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학번 의대증원 관련 질문
07이고 일반고 내신 1.1후반, 수도권이라 지역인재 불가능, 표준편차 10초반 학교에 다닙니다. 여기가 정시커뮤기도 하고 수험생커뮤니티라 이런 질문이 의미가 있나 싶지만, 의대생분들도 상주하고 계시고 똑똑한 사람들도 많아서 일단 써 봅니다.
1. 25학번 뽑고 나서 재적인원 대비 의학교육이 못 따라간다고 판단하면 의평원 평가에서 떨어져 해당의대 모집정지가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경우를 가정했을 때, 26학번 모집총 정원이 기존 3000명보다도 적은 2000명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큰가요?
2. 1번과 이어지는 내용인데, 정치계에서도 저걸 의식하고 있나요? 의평원 압박하는 법안은 문제가 있으니까 제외하고(짜피 의평원이 그렇게 쉽게 굽히진 않을 것 같음), 26학번 의대 감원이 안 되도록 입법적으로나 행정적으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게 있을까요.?
3. 현재 의정갈등이 장기화됨에 따라 의사에게 좋지 않은 법과 정책들도 통과되고 있지만 필수과 수가도 오르고 있고, 진료관련한 어드밴티지도 정부에서 풀고 있는데, 의정갈등 악감정, 미끼정책 이런 거는 철저히 배제하고 이런 수가올리기 등을 의대생분들은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4. 의대증원 1500명 이상 규모로 할 시 어쨌든 5년 지나면 정부에서 낸 통계 기준으로도 과잉이 되는데(사실 이걸 5년내에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안되는계획) 정부에서 바로 2024입시 이전처럼 3000명대로 정원을 복구시킬까요?
참고로 저는 의대증원 반대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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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기조로가면 내년에 2.5배된상태로 7500명이 예과1학년으로 시작하겠죠...
1. 아무도 모릅니다.
2. 정치인들은 관심이 없습니다.
3. 수가는 부가점수에 한한 상승이라 의미가 없습니다. (cpr을 1시간 넘게 해야 급여가 올라가는 항목도 있습니다..)
4. 혼돈입니다.
일단 답변 감사합니다. 글을 쭉 읽어보니 내부사정을 어느 정도 알고 계신 분 같네요. 질문 하나 더 드리려고 합니다. 만일 26학번까지 정상입학 후(24, 25학번은 한 학년에 적어도 6000명 있고 26학번은 3000명 뽑았다고 가정) 의평원 불인증이 되면 25학번과 함께 26학번도 국시ㆍ졸업제한이 되나요? 아니면 각 학년마다 개별적으로 진행되는 거라 26학번을 3000명(해당 대학 기준 원래 정원으로) 뽑았으면 26학번은 문제가 없는 건가요?
그냥 불인증 판단 내려지고 이후에 입학한 학생들은 모두 국시자격제한되는걸로 알아요
그럼 진짜 그나마 나은 건 연원의같이 10%미만 증원의대를 가는 걸까요..
거기도 유급되면 아예 답이 없어서.. 지금 서울대 의대 휴학승인으로 시끌시끌한데 이유가 증원을 아주 적게 하거나 아예 안하는 대학은 시설 및 교원 추가계획이 전무해서 그대로 유급하면 아예 모집정지될 상황이어서 아주 심각한거라고 생각됩니다
의대가지 마세요 망했어요 여기
답변 감사합니다..
1.25학번도 누우면 26,27년도 의대 모집은 감원이 아닌 아예 정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마 이때까지 사태가 지속되면 교수들은 모두 번아웃에 사직하고 로컬로 나가있을테고 수련받을 대학병원도 도산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의대To가 무색해질듯)
2.우습지만 최근(8월)즈음에 여당은 인식했다고 보여집니다 부랴부랴 25학번은 의평원 인증 탈락해도 면허는 못따도 의과학자트랙으로 양성하는 중재안을 가져오는것만 봐도..
3.원래 필수의료패키지 자체가 엄청나게 의사에게 적대적인 법안이어서 이게 메인으로 추진되면 소용없습니다
4.시설 늘려놓고 감원은 어렵다고 보여집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사실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긴 하지만 진지하게 의대를 목표하는 게 지금 이 시점에서 맞는 건지 계속 의문이 드네요. 저는 예나 지금이나 무조건 "개원"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서(안정성이 없더라도) 오히려 의대보다 치대가 낫다는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과잉 문제와 페닥치의 대우문제를 고려해도 현재 의사 GP 조져버리는 정책 얘기가 나오고있고 수련 필수 등 치의보다 의사 개원이 훨씬 힘들 것 같아서요.) 치대 입시로 돌리는 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돈보다는 학문적인 측면에서 의대를 택한것이어서 학생같은 가치관이면 치대가 훨씬 나은거같아요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