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고등학교 입학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절차상 가능한지도 모르겠지만
검정고시 치고 반수중이에요
그냥 3년 쉬면서 행복하게 수시하는 게 더 나을 거 같아서
학교를 다녀볼까 하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6평은 미적사탐으로 97 92 3 38 5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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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칸 추합 이라는데
10년생이에요?
네
고등학교 생활보다는 대학 생활이 훠어어어어어어얼씬 재밌음 고등학교 들어가봤자 공교육에 대한 혐오감만 생김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르고 어떤 고등학교에 입학해 어떤 친구들을 만나느냐에 따라 대학 생활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낭만적이고 바보 같은 추억을 쌓을 수도 있죠!
? 고딩때가 낭만 max인데;;;
뭐 치여살음?
네.. 저는 치여살았나봐요..
10년생이라 대학가봤자 술집도 못가 10시면 귀가해야하고
평생친구가 대부분 고등학교 동창인데는 이유가 있는 법임 대학생활 해봤자 술먹고 노는거밖에 더있나 개인적으로 재미와 가치로 따지면 고등학교 >>>> 대학교라고 생각함 고딩 때는 뭔가 가치를 매길 수 없는 즐거움이라는게 있음
고등학교 존나재미없음
공교육 혐오감 max는 인정
무지성 낭만은 중딩때 끝난거같은데..
고등학교도 재밌는데
내년 입학이면 28입시일건데 입시 많이 바뀔거리 모르겠네요,,,
많이 바뀌어도 중2 연대갈 실력이면 걍 시대를 타지 않고 잘할 수 밖에 없음
안할거같지만 진짜 할거면 이왕 지방으로 ㄱㄱ
진짜 10년생임?
그러면 진짜 미쳤는데
난 고등학교 가는거 비추천
중학교 안다니고 고등학교 갔는데 스트레스임
‘3년 쉬면서’ -> 전제가 틀림.
지방 일반고면 쉴 만 하지 않을까요
푹쉬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공부만 하능것도 아닌 어중간한 고등학교 3년을 보낼바엔 그냥 올해 빡집중해서 대학가고 나머지 2년을 풀로 노셈
난 가는거 추천.
여기 사람들 다 가라마라 하는 것도
님 빼고 다 고딩생활 경험해봤기 때문임.
그 생활이 좋든 나쁘든 시간여유가 있는 한 경험은 무조건 해보는 게 좋다고봄. 차피 님은 언제든 거기 생활 별로면 빠져나올 수 있는 실력이 있으니까 도전해보셈. 연대 입학한거 까짓거 비밀로 하면 남들이랑별 차이도 없고.. 어느 학교로 갈지는 본인이 선택하시고
학창시절을 원해서는 이유가 되기 힘드려나요
근데 인생에서 제일 힘들었던게 고등학교3년인데
저는 그만큼 제일 재밌기도 하다고 생각해요
이 시기를 안놓치셨으면 합니다.. 다신 안돌아오거든요
음 그러면 뭐 가도되는데, 내가 고3인데, 음 내가 애들이랑 많이 안놀아서 그런진 몰라도 뭐 딱히 학창시절 추억이랄건 많이 없음. (있긴한데,.)난 오히려 대학 빨리 가서 더 다양한 사람과 만나고싶음.
그리고 이게 학교라는게 좋긴한데, 님같이 이미 다 교육과정을 어느정도 아는 사람한테는 뭐랄까 약간 지옥? 같을수도있음. 아침 8시~ 오후4시까지 님이 아는 내용을 어디 가지도못하고 자리에 앉아서 조용히 듣기만 하는게, 생각보다 미칠수 있음. 내가 님이면 고등학교 안감
고등학생이 초등학교 가서 수업받는다고 생각해보셈. 상당히 지루하고 아 내가 왜 여기있지 하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이게 님 상황일수도있음.
그것도 그렇겠네요 실업계나 공고를 가면 재밌으려나
실업계는 절대 가지 않으셨으면 해요. 차라리 평반고만 가셔도 충분히 즐기실거에요.
공고 절대 가지 마세요
남녀공학 지방 일반고로 ㄱㄱ
연대생 고등학생 ㄷㄷ
ㄹㅈㄷ네 ㄷㄷ...
연대 뱃지가 고딩 입학 고민하는게
상황이 이해가 안되는데
뭐지
현중2인데 자퇴후 검정고시 - 수능보고 연대입학
레전드임
ㅅㅂ ㅋㅋㅋㅋ 개쩌네
내신 대충 받고 3년 즐기기는걸 원하는건가요
내신으로 더 좋은 결과를 얻는게 목적인가요
전자에 가깝죠
근데 고딩 3년 재밋긴함
나도 아재인데
가끔 고당때 생각 많이함
진짜 비추에요 ㅜㅜㅜ
고딩3년이 얼마나 재밌는데
그럼 '행복하게 수시' 가 아니라 '행복하게 정시' 해야될거같은데요
이게뭐노....
…?…!
10 연세대 ㄷㄷ
연대 버리고 고닥교를 가는 이유가 혹시..?
너무 많은 걸 놓친 거 같아서요
10 연세대??? 젠장 나 뭐하고 살았지
나는 저때 무엇을 했는가...
고등학교 씹어먹으실 것 같아서 성적 스트레스는 딱히 문제가 안 될 것 같은데 주변애들 이상한 애들 잘못걸리면 어리다는 이유로 갈궈질 수 있고 연대 졸업부터 하시는게...
고등학교가서 친구들과 같이 어울리시는것도 좋으나 명확한 뜻이나 꿈이 있다면 연대 진학하세요
자퇴는 언제하신건가요..?
