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jsthdud [328512] · MS 2010 · 쪽지

2013-01-19 11:14:16
조회수 950

있자나요........................................

게시글 주소: https://i1000psi.orbi.kr/0003523019

정시발표기다리시는 분들 보통 뭐하세요?

요즘 도통 할 것도 없고 해서

피부관리도 받고 이쁜옷도 사고 화장도 하면서 외모를 가꾸고 싶은데요..

부모님은 정시발표 다 난다음에 하자고 하십니다.

합격하면 좋겠지만 혹시나 재수를 하게 될 수 도 있으니까요...

물론 저도 부모님 마음 이해하고 재수하게 되면 돈도 많이 드니까 최대한 하고싶은것들 마음속으로 억누르면서 참고 있는데요...

자꾸 억울한 생각도 들고 하네요.

남들 놀 때 잘 때 하고싶은 거 다 참고 수능 끝나면 다해야지 .... 이생각만 하면서 공부했는데... 그래서 남들보다 시험도 잘 봤는데... 

제가 그동안 힘들게 수능준비했던 과정에 대한 보상을 받고 싶은데... 

오로지 대학 합격이라는 결과만 가지고 얘기하시는 부모님이 너무 야속해요..

저는 추합권이라 2월 중순쯤이나 되야 모든 결과가 나올 것 같은데 그때 까지 기다리기 너무 지치고... 집에서 맨날 빈둥빈둥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되지란 생각도 들고..

대학교 불합격이면 제가 했던 모든 노력은 물거품이 되는 건가요? 

저보다 놀면서 공부했던 애들 수시로 붙거나 안정권 써서 정시 우선 된 친구들은 다들 피부과치료도 받고 옷도 사고 화장도 하고 하는데.. 

이런 생각만 하는 제가 불효녀인건가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붙으리 · 436485 · 13/01/19 13:17 · MS 2012

    부모님 때문에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설득하세요. 재수하더라도 화장하고 옷 이쁜거 입고 하면 어때요??
    꾸밀거 다 꾸며도 공부 할 수 있어요.

    당연히 꾸미고 싶은건데 그게 왜 불효인가요.

  • 루이비늄 · 411455 · 13/01/19 15:21 · MS 2017

    공감해요 .... 음.. 저는 그래서 제가 직접 돈벌어서 씁니다.

    제가 돈벌어서 쓰는것까지 간섭한다면 그떄는 정말 저도 집 나갈 생각 하고있었어요 ㅋㅋ

    애초에 부모님한테 더이상 돈 벌리기 싫어서 이러고 있긴하지만

    그래도.. 부모님 생각은 아마 이런거 같아요. 만약 떨어지게되면 , 지금까지 놀았던 거 때문에 분위기가 뒤숭숭해질것 같다. 그래서 최대한 억제시켜야 혹시 재수하게되더라도 적응 잘하지않을까..

    부모님꼐 진지하게 말씀드려보세요. 돈아까워서 그러시진 않을꺼같아요

  • 우룰루우룰2 · 430333 · 13/01/19 15:58 · MS 2012

    비늄님 님은 우선합이셨자나요

  • 루이비늄 · 411455 · 13/01/19 16:17 · MS 2017

    ㄷㄷ 지금 대학다닐 돈없어서 연대 이공장 못받으면 자퇴하고 설대 재수해야함

  • 우룰루우룰2 · 430333 · 13/01/19 16:41 · MS 2012

    헐 왜요?? 등록금너무비싸서?

  • 루이비늄 · 411455 · 13/01/19 16:48 · MS 2017

    이응

  • 루이비늄 · 411455 · 13/01/19 16:49 · MS 2017

    아버지 회사에서 설대가면 전액장학금이 나오거든요? 그래서 그래요

  • 우룰루우룰2 · 430333 · 13/01/19 18:14 · MS 2012

    헐 왜 연대는안주냐 차별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