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anuss [424568] · MS 2012 · 쪽지

2012-12-11 19:40:05
조회수 475

재수고민이요.. 도와주세요 ㄷ

게시글 주소: https://i1000psi.orbi.kr/0003335665

 뭐 이번에 고3 졸업하는 학생인데요..

수능성적이 백분위로 55/95/78/85/75   //  언수(가)외물1화1
나왔습니다..
대학은 논술로 서울 소재 하위권 붙었는데요

물리는 1등급도 받아보고
언어는 2/3 등급 왓다갔다했고.
제가 1/2학년때 공부 지지리도 안해서 저성적 나온거라고 생각하고는 있습니다만..
수능이 너무 아쉽습니다.. 

과는 무조건 컴공쓰는거구요
뭐 지금 붙은 대학을 가도 취업이니 그런건 하겟지만

그냥 재수가 너무 하고싶네요..
수능이 너무 아쉽습니다.

이 재수하는게 이성(理性)적으로 맞는건지는 모르겟지만
암튼 재수때문에 너무 고민입니다..

재수경험자나 나이 많으신분이 객관적으로 재수에 대해 써주시면 고맙겟습니다/



라고 네이버 지식인에 올렸는데요.. 모두다 노량진 비타에듀를 추천하는게..
알바 개쩌는거같네요.. 이런말하면안되는거같지만.
답변해준사람 작성글 보면 다 그렇게 나오고..
그래서 오르비에 한번 올려봅니다. ㅠㅠ 공부는 못하면서도;

좀 경험? 이나 나이 많으신분 아무말이나 한마디만 해주세요 ㅠㅠ
몇일뒤면 입금하거나 하지말거나 정해야되는데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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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휴아효 · 426185 · 12/12/11 19:49 · MS 2012

    수능성적이 평소성적과 비슷하다면 고민 좀 해보셔야 할 것 같은데.. 재수 진짜 힘듭니다 정신적으로나육체적으로나ㅠㅠ 확고한 목표가 없다면 1년 어영부영 날릴수도 있어요. 진짜 자신 있으시면 재수하시고.. 반수도 실패확률 높으니 그다지 추천은 못하겠고ㅠㅠ 그래도 반수는 심리적으로 좀 편하고 원서쓸 때 편하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자신의평소 성적이나 재수 목표등을 잘 생각해보시고 자신있으시면 재수하시길 권해드려요.

  • 락강 · 429538 · 12/12/11 19:52 · MS 2012

    재수............ 생각보다 정말 생각보다 힘듭니다.
    그러나 살면서 한번쯤은 해볼만 합디다.
    삼수는 비추인데...................................................................................
    학원, 독학 그딴게 중요한게 아니라.. 나 자신이 완전히 바꿔야하죠.
    현역보다 몸은 좀 더 편할지도........... 마음이 쓰릴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