국제학교 졸업 중학교 미진학이에요
그런데 제 생각에는 추억을 쌓기 위해서 고등학교에 간다 라고 목적의식을 가지고 가는거면 이상과 현실이 달라서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내가 심심풀이로 친 미적이 88이었는데
10년생이? 어메이징데쓰
고등학교 재밌긴함
솔직히 고닥교 가는거 나는 추천
저는 굳이..?싶긴 함요 너무 미화가 많이된것같은데 다닐땐 정말 힘들었어서....
내신 치열한 곳은 가지 마십쇼 가봣자 노잼임... 스카이캐슬 체험 할거면 ㄱ ㄱ
아니면 그냥 가서 1년 다녀보고 노잼이다 싶음 어차피 자퇴하셔도 상관 업자나요 그렇게 ㄱㄱ
학창생활 좆!도 별거 아님 고등학교 생활 환상 갖지 말고 대학 다녀요 휴학 때리고 놀던가...
대학등록안하셨나요
이미 대학도 걸어놨으니 고등학교는 갈 수 있으면 꼭가세요. 학창시절은 인생에서 가장 값진 경험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중학교 미진학에 1년 일찍 고등학교 진학했는데요, 결론주터 박으면 추천4, 비추천6 정도?입니다. 흠... 경험이나 친구를 만들 목적이라면 추천은 합니다만, 대학 이름도 꽤나 중요하신 편이라면 정말 비추고요. 수시란 게... 정시 백분위 저 정도 나오시면 굳이 힘든 길 가실 필요없으신 거 같기도 햐서.. 또 이른 나이에 대학 가서 일찍 사회생활하는 게 물론 메리트지만, 그 나이라서 누릴 수 있는 게 있기도 하잖아요. 제 주변에 2,3년 대학 일찍 온 친구들도 많이 봤는데, mt, 개총 이런 거 참여 못하고 공부만 하는 거 보면서 조금 안쓰러울 때도 있어요. 저야 그래봐야 1년이니까 어떻게저떻게 지냈지만요. 고등학교..... 너무 가보고 싶으시다면 입학해서 1년이나 한 학기 다녀보시면서 판단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수능을 치신다는 건 고등 검고는 따셨다는 얘기니까 그냥 다니면서 친구만들고 경험쌓고, 그 또래들끼리 할 수 있는 거 하면서 1년 정도 지내보고 자퇴해서 정시로 대학 가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반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보고 싶다 하시면요. 지금은 1~2년이 되게 크게 느껴지고 엄청난 비교우위같지만, 사회 나와보면 또 특별히 그렇지도 않거든요.
어찌되었든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님 무슨 그런 영재셈? 10년생이 연대를?
10년생??ㄷㄷ
인생이 궁금한데 ㄷㄷㄷ
초딩때부터 수능대비 하신건가
뭐지다노..
제가 코로나 겹치기도해서 고등학겨에 뭔 추억이있는지는 모르겟는데,.,전 그냥 고등학교 생활 자체만 놓고 입학하고싶은거라면 정말 비추임 뭐 학교생활 친구 사귀고 이런거 꼭 본인 맘대로 풀린다는 법도없고 ,,, 근데 또 10년생이 대학교다니는 중이라면 좀 고등학됴에 대한 환상? 있을거같기도 해서 뭐 제가 왈가왈부 하긴 뭣하니요 암튼 연대 재입학이라거나 휴학걸어두고 가는거면 모르겟는대 그냥 자퇴하고 고등학교가는건 개에바라고 생각함,,,,,
원하면 뭐..씹가능 아님?? 똑똑하신거 같은데
진짜 개비추 가도 나이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적응을 잘 못할거 같음
내년에 가면 한살 차인데 고1이랑
그냥 개멋있다..
와 ㄹㅇ 존경합니다 ㄷㄷ 저라면 굳이?싶네요
고등학교 생활이 모두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는 건 아니지만 인생에 한번뿐인 값진 경험이기도 하죠..
근데 저라면... 굳이? 싶긴 하네요 그것도 이미 연대 합격하셨는데...
수능만점보다 10연세가 더 대단한거같은데
부, 권력, 명예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듯이 학사 학위를 포함한 학력과 한국 사회에서의 '연세대'를 포함한 학벌이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머무는 것이 미래로 나아가는 것을 방해할 때가 있지만 반대로 현재만으로 극복할 수 없는 어려움이 찾아왔을 때 우리를 미래로 이끌어주는 힘도 과거일 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문과 댓글을 가볍게 살펴보니 작성자님께서는 이미 오래 전에 마음을 정하신 듯합니다. 그것이 의식적이었든, 무의식적인 것이었든 저는 작성자님 스스로의 온전한 선택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한 번 지나간 시간은 적어도 인류가 엔트로피의 총량을 감소하게 만드는 기술을 발견 혹은 발명해내기 전까지 다시 돌아올 수도 우리가 다시 경험할 수도 없기 때문에, 그것이 비합리적이고 비이성적으로 보일 수 있는 선택이라 하더라도 저는 작성자님께서 스스로의 마음이 정하는 바를 따라가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제 의견 또한 한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이 사람은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정도로 넘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행복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대학만 목적이다 -> 고등 입학은 바보짓
학창생활을 보내고 싶다 -> 강추
학교에서 얻을수 있는 사회생활 지식, 인간 관계 등이 살면서 큰 도움이 됩니다. 괜히 서울대 등이 검정고시 감점을 하는게 아니에요.
서울대가 검정고시 감점하는 건 차별인데요
그리고 뭔 도움이 된다는 건지 솔직히 모르겠음
그럼 3년동안 연세대 합격한거
숨기고 다니실거임?
