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 폭풍저그 홍진호, 전격 은퇴
리얼입니다
2002년이었나요...
거대한 스케일은 없었지만 그 누구도 따라할 수 없었던 그만의 스타일에 매료되어 콩빠가 되었었는데
저그에게 지옥과도 시절 홀로 솥(鼎)의 한 발을 지탱했던 역대 최고 레젼드가 가는군요 ㅠㅠ
발음 때문에 해설은 못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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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리트정도도 뽑아서.. +작년에 사둔 하트브레이커봐야지
아니면 그냥 22 : 22 : 22 만들기를 시도해볼지 고민된다..
코카결승때 임요환에게 1,5경기 섬맵 3경기 라그나로크 최악의 맵대진 깔고 3:2로 석패..
이때는 라그나로크에서 홍진호가 임요환 앞마당에 해처리깔고 성큰러쉬했었는데 아쉽게 막혔던게 기억에 남네요.
올림푸스결승때 서지훈에게 1,5경기 노스텔지어(당시에는 명맵이라고 명성이 있었으나 지금와서 보면 앞마당에 가스 없던게 테vs저밸런스에서는 붕괴였죠.)
깔고 나머지 맵도 별로 좋지 않았던... 5경기 노스텔지어에서 눈물의 gg가 생각나는...
kpga1차tour결승에서 임요환과 다시만나 석패하고
kpga2차tour결승에서 이윤열과 만나 석패하고. 이두개는 직접본 기억은 없어서 말은 못하겠습니다만..
tg삼보배결승에서 당대최강 최연성과 만나서 석패... 정말 맵도 안좋았죠. 요즘은 밸런스 붕괴로 쓰이지도 않는 섬맵들이 당시엔 꼭 하나씩 껴들어갔으니..
유보트에서 진짜 아쉽게 졌던 마지막경기가 생각나고...
4강에서 아쉬웠던건 ever배 임요환과의 3연벙....
이때도 그사막타일의 저그 엄청 안좋은맵 페러노이드였나 그것도 있었고 두말이 필요없는 최악의맵 머큐리도 있었고;
당시 생방으로 봤을때는 정말 충격이었죠
저그가 테란을 어떻게 이기나 싶었던ㅋㅋㅋ..
신한은행시즌몇이었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한동욱과의 4강전에서
1,5경기 테vs저 최악의 맵 무슨시대였었는데...러쉬거리엄청가까운; 게다가 저그전만 s급이던 한동욱 만나는 바람에 3:2로 석패하고...
4강,결승 갈때마다 당대 최강을 만났고(홍진호도 개인적이지만 객관적으로 임이최마에 꿀리지 않는 당대 최강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악의 맵이 깔리는건 기본이었으며 항상 종족상성에서 밀리는 테란만 만났던 비운의 게이머...
하지만 저그역사에서 4손가락만 꼽으라면 스타 굉장히 오래봐온 사람으로서 주저없이 홍진호 박성준 마재윤 이제동을 꼽을 정도로 대단한 프로게이머
사람을 볼때도 첫인상이 중요하듯 게이머는 경기로 첫인상을 말하는데 홍진호경기를 처음본게
10년전에 인큐버스였나..에서 베르트랑하고 경기하는데 앞마당은 먹었는데 본진일꾼멀티일꾼합쳐서 8마리였나..
그걸로 저글링히드라 쉴새없이 계속뽑아서 똥줄타면서 결국이기던거 생각나는데
아 정말 너무 아쉽네요 우승한번 하는거 정말 보고싶었는데ㅠㅠ
개인적으로는 스타판에 계속남아서 코치나 감독했으면 정말 좋을거같아요ㅠㅠ
222:222:222 갑시다 콩콩
아 생각해보니까 위의 댓글에 댓글이 하나라도 달리면 22번째가 아닌 게 되는구나..
22222 22222 2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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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답다 222:222:222의 불가능을 알고 돌리다니..
똑똑하다
아 진짜 오늘 하루종일 우울해서 공부가 안 됬네요.
ㅠㅠㅠㅠㅠ
아...진짜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