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되는 연고인문 vs 서성한 전자
조언 부탁드립니다
미적 사탐이고 고2 때 필수본으로 물리를 한 경험이 있는데
물리가 재미는 있지만 어려웠어요(특히 특상)
그리고 Veritasium이나 3b1b에서 소개해주는 수과학적 지식에 흥미를 느껴요
제 생각엔 적성 따라 가는 게 맞는 것 같은데, 수학과 경제를 좋아하고 경제학과가 목표였지만
수학 쓰는 학과면 다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학과 비전과 장래의 소득수준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연고뱃 다신 어떤 분은 연고인문 가도 복전하면 된다고 문제 없다고 하시고
다른 분은 복전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고 서성한공을 추천하시네요
만약 연고인문을 가게 된다면 경영학과 복전하고 학회활동 위주로 하거나 아예 cpa에 전념할 생각입니다
서성한 전자에 가게 된다면 그냥 학과 공부만 열심히 따라가서 취업을 목표로 할 생각입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재미있는 N제 풀기나 해야겠음뇨 드릴 딱 대 ㅋㅋ
-
전쟁은 어떨때 하냐는 글에 씨발년이 꼴받게 할때 라는 답이 생각나서 써본다
-
밤샘공부하실분 8
오늘의 과목은 오르비뻘글학임뇨
-
아 진짜 무서움 5
어둠의 세력 뭐야 심지어 조회 수 중복으로 안 올라가지 않음?
-
시간 왜 이롷게 지남뇨 자야겠음뇨
-
마킹실수 6
미치겟어요 지금 수학 19번 마킹할때 백의자리에 십의자리 쓰고 십의자리에 일의자리...
-
쓸데없는 걱정인걸 알지만서도...
-
부모님께 죄송함 4
항상 큰소리 땅땅 쳐놓고 공부 안하고 잠만처자고 돈 주라하는 내가 싫다
-
복권 3등 누군가한테 탈취당하니 재탈환할 때까지 복권 계속 돌림ㅋㅋㅋ
-
다들 안 자?
-
나가기싫다 10
내가왜간다고했을까
-
시발점 수강 1
재수생 미적분 78입니다 이번수능 6번실수랑 27 틀려서 78입니다. 공통 14까지...
-
재밌을 것 같음뇨
-
노벨상은 확정이뇨
-
ㅅㅃ뇨이
-
오늘부터 전 07임뇨 10
사시림뇨
-
lim (x->a) f(x) =L 가 존재할 때,
-
충격에 빠졌습니다
-
수능날 늦은 저녁, 지2 27점이라는 충격적인 점수를 받은 나는.. 사실 그렇게...
-
시립대, 경희대, 건국대, 동국대, 홍익대, 아주대, 숭실대, 과기대, 인하대,...
-
근데 사실 저 나이 별로 안많고 나이 드립에 별로 안긁힘 6
그냥 재밌으라고 리액션하는거임 아 진짜라고
-
진짜임뇨........
-
수시 원서 접수 기간에 의치한약수 수시로 달달하게 쓰는 애들 위로해줘야함ㅋㅋㅋ 모고...
-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과는 상관없습니다
-
무서워서 글 지움....
-
서초 메가 0
자연계열 특화 전문이라고 되어있던데 문과 학생들에게는 많이 불편한가요? 수학은...
-
탈릅을 하면 먼저 가있던 오뿌이들이 마중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다 11
나는 이 이야기를 무척 좋아한다
-
합격자 발표도 나면.. 왜 다 가는지 몰랐는데 알 것 같기도 하고 대학생이 되면...
-
오야스미 3
네루!
-
한문제풀고 휴대폰보고 한문제풀고 휴대폰보고 한문제풀고 휴대폰보고 한문제풀고...
-
어릴 때만 재밌던 거구나.......
-
07이 어케 현역임뇨..........
-
하루종일 이거 생각하느라 정신병 걸릴거같은데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하나요? 최저는...
-
4개 다 달아야 끝에 04가 달리네 27학년도땐 04 06 07 08 이렇게...
-
안녕오르비 3
반갑다는인사
-
내년부턴 05가 삼수생 11
지구 버그 걸림뇨
-
룸메왔네 11
바이바이
-
이거 ㅈㄴ긁힘뇨...
-
내가 사실은 나이가 많고 사실은 틀딱이고 어린 애들은 불편할 나이고 그리고...
-
아 ○○ 6
[서술형] 빈칸에 들어갈 말로 옳은 것을 이유와 함께 쓰시오.
-
ㅇㅇ…
-
제발기사없으면예상시간좀빨리띄우지말아주라... 그냥40분을또늘려버리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할복
-
고요하다 18
너무 좋아
-
14132인데 0
수학 수능 직전 실모들(의미 없는거 앎)에서 2도 뜨고 했는데 국어 망한줄 알고...