지방일반고 가실거라고 하셨는데
같은 학우들이 이 사실알면
현타 존나게 올듯 ㅋㅋ
현타보다도 인성 쓰레기 친구들 만나면 온갖 열등감과 자격지심 때문에 은근히 따돌릴 수도 있음
이미 학업 수준이 훨씬 앞지른 시점부터 이질적인 존재로 느껴지지 친해지기 쉽지 않을듯
ㅋㅋㅋ존나 김정은이 자기 정체 숨기고 해외유학간느낌이네
ㅌㅋㅋㅋㅋ
개꿀잼이겠다... 연세대 요원 투입된 기분
앞으로의 인생에서 뭘 하고 싶은지를, 젊은 3년의 세월을 투자하면서라도 찾아보고 싶다 - 고등학교 입학
젊은 3년의 가치가 상술한 것의 편익보단 클 거 같다 - 하시던 대로
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렇게 얄랑한 댓글에 남길 정도의 기준으로 판단할 거리는 아니지만… 잘 생각해 보시길 기원합니다.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질문 주셔도 아는 만큼 답변해 드릴게요.
그냥 대학 다니시는게
아니면 시간활용해서 설자전 인설의 될때까지 ㄱㄱ
전 무조건 고등학교 가라고하고싶네여 고등학교복학햇엇음
진짠지 모르겠는데 진짜면 개멋지네
근데 이러면 대학을 자퇴해야
고등학교 입학이 가능한건가?
휴학하고 다니는건 불가능?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다니면서 즐거웠어요
차라리 수능을봐라 2010년생이 연대 걸어놓은게 얼마나 큰데.. 걍 다녀도 졸업하면 겨우 스물인데
메디컬갈거면 몇번 더봐도 상관없고
고등학교 굳이 필요없음 난 돌아가면 검고정시할것같음
그리고 그나이에 연대 걸어놓을 두뇌면 고등학교가면 답답해서 못다님 자사고나 전사고 이런데가야 좀 말 통할듯
인생이 실적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고등학교를 돌아가보라는 의견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느꼈던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학창시절의 즐거움을 느껴보지 못한 불쌍한 사람들임. 학창시절의 즐거움을 아는 사람은 대학에 와서 사람들을 만나고 술 먹고 웃고 떠들어도 그때의 순수한 즐거움과는 무엇인가 다르다는걸 앎. 글쓴이님이 연대라는 실적을 이미 냈더라도 이런 부분에 공허함을 느낀다면 무조건 돌아가볼 것을 권함. 안그런다면 연대 다니면서 남들보다 빨리 취직하고 돈 벌 수 있겠다지만 그래서 좋은건 뭐임? 돈 더 모아놓는거? 그거랑 고등학교 3년간 느끼는 감정과 경험들은 비교도 안된다고 생각함...
고등학교 가서 3년동안 쉬엄쉬엄 정시준비 하시면서 메디컬 노려보시는건 어떤가요?
고등학교가 ㄹㅇ개꿀잼인데..
고등학교 추억은 대학가서도 생각날듯
인생 초압축으로 사시네요.. 이정도면 50에 은퇴 가능하실듯
지방일반고라.. 못사는 애들이 인성까지 쓰레기면 온갖 열등감과 자격지심에 은근히 따돌릴거 같음
본인이 잘못한거 하나도 없는데도 폐쇄적인 집단에서 시샘 질투 받는거 정말 골때림
훨씬 지능이 높으면 자사고나 영재고 가서 끼리끼리 놀아야지 안 그러면 정상적인 고교생활 힘들다봄
고등학교 추억이라.. 전 사람 잘못 만나서 굉장히 괴로웠음.. 세상이 마냥 밝지만은 않다는점.. 그리고
지방일반고는 진짜 비추드림
서울자사고->전주일반고로 전학가면서 지방애들이 인성쓰레기 촌놈들일까봐 무서웠는데
오히려 애들이 사교육과 어른들의 압박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적다보니 해맑고 착하더라
나는 나대로 내신도 확 오르니 자신감도 생기고 좋았음
케바케임 잘못 걸리면 지옥이고 글쓴이는 굳이 위험을 감수할 이유가 없어보임
조언 감사합니다
제발 대학 다니세요
고등학교 ㄴㄴ. 얼마나 큰 환상을 가지고 계신지 몰겠지만, 내년에 고등학교 가도 동갑 아니면 은근 거리둠. 차라리 걔네보단 정신적으로 조금은 더 성숙한 대학생이랑 추억 쌓는게 좋음.
단지 추억때문에 고등학교에 다시 입학했다가, 님이 상상하는 교우관계가 잘 맺어지지 않으면 그때는 어떻게 하실거임? 그냥 시간이랑 돈만 갖다 버리는 꼴임.
물론 현재 대학생들과 나이차이가 꽤 나서 정상적인 교유관계가 어려울 순 있음. 그래도 그나마 개방적인 대학교에서 그 정도인데, 대학보다 폐쇄적 집단인 고등학교에선 같은 반이어도 1살이라도 나이차이 나면 거리두고, 동갑내기 대비 교우관계 형성이 어려움. 잘 생각해보세요.
친구들과의 추억을 원하는거면 고등학교 가시는게 훨씬 낫습니다 고등학교에서의 추억이 제일 오래가고 평생 가는 친구들도 대부분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이니까요
물론 대학에서도 친구는 사귈 수 있지만 대학친구는 좀 비지니스적인 관계도 섞여있다고 생각해서 고등학교 가서 친구도 사귀고 추억도 만드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인생에서 제일 재밋었을때가 고1때엿음
근데 나이대가 나이대인지라.... 전 굳이느낌임
고등학교가 친구 보고 이런건 가장 좋을지 몰라도 전 님이 이왕 다른루트 탄거 본인만의 방식대로 본인만 갖고있는 추억 만드는거 도전하는것도 좋다 생각
근데 검고 합격하고 대학도 갔는데 고등학교 재입학이 절차상 가능한가요 ?
