 지금도
과목마다 히든가산점 가능합니다
이게 말이안되는게 정시원서접수 직전까지
가산점이 미정임ㅋㅋ
아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히든가산이란게 몇 과목에서만 나타나는 특이점 백분위
(투의 100,생1의 96) 들에 대한 변표조정을 통해서를 얘기하시는건가요?
네 극단적으로 물2에만 100점 이렇게 가산점줘도 아무문네없습니다
한줄정리)상위 0퍼대 실력 아니면 사탐런 ㅋㅋㅋ
사1과1 표본 많아질수록 사1과1 하는 사람도 손해 아닌가요?
지구는 안전지대입니다
걱정해야할곳은
물화생 뿐...
사실 3-5등급 맞추는 거면 투>사탐이긴 한데... 과탐 2-4등급대는 사탐런이 맞는듯요.
이건 제 뇌피셜
원과목 2-4등급: 사탐런이 유리
원과목 5이하: 투가 유리
지방 의치한약까지하면 사탐 지원 안되는 대학 숫자가 상당히 많은거 아닌가요?
현재 생1 1컷 실력인데 사문생1은 ㅂㄹ?
질문이 있는데요, 사1과1 중 과 1에 가산 해주는 대학교는 과2를 선택했을때 중복해서 가산점을 주는건가요?
수의대 보는 학생들은 걍 과탐 해야하는걸로 아는데 맞나요? ㅋㅋ
근데 평가원 내년 예상은 맨날 빗나가서 잘 모르겠네요 정작 어떻게 될지는
먼저 사탐런 해서 다 알게 된 사람으로서(?) 사탐런을 알리는 좋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과탐 백분위 100,99,98을 사탐 백분위 100이랑 비교해주신 부분은 현실적으로 들어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 사탐 백분위 100 가능한게 정법이랑 경제뿐인가 그렇고 지리나 윤리 과목 했으면 50점 받아도 백분위가 망이니까요.. 저도 과탐러였을 땐 사탐인데 50점 받으면 그만이라 생각하고 넘어왔지만 실제로 탐구 만표, 백분위 망하는거 겪어보면..ㅎㅎ 문과 지원시 사탐끼리 상황 비슷하니 상쇄된다 쳐도 이과로 쓸거면 1점차도 크니 넘어오실 분들은 이 점도 꼭 생각해보고 탐구 고르시는게 좋겠습니다
일반사회해야되는 이유
사탐런을 해야한다(x) 일반사회로 가야한다(o)
의대 최저는 아직도 과탐 쳐야하는 거죠?
근데 사탐 한개틀리면 백분위 나락가는거 보면
이 글에서처럼 사탐백분위100이랑 비교하는건 좀 그렇고(사문,정법,경제 제외)
사탐만점일 때 백분위인 98 97 96이랑 봐야하는데 그러면
의치약수설고 노리는 사람이면 왠만하면 과탐이 나은거 같음
과탐이 3등급정도여도 의치약수설고 노린다? 그럼 과탐 해야될거같기도
사탐런은 기본적으로 일반사회에만 갈겁니다
투과목하고 깡표의대 가면 그만이야~
인생.....
올해 생윤동사 했는데 한번 더 할거면 일반사회로 바꾸는 게 나을까요?,, 뭔가 베이스가 있으니까 버리기 좀 아까운데...
사2 해서 의대 갈수가 잇나요? 자격이 안되는걸로아는데
글만보면 마치 사탐런이 정배인듯이 느껴지는데
허수들이야 관성대로 선택하고
실수들이 의대노리고 사탐런 한다면?
내년 백분위는 그 누구도 모를 일입니다
전문가들조차 올해 투과목 예상을 못했듯이요
1등급은 남고 어쩌고 이런 글 보고 선택해서
잘된다면 좋겠지만 그런 상황이 안될경우
그 누구도 책임져주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합니다
사탐런을 하는데 굳이 일반사회를 왜하지 사문까진 이해해도 경제 정법은 그대로 손해일텐데 <—-이둘은 애초에 50맞기가 쉽지가 않아요 아무리 과탐을 잘한다고 해도 (요즘 시험 난도)
세명한은 과탐2개를 선택해야만 가산점이있습니다
앗 수정하겠습니다
다들 '이과'의 사탐런만 생각하는데
한양의 노리는 확통사탐2 '문과'가 사탐2에 미적런 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됨?
너무 얕게 생각하신 거 같은데..
1. 사탐런을 고려할만한 표본은 보통 2~높4에 몰려있습니다.
일반적인 4 이하는 사탐런이 뭔지도, 하면 뭐가 좋은지도 모르고 알았어도 허세로 과탐 합니다..
이러면 오히려 과탐 만점 표점 폭발할 가능성과 백분위 떡상 가능성도 높습니다.
2. 현재 사탐 표본으로도 만점 백분위 100 나오는 과목이 거의 없는데
현재 과탐 표본 2~4상위권이 단체로 사탐런 한다..?
만점 백분위 96은 가능할까요 ?
물론 사탐 난이도를 과탐처럼 뒤지게 어렵게 내면 되긴 하는데
그럴 거면 가산점도 받는 과탐하지 굳이..?
추가로 사탐은 50 못 받으면 메디컬은 사실상 아예 나가리고 공대도 생각보다 타격 클 수밖에 없는 점도 인지하셔야 헙니다.
상당수 사탐런은 애초에 메디컬은 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 표본들인데 거기서 50을 못 받는다..?
사탐 50 난이도 <<<<<<<<<<<<< 과탐 2등급 난이도 라는 것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요?
올해 수능 물화생 44 받는거랑 사문 50 받는것중에 후자가 단연 압도적으로 쉬울겁니다.
이미 사과탐 표본 수준의 엄청난 차이는 알려질대로 알려져 있기도 하구요
전반적인 말씀은 이해가 되는데, 4등급 이하가 사탐런을 안 한다 해서 과탐 만표가 올라갈 이유는 없지 않나요? 2~4가 일부 빠지기만 해도 오히려 내려갈 것 같아서요
물론 그걸 고려한 평가원이 어렵게 냈는데 생각보다 덜 빠졌다면 만표는 오를 수 있지만...
올해 언/확/사2 했고 -> 언/미 로 바꿀 건데
사탐 둘 다 고정 1이지만 지방 메디컬까지도 생각이 있는데 과탐으로 바꾸는 게 나을까요?
댓글에서 사탐은 인설의에만 유리하다는 글이 있어서 여쭤봅니다
만약 과탐으로 바꾼다면 과탐 1(원)으로 해도 투(2)와 비교하여 유불리는 없을까요?
이 글 목록에 없는 메디컬들은
과2만 지원 가능한 것이죠 여전히?
과탐 2등급 이상은 런 안치는게 합리적일듯
경희한이 목표인데 경한이 인문 자연 따로 뽑자나요. 근데 그럼 사1과1을 해버리면 인문/자연 둘다 지원이 가능한건가요..? 그리고 메디컬 목표이면 과학1과목이 47-50 변동적으로 나온다는 가정하에 사1과1 이 사2보다 유리한게 맞나요? 작성자분도 2025입시 사문 지구로 보시는건가요? 메디컬 목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