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들에게 도움되는 책 추천
수험생활 하면서 틈틈히 독서하는 건 절대로 나쁘지 않습니다.
문과 학생들의 경우 비문학, 논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과 학생들의 경우 활자에 대한 거부감은 줄이되 친화력은 향상시키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거든요.
더군다나 이 독서가 수험시절에 습관을 들여 놓으면 대학생이 되어서도 매우 도움이 많이 될 겁니다. ( 전 수험생 때 다져놓은 독서습관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네요.)
추천 도서 목록 알려드릴게요 ( 효율성의 측면에서 4권 꼽았습니다. )
1. 서양 철학사
서양 철학사의 경우에는 철학 및 사상의 사조와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의미 깊습니다. 허나 각 저자마다 가지고 있는 느낌이나 의도, 서술 배경이 다르며 몇몇 철학자에 대한 내용은 난해하기에 수험생들이 읽기에 부적합하다는 생각도 많이 들겁니다.
그래서 '청소년을 위한 서양 철학사' 나 안광복 저자의 서양 철학사, 곁에 두고 읽는 서양 철학사, 를 추천 드립니다. 철학에 조금 더 깊이 있게 탐구하거나 생각해보고 싶은 수험생이나 대학생에게는 대학생을 위한 서양 철학사( 쉬운 편), 렘프레히트 서양 철학사 ( 거의 스탠다드 교본 급), 군나르 시르베크의 서양 철학사 ( 초 강추, 제가 읽은 서양철학사 6권 중 가장 짱) 추천드립니다.
2. 코끼리는 생각하지마
조지 레이코프의 코끼리는 생각하지마 입니다. 정치 분야 입문 서적으로도 괜찮고, Frame의 중요성과 어떻게 세상을 지배하는지, 개괄적으로 아실 수 있습니다. 보수와 진보간의 구조적 역학과 우리들이 종래에 갖고 있던 통념이나 생각들에 대해 다시금 성찰할 기회를 줄 겁니다. 글도 어렵게 쓰지 않아서 쉽게 읽힐 겁니다. 진보를 위한 진보라는 평이 많은데 저는 우파이며 보수파에 가까운 인물이지만 보수나 우파쪽 사상관련 책은 추천 드리지 않을게요. 지금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 같아서요.
3. 팩트 체크
JTBC 손석희 와 김필규 기자의 말 그대로 FACT를 체크하는 방송 프로그램을 책으로 만든 겁니다. 팩트 체크 속 내용이 100 % 팩트가 아니라며 반박하는 일부 평론가들이나 유저, 글쓴이들도 있으나 제가 보기엔 비교적 명확하고 충실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더군다나 매우 쉽게 글을 써서 이해하는 데 전혀 문제 없습니다. 시사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 뉴스나 상식을 대체할 수도 있겠네요.
4. 논증의 기술
비문학, 특히 인문논술에 많이 도움 될 것이라 보장합니다. 말 그대로 '논증' 에 관련한 모든 것들을 담아 내고 있어요. 여러 분들이 흔히 아는 귀납-연역 부터 확장,유비,귀류법 등등 다 다룹니다. 그에 더하여 논리적으로 말하기와 글쓰기에 대한 기초 포맷을 제시해주고 있어 실생활에도 도움이 많이 될겁니다. 글도 쉽게 쓰여져 있구요.
그 외에 추천받고 싶으신 도서나 자기가 읽는 책 관련해서 궁금한거 있으ㅁ시면 질문 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사설중에는 ㅇㅇ
-
스펙평가좀 2
180 14 70 고백 5번 받아봄 연세대 경제 재학중
-
나는 왜 환각만 보임? ㅅㅂ 그래도 열심히 분석할게요.......
-
관심주니까 발광하는 병신 고아임 ㅋㅋㅋㅋ 야 병신아 너 욕하는거 맞으니까 꼬우면...
-
내년에 필요함
-
8시간 큐브하면 2
얼마정도 벌려요?
-
국어는 7개년 기출분석 하는거, 영어는 마더텅 1회독 돌리는거 4월까지 끝내려고 하는데 좀 늦나요?
-
그린의 정리 이름 존나 웃기네 ㅋㅋㅋㅋㅋ 초록색 정리
-
하루에 한번은 꼭 들어가서 덜덜 떨게되네 ㅋㅋ
-
영어 1,2차이 0
연대가 미적 기준 4점차임? 고대는 3점?
-
개같이 쳐박은 나랑 같이 조용히 1년 더 하자 추하게 뭐하는거누 ㅋㅋㅋㅋㅋ
-
여권만들려는데 8
여권 신청하고 언제 받을 수 있나요? 3주넘게 걸리나요
-
강원도, 전라북도 <= 여기는 얼마나 꿀인거냐..