이 케이스는 너무 이례적이라,, 아무도 모르려나
자퇴하면 가능한 거 같아요
와 10 연대생 ㅈ되네
사실이라면 진짜 놀랍네
왜 어그로아니냐...
근데 10년생이면 또래보다 너무 어려서 대학생활도 재미없을거 같긴한데 대학을 휴학하면서 고등학교 입학은 불가능하겠죠?
난 고2때 진짜 너무 설레고 재밌었어서 다시 돌아가도 고2로 돌아가고 싶은데.. 물론 그때 노느라 내신 망했고 복구하느라 삼수중이긴 함 ㅋㅋㅋㅋ 위에 고등학생 애들이 어린 애 안 받아주고 뭐 그런 거 걱정하는데 애들싸움이 차라리 낫지 담임도 없는 대학에서 어른이 교묘하게 괴롭히면 그게 더 힘듦
연대 다니면서 공강시간에 대치동가서 고딩들이랑 수업 한번 들어보고 결정해 ㅋㅋㅋ
지금 그러다 재밌어보인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걍 대학다니거나 반수해서 원하는 곳 가세요.
고등학교 추억 어쩌고는 맞는말이긴 한데, 지금 작성자 입장에선 해당 안 됨.
Q.중2인데 자퇴하고 검고보고 수능칠까요? ->ㄴㄴㄴㄴ.고등학교 추억이 너무 큼
이 경우지 작성자는 이미 강을 건넜음.
이미 자퇴 검고 수능 연대합격 -> 이 루트를 탄 순간 <일반적인> 사람이랑 비슷한 추억을 가지려고 하는 것 자체가 욕심임. 고등학교 다니면서 현타를 느낄 가능성이 매우 높음.
<고등학교 추억>이란 것에 매몰되지 말고, <나만의 10대 추억>을 만드는 법을 고민하는 게 훨씬 나음. 작성자는 보통의 10대가 짧게는 고3 1년, 정말 길게는 19년 인생동안 깨는 퀘스트인 <대입>을 충분한 정도로 깼음. 님은 소위 <만렙유저 토끼공듀>로서 다른 컨텐츠를 즐길 생각을 해야지 굳이 다른사람들처럼 서브퀘 깰 필요가 있나 싶음.
그럼 뭘 하면 좋을까요? > 당연히 나는 모름. 작성자 본인이 생각해서 결정할 문제지. 그 나이에 대학, 그것도 연대 진학할 머리면 아주 대단한 두뇌니까, 그걸 발휘해서 남들보다 몇 스텝 빨리 박사학위를 취득해도 좋을테고, 아니면 수능 공부를 더 해서 메디컬을 가도 좋을테고, 아니면 휴학하고 여행이나 알바 등을 하면서 경험을 쌓아도 좋을테고. 이 부분은 부모님이랑 이야기하면서 결정하면 좋을 듯.
이른 나이에 대입 퀘스트 깬 거 엄청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매우 축하함. 인생의 그 다음 스텝도 행복하게 지내길 바람.
감사합니다
진짜 레전드네 내가 조언할 레벨이 아니다
10 이면 예비고1인가요? ㄷㄷ 적어도 중2때 연대합격한수준이면 .. 정말존경스럽네요
애초에 그걸 고민할 정도로 인생에서 가치를 따진다는게 나이에 걸맞지 않게 훌륭한 겁니다
그렇게 뭐가 중요한지 고민하는 태도만 계속 유지하면 훌륭한 성인이 될 겁니다
지금 06 고3인데
근데 짜피 고3 되면 애들 다 공부해서 안놀아주니까 그때 공부 빡시게 하시고
대신 1 ,2 학년 때는 정말정말 재밌어요 좋은 친구 만드세요
고등학교 들어가서 밴드부나 동아리도 해보시고 학교 12월이면 축제하는데
그게 진짜 개꿀잼이에요
체육대회도 해보세요 정말 재미있어요
고닥교 체육대회는 진짜 진심입니다 ( 여고라그런가 )
공부 진짜 잘하시네요 ㄷㄷ 그런데 한가지 걱정되는게
수업은 진짜 재미 없을 수도 .. 수업을 열심히 듣는다 ( 내신 목적 ) --> 선생님과 친해진다 --> 학교 생활이 편해진다 ... 이 루트가 가장 쉬워서 . ..
추억 만들려고 가는거 좋을거에요 물론 감수해야하는 일도 생기겠지만
너무너무 소중한 학창시절인 것 같아요
나이는 1년차이 정말 아무것도 아녜요
반에 07도 많았고 심지어 어떻게 들어왔는지는 모르겠지만 7월생도 .. 큼큼
좋은 친구들 만들고 싶으면 어느정도 공부 잘하는 학교로 가셈 그냥 일반고는 비추
학교라는 곳이 그렇게 꽃밭은 아님
그치만 동년배들과 학교생활을 하는 건 정말 추천
윤도영 미미미누 입시 상담 어쩌고에 사연 넣어봐도 되것다
대학다니면서 고등학교못다니나? 갑자기궁금하네
존중합니다
근데 한번 미미미누에 신청 넣어보세요
무조건 사연 들어줄거같은데
ㄹㅇㅋㅋ
진짜 미친 밸런스 게임이네
저 나이에 군대 갔다와도 취업나이가 남들보다 최소 6년 빠른건데
그런 메리트들은 추억과 친구들을 등가교환하는거고..진짜 모르겠다
추억 쌓기에 좋은 것도 맞는데 현 고2인 입장에서 보면 굳이..? 제가 1학년때 전학 왔는데 전학 오기 전부터 공부 잘하는 애 온다고 애들이 경계했었어요
심지어 과학중점학교라서 제가 전교 1등 찍자마자 시기, 질투, 뒷담, 헛소문 등 진짜 별걸 갖고 열등감 느껴서 ㅈ랄하는 애들 많습니다... 그나마 작년 반 친구들이 착하고 분위기도 좋고 한살어린 08도 있었는데 저는 2학년 되고서 그 사실을 알았을만큼 나이차도 신경 안쓰는 반이라 다행이지 그것도 반바반이라 이상한 반 걸리면 더 힘들 수도 있어요
학생들한테 숭배의 대상이 되고싶다면 ㄱㄱ
숭배의 대상이 되고싶다면 지금 연세대 가서 석박 밟고 20대에 교수하면 대학생들한테 숭배의 대상이 될듯
예비고1 낑낑이들
이제 갓 수학(상) 쎈 풀고
'고1 3모 3등급인데 국어 문제집으론 마더텅 자이중에 뭐가 좋아?'