-
뭐 저는 2025수능 미적80따리긴 하나 올해 수학 시험의 전반적인 경향과 입시...
-
04년생 최고 아웃풋 29
은 유리아
-
예나 2
잘자..
-
점심시간 때 교복 입고 가볼까
저라면 서성한
복전 승인 자체도 호락호락하지 않을 정도로 저공비행하실거면 웬만한 공대 가셔도 취업 따라가기 힘들거에요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공대도 간다고 전부가 아니라 그 안에서도 또 경쟁해서 좋은 기회를 얻는 게 중요하거든요
복전을 못할것 같으니 후자를 가야지 하는 마음보다는, 나는 오직 공대 전공만 하고싶다!일때 서성한 공이 아니라 더 낮은 곳이라도 공대로 가시면 후회 없으실듯 해요
아 저공비행하지 않고 열심히 할 생각인데, 아무래도 전공이 두 개라는 부담감과 '본전공인 학생들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을까'와 같은 염려의 맥락에서 쓴 부분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부전공이면 커리큘럼 같은 데에서 본전공인 학생들보다 훨씬 능동적이고 주도적이어야 할 것 같아서요
+저는 메인과 서브를 구분하려고 부전공이란 단어를 썼는데 찾아보니 복수전공과 엄연히 다른 제도네요 ㅎㅎ...
저희학교 기준으로 부전공은 학점 조금 듣고 학위가 안나오는거고, 복수전공은 학점 수는 본전공보다는 전체 이수 학점은 적지만 학위가 나오는거라 커리큘럼상 본전공이랑 동일하게 이수하실 수 있어요 필수 이수과목은 동일합니다
아무래도 본전공 학생들보다는 1-2년 늦게 해당 학과 고학년 전공수업을 접하다보니 말씀하신대로 좀더 능동적이고 주도적으로 하실 부분들이 있을겁니다 다만 희망하시는 과의 본전공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학회나 학교 전체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등 학교로 얻는 장점도 있으니까 고민해보실만 할 것 같아요! 또 취업이란게 시장 흐름에 따라 요동이 크게 치다보니 취업'만' 보는 것도 아쉬운 점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수학잘하면 물리도 잘할 것 같은데,,,,,약간 의아하긴 하네요.
저도 고2 겨울에 이해타산적인 마인드로 사탐으로 넘어간 거라 만약 서성한공으로 결정한다면 완자 물1 물2 다시 배워볼 생각이에요
경영학과, cpa는 수학이랑 거리가 좀 있지 않나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그런 것 같은데 이 둘은 취업쪽으로 좀 더 시선을 돌려서 고려해봤어요!
만약 연고경영 vs 연고경제였으면 고민도 안 하고 경제학과를 택할 텐데, 복수전공은 좀 더 빠듯한 상황이니까요
cpa는 회계사가 전문직이란 메리트가 있고 플랜b가 있는 시험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본문이랑 상충되는 부분이 있긴 하네요 ㅎㅎ...
글만 봤을 때는 공대가 어울려보이는데 회계원리 한 번 공부해보시는거도 선택에 도움을 줄거 같네요
저라면 연고인문을 선택하겠지만,
어떠한 선택을 하시던 제3자에 의해 결정당하지 말고 자신에게 제일 좋은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살면서 느낀건데 스스로 선택하고 후회하는게 낫더라고요 ㅎㅎ)
지당한 말씀인데 일생일대의 선택이고 수능을 한 번 더 볼 생각도 없어서 번복할 수도 없는데 전적으로 제가 경험하지 못한 영역에 대한 결정이니
다른 분들의 의견을 참고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서강대-전과제도는 없지만 복전은 무제한
성균관대-서강대처럼 전과제도가 없지만 복전이 쉽다는 말이 많더라고요. 문과캠은 서울 자연캠은 수원이라 오고가며 복전하기에는 이동비용+체력이 문제네요
한양대-공대가 탄탄한 학교죠.
전자과 입학 후 경영 복전하는 시나리오도 생각해보고 계신가요?
경영학과 전자공학과 모두 학과 공부량이 엄청날 텐데 이중전공하다간 죽도 밥도 안 될 것 같아서 하나만 밀어붙일 생각이에요
조언 감사합니다!
한대가 전과 있지만 개빡셈
서강은 복전자유지만 전과없고 성대도 전과 없지만 인기학과들 제외 나머지 과는 복전 쉬움
계열제의 성대는 조심해야..
계열제
제 주변 보았을때 영어 네이티브 급 아니면 서성한 공 가는거 추천드립니다
와 로스쿨 다니시는 선배님도 같은 말을 하시더라고요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