-
버리긴 아까운데
-
급간 하나 올릴려고 학교옮기고싶지가 않다 내 성적 백분위는 4년전이랑 똑같은데...
-
설레나요? 여자가 30세인데 번따 대쉬남이 7살 연하 23세임. 남자는 키크고 훈훈...
-
월화수목동안 한끼도 못먹고 아이스아메리카노 게맛살 초코바1개 맥주2캔 일케만먹엇음...
-
강대K 31•32회차 선물해 주신 오르비언 분 감사합니다! :) 6
살다살다 강대K 정품의 향을 느껴볼 줄야..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ㅅㅁㅇ...
-
육군은 바람잘날이없다
-
ㅋㅋㅋㅋㅋㅋ 괜히 딴사람들 괴롭히지말고 나랑 붙자 이 씹 듣보년아
-
지금처럼 덜덜 안떨고 있었겠지… 20번을 내가 왜틀렸을까…
-
전글에 올린거 관련해서 궁금해요 기출에 적응해야될 시기라 그런가요?
-
제 첫사랑입니다..
-
여친과 숨바꼭질 9
-
메디컬도 그냥 과탐하는게 맞을까요
-
그래도 괜찮게 올린 편인가요? 더 해볼 생각이 아직은 없긴 한데 보시기에 어떤가요
-
이건 진짜 아닌것같음
-
특정완료하면 밥사줌 10
나잡아봐라
-
입소 3일 된 육군 훈련병 뜀걸음 중 의식 잃고 숨져 4
(함안=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육군 훈련병이 입대 3일만에 뜀걸음 중 의식을...
-
D-357 공부 0
-
님들이라면 2
.
-
이거 등비급수 쪽에서 나오는거 맞나요 무등비 삼도극 어쩌구 할때마다 뭔 얘긴지 몰랐는데
-
고속 돌려봤을 때 덕성은 확신의안정~하향이고 가천대는 안정이라 덕성 논술 갈지...
-
대학원생 아저씨입니다. 재작년 쯤부터 입시철마다 물리학과/자연대/공대 진학 관련...
-
국어 영어 실모 질문 12
둘다 기출 다 돌리진 않은 상태이긴 한데 시간관리나 실전감각 용으로 1월부터...
-
성대 영어 감점 3
작년은 딴 과목에서 충분히 변별이 됐는데 올해는 변별이 크게 나지 않았고 엔수생...
-
나도옛날닉으로바꿀까..
-
지역별 비례선발제 도입에 대한 설문조사, 소중한 의견을 들려주세요! 4
? 설문조사 참여 부탁드립니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학술에세이 작성을 위해 입시정책...
-
백분위 80 95 3 70 70 정도 나올거 같은데 진짜 과 상관없이 어디까지...
-
ㄷㄷ..
-
오답을 한 무더기로 싸고 쓰러졌다
-
뻥임뇨
-
와 나 영어 6
흐름과 관계옶는 문장 찾기 틀렸네 ㅋㅋㅋㅋ
-
머플러살말고민 3
md로나온것인데좀심플하게나왔으면더좋았을것같긴하네요…안그래도머플러랑장갑새로하나장만할까싶...
-
현우진 시발점 0
시발점이 2015 교육과정이 있고 2025 바뀌는 공통수학 강의가 새로 올라왔던데...
-
내려가면 몇칸이나 내려가나요?? 건동홍->국숭세단 정도로 내려가나요?
-
?
-
캬 아 그리고 토요일 포공 면접도 보러갑니다 응원받음..
-
공부에 나름 관심이 있구 수학에 관심이 있는 애들이 들어오는거니까ㅠ 인싸 아니여도...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
유빅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자는 모르겠고 후자는 설마 그 K딕을 이야기 하시는 건가요...ㄷㄷ
둘 다 같은 작가에요
전자는 제가 들어본 적 없는 책이름이네요..ㅋ
저는 소설 장르에 대해서 크게 거부감은 없습니다만 크게 추천드리지는 않아요
차라리 문학작품에 연계될 여지가 큰 작품들을 읽는 게 수험생에게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띵작
읽고싶은데 쫄보라 수능끝나고읽어볼께요 감사합니다
멋져용
감사합니다
지금 읽어도 괜찮아요..... 대신 좀 가볍게 읽기에 좋은 팩트체크를 추천드립니다
시..도는 해보겠..습..니..ㄷ..ㅏ
넵 독서중요함
아는동기분 수능다시칠때 일학기땐책만읽으심
이런날 한적한공원에서 독서때리면 기분이!
철학관련해서는 진짜 읽으면 도움 많이 되더라구요 저도 대학교 1학년때 교양으로 듣고 흥미생겼지만
철학사 내용들 잘 뜯어보면 그 속에 수학, 과학, 문학, 일반 사회, 경제, 정치 등등 거의 대부분의 학문들이 망라되어 있죠....
감사합니당 좋은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