이럴 때
자기 혼자 이해원 샤인미 드릴 벅벅ㅋㅋㅋ
이감 3분남기고 올클리어
교사들
이렇게 해야 얘들아 스카이 갈 수 있는 거야
라고 잔소리 할 때
본인은 이미 갔었음ㅋㅋㅋ
친구들
플레너랑 테블릿 배경화면 연대로 해놓고
응원가 들으며 공부하고 있을 때
나지막히 수줍게
"여기 내 모굔데.." 시전 쌉가능
그냥 라노벨 남주 되는거임ㅋㅋㅋ
그냥 개꿀잼 학교생활 보내는 게 목적이면 기숙사고등학교 가세요 ㅋㅋㅋ
기숙사 진짜 줫나 재밌습니다
와 이게 ㄹㅇ 개꿀잼일듯 ㅋㅋㅋㅋ 쌤 서술형 이렇게도 풀 수 있는데요? 점수 안주시면 교육청에 찌를겁니다!
입학식 때 연대과잠입고 반친구들 앞에서 어어, 나 연대생이고 한 번 재미보려고 입학해봤다, 3년동안 잘 부탁한다 이러면 진짜 동네방네 소문다날듯요 ㅋㅋ부럽네요ㅠ
별개로 이정도 성적권이시면 평반에서 1.0 충분히 받으실 거 같은데 최저맞추고 메디컬찌르는 묘안이 있다는 이점도 잇습니다
친구들이 좋게만 볼꺼 같음? 시기와 질투가 인간 본성의 기본임. 천재박명 미인단명이라는 말이 왜 있는지 생각해보시길
맞는말이긴 해요 너무 잘난체하지 않고 연대생이라는 학벌을 농담 포인트로 써먹을 수 있는 훌륭한 센스가 필요한 일입니다
진짜 순진하네요.. 순수한거라 해야하나..
절대 안가는거 추천함ㅋㅋ
기대한거랑 1000퍼 다를거같음 고등학교 추억 즐거운 사람들은 예쁘고 잘생긴 인싸성격에 공부애 관심없는 사람들임
외적으로 꽤 괜찮은 편이어도 다를까요? 성격도 주변 사람들이랑 크게 문제 생긴 적은 없었어요 학벌이 문제일까요
<천재박명 미인단명> 이라는 말을 생각해 보세요
님이 내신 1 등급 다 가져갈텐데 진짜 안좋아할거같음
걍 자기가 연대생이란 걸 안까면 되는 일이긴 해요
낭만있게 3년 보내고 원서철 막판에 그때 정체까시면 될듯
걍 저같음 한두번 더해서 서울대의대가겠음
대학생이 이제 고등학교 입학ㄷㄷ 거의 무슨 명탐정 코난이네요
고등학교 시절은 고등학교가 아름답기보다 너무 미숙했던 17살 18살 19살 그리고 그 미숙했던 나와 함께했던 사람들이 아름답다고 생각해요. 이미 지나간건 묻어두고 다음으로 넘어가야죠....
벌써부터 학교에 미련이 있으신데 나이들면 얼마나 더하겠어요 꼭 다녀봤으면 좋겠습니다...
고등학교 힘들지만 재밌어요 정말
제가 생각하기엔 이미 성과를 이뤄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남들과 다른 길을 가는것 같아서 막연한 불안감? 이 있으신거 같아요 10년생이면 시간도 많은데 그 시간동안 고등학교 말고도 할수 있는 일은 많습니다. 저는 뭐든지 새로운 일은 어렸을때 시작하는게 제일 좋은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한국 교육과정 장점이자 단점?은 대부분 20살까지 모두 똑같은 길을 걷게 한다는 것이죠. 그런데 그 나이대에 수능에서 연대 갈 성적 받으신거면 지능도 동나이대에 비해서 엄청 높으신 건데 다른 여러가지 경험을 해보시고 자신의 길을 찾아보시는건 어떠신가요? 다른 학생들도 꿈,재능을 찾으려고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의무적으로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것은 차원이 다른 베네핏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러다가 남들보다 훨씬 빨리 적성을 찾으면 좋은 것이고 만약 안되어도 학교는 3년 휴학이 가능하니 복학하면 되는 일입니다. 최대한 여러가지 분야에서 여러가지 경험을 하시면서 미리 인생 경험 쌓으시면 엘리트인생 쌉가능일듯해요
근데 연대붙엇는데 다시 가면 내 친구엿으면 ……..ㅈㄴ 현타 개씨게올듯
이런 고민을 한다는 것 자체가, 지금 어떤 부분에서 결핍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를 가는 것의 대체제로써는 또래가 많은 학원이나 어떤 취미생활을 즐길 수도 있긴 할겁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충분히 다양한 종류의 것들을 참고해서 스스로 결정해보면 좋겠어요!
왜냐면, 고민하시는 두 선택지 모두 뚜렷한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결국 작성자님이 어떤 선택을 하든, 거기서 오는 장점을 잘 굴려낼 수 있다면 결과론적으로 좋은 선택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오르비라는 집단 말고도, 다른 집단에게도 영감을 받아보고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자기가 추억 쌓고 싶고 성격에 문제 없으면 다녀보는게 좋을거 같은데요
정시 공부 잘하니까 가서 수시 챙길 필요도 없을거고 안 맞으면 자퇴하면 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고등학교 생활해보니까 고등학생 때만 느낄 수 있는 게 많은거 같아요 연애나 놀러 다니고 하는거도 성인이랑 좀 다른거같고요
수학여행 체육대회도 고등학생때만 해볼 수 있는거구요
개에바임 현타올거임 차라리 각종 활동들을 하세요
그저 학창 시절의 경험 또는 추억을 원해서 3년을 버린다라
제발 가지마세요 윗댓들이 하나같이 뜯어말리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혈육이 이런소리 했으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릴거에요
사람들이 대학 간판 평생 가는거니까 그렇게 노력하는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고등학교생활도 마찬가지임 지금 안하면 평생 못해봄
본인이 뭔가를 느꼈다면 남의 의견이 중요한게 아님
연대 자퇴하고 왔다고 하면 오히려 공부 개잘했다고 서로 물어보고 그러지 않을까요? 연대 입학 출신인게 박탈감때문에 고등학교 생활에 문제가 될거면 서울대 확정급인 공부괴수들은 전부 학교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어야지
한가지 불안요소는 님이 갔는데 성격상?섞여들어가지 못히는건데 이거는 가보기 전엔 모르는거다보니..
여행 갔을때 힘들었던 것만 기억에 오래 남아 추억이 되듯이 많은 분들의 고등학교 추억도 많이 미화되었다고 생각해요 물론 힘듬과 동시에 큰 즐거움도 있었기에 미화도 가능한거지만...
중학교 미진학을 선택하신 나름의 이유가 있으시겠지만 지금 고등학교 입학을 고려해보시는걸 보면 미화의 힘을 어느정도 경험하신거라 생각합니다.
또 저 위에 댓글처럼 고등학교를 입학하신다고 해도 이미 (인문계)고등학생의 최종목표인 대입을 어린나이에 클리어 하신 상황에서 학교에 적응하고 다른 학우들과 어울리며 정신적인 교류를 하기엔 무리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작성자분의 현재가 얼마나 외롭고 힘들지 공감이 갑니다... 저는 비추드리지만 어떤 선택을 하시든 행복하시길 기도할게요.
글쎄요? 제 생각엔 "3년간 쉬면서 수시를 한다"는 전제부터 다시 돌아보셔야 될 것 같은데요? 아직 현역으로서 정시 공부를 완전히 끝내봤다고는 할 수 없기에 조금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으로 정시보다 수시가 정말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괴롭고 스트레스 받았거든요.
모의고사에 비해 조잡하고 더러운 퀄의 시험문제, 모든걸 학교 수업과 선생님에 맞춰야 한다는 압박감, 정기고사 말고도 빡빡한 수행평가 일정같이 공부하는데에 있어서도 뭐같았던 점이 한두개가 아니었지만, 공부 외적으로도 생기부를 위해 마음에도 없는 진로활동, 봉사활동을 억지로 해야하거나 생활이 학교 규율에 얽매인다는 점 같은 에로사항을 무시할 순 없을 것 같네요.
결정적으로 10대 후반 인생의 황금기라면 황금기인 3년을 그냥 학창시절 경험을 해보고 싶어 내다버린다??? 전 무슨 메리트가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뭐 인생에 다시없을 순간이고, 어느정도 추억을 만들 수 있단 점은 동감이지만, 고등학교 생활 한지 2년 반이 넘어가는 제 시점에선 인생에 도움이 되는 건덕지는 솔직히 하나도 못 건지겠더라고요.
제가 뭐라고 하든간에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니 강요할 생각은 없지만 저는 진짜 굳이? 한마디밖에 안떠오르네요.
안녕하세요. 전사고 다니는 학생입니다.
오르비 로그아웃 상태에서 가끔 눈팅만하다가 정말 인상적인 글이라 처음으로 댓글 남겨봅니다.
친한 동생이라고 생각하고 제가 드리고 싶은 조언은 자사고에 진학하는 것 입니다.
일반고가 아닌 자사고를 추천하는 이유는 글쓴이님이 가지고 있는 스펙 정도에 오로지 추억을 쌓는게 목적이라면 비슷한 집단인 자사고에 마음이 맞는 친구가 많을 확률이 높습니다.
친구 잘 사귀고 사회생활에 큰 지장 없고 활달하고 외모가 평균정도에 모난 곳 없는 성격이라면 기숙사 생활하면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 수 있을 겁니다. 뿐만 아니라 야자때 친구들이랑 쌤 몰래 딴짓하는 재미, 밴드부나 다른 자율동아리 활동, 체육대회, 축제, 수학여행, 연애…ㅎ등 평생 잊지못할 추억들이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바로, 고등학교라고 생각합니다.
10년생이면 대학에서 술도 못마시고 mt,과팅도 못가고 그렇다고 같이 추억 만들 친구 사귀기도 힘들텐데 노는걸 좋아하는 저로썬 솔직히 대학생활에 큰 의미가 없을 것 같네요.
물론 대학에도 좋은 사람들이 많을거고 아직 저도 대학에 진학해보지 않았으나, 졸업생 선배 피셜 대학생때 만난 인연들보다 고등학교 인연들이 더 정이 가고 실제로 자주 만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매일 한 곳에 갇혀서 지내다보니 더 빨리 정이 들고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러니 제가 조심스럽게 생각해보기엔
1. 1-1 펑펑 놀고 (운 좋으면 5월에 수학여행 감) 수학여행, 체육대회 다 경험후 친구 많이 만들어서 자퇴-> 검정고시-> 수능 후 메디컬로 1년 조기입학
2. 1-1 놀았는데도 성적 잘 나옴 -> 학교에서 메디컬 수시 준비-> 3학년까지 쭉 채우면서 본인은 수능+자기계발+대외활동하면서 완벽한 대학생 준비하깅!
이런 느낌…이 될 것 같네요
물론 고등학교 생활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외로울 수도 있고 인간관계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모든과정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고, 앞으로의 저의 인생을 살아가는데에 정말 귀중한 자양분이 되었다 생각합니다. 그러니 글쓴이 님도 충분히 고민하신 후에 현명한 결정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애초에 검정고시를 보셨으면 고등학교 입학은 불가능합니다. 이미 고졸 학력이 있으시니까요,,!!
대학교 학적을 남겨둘 수 있는지를 몰라서 그렇지 재입학이 가능한 건 이미 교육청과 고등학교에 확인은 해 봤어요
고졸 검정고시를 보신 거 아니예요?? 저는 불가능해서 재입학 꿈도 못 꿨는데..? ㅇㅅㅇ
이론상 고등학교 3년 다니고 졸업 후 재입학도 가능하다네요
알아보니까 대부분은 불가능하지만 허용해주는 학교들도 일부 있다고는 하네요... 저는 아마 특목 쪽이라 안 됐을 수도 있어요. 결론적으로 고등학교 생활은 진짜 비추입니다ㅠㅜ 차라리 온라인 과외 같은 거 하시고 돈 모아서 여행 다니는 건 어때요??
딱 잘라서 말씀드릴게요
정말 쓸데없는 짓입니다....
입시에 치여 3년 내내 개같이 구르는 와중에 같은 반 전교권이 사실 스카이 조기입학생, 그것도 별 이유 없이 그저 학창시절 추억이 고파 재입학한 케이스다?
동급생 입장에서 좋게 보일 리 없습니다 절대로요
괜히 굴러들어온 굇수 때문에 등수 한 자리씩 밀리는 것만으로도 꼴뵈기 싫어 미쳐버릴 텐데...
고교생활에 대한 환상이 상당하신 듯 하나 실상은 그런 거 없습니다
나중에 무조건 땅을 치고 후회합니다
어느 쪽을 택하든 본인의 선택이고 알아서 감당할 테니 강요하진 않겠습니다만
학교폭력 신고는 117이라는 것만 기억하십쇼
3년 동안 어떻게 버티실지 저도 궁금하긴 하네요
뭐 메디컬 갈꺼면 즐기면서 가도 상관은 없는데, 자연과학이나 공학계 갈려면 일찍 가서 전설이 되어주십쇼. 충분히 하실 수 있을겁니다
저에게 고등학교는 재밌는 기억이라
한번 경험하면 좋을 것같긴한디요
님 같은 인재면 대학 공부 진득히 해서
세상을 바꿀만할 포텐이 있어보이는데
공부 잘해서 꼴받는건 공부에 관심이 좀 있어야 하는 학교 아닌지? 걍 서울 평반정도먼 가도 그런걱정은 안해도 될거 같은데
오히려 공부 못할수록 다들 수능성적이 안 나와 교과전형, 내신에 목숨을 걸기 때문에 시기 질투 훨씬 심할거임
근데 시기 질투를 당해본적도 느꺄본적도 없는데 다들 어떤 고등학교를 다니는거노
굳이?
고딩 수시 ㅈㄴ 현타올텐데, 정시하다가 수시하면 현타 많이 오실걸요
제가 ㅈ반고 출신이라 그런건지는 몰라도 솔직히 시기질투는 근들갑인거같아요 님이 연대출신이라고 이마에 붙여놓고 과잠입고 학교가는거 아니면 상관없을거같아요 10년생 정시 연세대면 수시로 가든 또 수능 보든 알아서 잘 하실거 같은데 가고싶으면 가는거죠 10년뒤에 후회해도 그땐 고를 기회도 없습니다
일단 제가 드리고 싶은말은 초,중학교 생활하던 때를 기준으로 자기자신을 돌아봤을때 인성, 사람들과 어울리는 사회성이 평균이상이면 학교 무조건 가보시는거 추천드려요 인성,사회성이 지나치게 부족한거 아닌이상 학교생활 걱정하실건 없을거같습니다 님정도의 지능이면 성적경쟁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확실히 보통사람보다 없으실거고요
위에 조언이라 해야할지 오지랖이라해야할지.. 극단적으로 단정하고 겁주는말이 좀 보이는데 여기는 커뮤니티라는거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일단 자기가 본 세상에서, 자기기준으로만 말하는 사람이 많고 현실에서 적응 잘 못한사람 비율이 확실히 많습니다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생각인데 이왕 가실거면 공부 좀 하는 학교 가시길 추천드려요 인성 수준이나 하는 행동들이 다릅니다 분위기도 다르고요 흔히 말하는 꼴통,양아치가 거의 없는 정도? 자사고 특목고 이런데까진아니여도 최소한 동네에서 좀 하는 일반고정도
다만 너무 기대를 크게하고 가는건 비추합니다 기대와 현실간의 괴리가 분명 있을거기에... 소소한 기대만 품고 가시길
제가 한 말 보고 뭐라하는거 같은데 애초에 이 분이 지방일반고에 환상을 품고 있는거 같아 하는 얘기였습니다 이 분의 상황에서는 지방일반고로 가면 학업 은 문제 없으나 교우관계 측면에서 신경을 더 많이 써야하는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단체생활이라는건 스스로가 잘해도, 다른 곳에서는 월활히 사회생활하는 사람도 튄다는 이유로 그 집단 안에서 성가신 일들을 많이 겪기도 합니다 이런 학업 외의 변수들을 생각해보라는 의미였습니다 제가 겪은 것만 그대로 말하니 워딩이 좀 극단적이였네요
생각해보니 10년생이면 아직 15살이네요.. 걍 중학교 다니다가 특목고/전국형 자사고 가는 게 베스트 커리였을텐데.. 특목고/전국형 자사고 진학 가능하다면 고등학교 가시는 거 추천하는데 특목고나 전국형 자사고 가실 수 있나요?
아니면 연대에서 휴학하고 cpa 준비하세요 님머리면 2년반이면 붙을텐데 2년반 준비해서 cpa 따놓고 20살부터 남은 대학생활 즐기다 23살에 법인입사하면 됨(초봉 6000)
15살인데 연대 1-1 마친거니
3년 잡고(휴학 2년, 학기 병행 1년) cpa 준비해서 18살 8월에 cpa 합격.
18살이면 20살이랑 큰 차이 안 나니
대학생활 즐기기 시작.
4~8학기까지 즐기다가 21살 2월에 졸업.
군대 갔다오면 23살 회계법인 입사임(초봉 6000)
댓글로 학창시절 인싸랑 찐따들 쫙 갈리네
음 근데 애초에 검정고시 딴거 자체가 고등학력을 이미 취득한거라서 재입학 자체가 불가능해요ㅠ
절차상 불가능할 건 없던데요?
졸업후 재입학이랑 다른가봐요 저도 예전에 찾아봤었는데 그냥 다녀봐요 여기서 사람들 백명이 말해도 본인이 겪기 마련이라 .. 솔직히 본인이 안밝히면 조기입학생인거 잘 모를거고 저희 학년엔 의대 가겠다고 3년 꿇고 재입학한 분 계시는데 인기 개많았어요 .나이차이 안느껴지고 걍 호칭 떼고 부름 .. 어차피 입학하고 맘에 안들면 언제든지 자퇴할수 있으니까 기회가 있는데 안하고 후회하는것보다 일단 입학해보고 맘에 안들면 한달이든 삼개월이든 자퇴해유
사실 10년생이면 나이차 때문에 대학에서도 추억 잘 못 쌓을 거라.. 오히려 나이 많은 거보가 어린 게 더 적응하기 어렵더라구요 그 나이에 연대 가신거면 사실 재입학 하셔도 입시 관련해서는 잘 하실 거 같고 머.. 뭐가 좋은 선택이냐는 모르겠지만 전 괜찮다고 봄
난 기숙사 + 자사고 + 남고 + 시골이라 친구들도 잘 안맞았고 공부만 한다고 추억같은건 별로 없음. 근데 공부 그렇게 열심히 안하실거면 재밌게 다니실 수 있을 듯?
달달한 추억 쌓으러 가시는거면 남녀공학 추천
광란의 재미를 추구하시는거면 단성학교 추천
친구랑 다영한 경험하고 싶다 -> 기숙사 비추
자유는 없어도 친구랑 같이있고 싶다 -> 기숙사
아기 답하는거 차분하네 ㅋㅋ귀엽다
정시로 대학입시를 위해 고등학교를 자퇴하겠다는 극구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그 이유 중엔 작성자님이 원하시는 고등학교 생활이 굉장히 큰 이유이구요. 하지만 작성자님의 상황을 보면, 개인적으로 유학을 가거나 한국에 계실 거라면 수능을 한 번 더 쳐서 서울대학교에 진학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커리어적으로도 그렇고 작성자님이 생각하는 고등학교 생활은 불가능할 거라고 봅니다. 많이 고민해보고 부모님과도 상담해서 좋은 선택 내리셨으면 합니다.
가는 걸 정말 추천합니다. 학교는 매일매일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교류할 수 있는 사회화의 장이기도 하니까요. 기숙학교도 추천합니다. 기숙학교에서는 정말 친구들과 매일매일 살부대끼고 살아야 하는데, 사실 이 과정이 힘든 경우도 분명 있겠지만 사회화의 장이라는 측면에선 정말 최고의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동년배의 친구들과 생각과 마음을 나누고 매일매일 부딪히며 살 수 있는 건 중고등학교에서만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대학도 매일 친구들을 만나는 곳은 아니기에...
전 전원기숙사 고등학교를 나왔고, 좋지 못한 성적을 받고 수능을 수차례 봤지만, 그럼에도 시간 돌리면 같은 고등학교 다시 가고 다시 n수 할거냐 물으면 고민없이 그렇다고 답할 정도로 좋은 추억이었어요. 운이 좋아서 좋은 추억을 가진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나름의 노력의 성과입니다. 고등학교 가기 전엔 아주 이기적이고 고집 센 성격이었지만, 고등학교에서 스스로 그런 부분들 찾아 극복하고, 힘들어하는 친구들한테도 먼저 다가가면서 인격적으로 큰 성장을 이뤘던 경험을 해봤기에, 운도 영향이 있을 진 모르겠으나 본인이 공부 외적으로, 대인관계에서 노력만 할 준비가 되어있다면 매우 좋은 선택으로 스스로 꾸려나갈 수 있습니다. 평생갈 좋은 친구들을 얻는 것도 물론 좋은 측면이지만, 그것보다도 스스로 인격적인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사회화의 장이라는 게 참 중요하다 생각해요
이왕 가신다면 특목고나 국제고 등 수준있는 학생들이 모인 곳+남녀공학+기숙사학교면 좋겠네요
무조건 가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