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 가려했는데 너무너무혼란스럽습니다..
까이고까이고까여서 수험생인데 가지말아야하나...
안가면 집가까운 부산대 기계공학과가서 대기업취직노릴생각인데
이거 관련해서 검색을 하니 또 한의대라도 가라, 아니면 공무원을 해라...
또 여기 오면 사이비무당 죽어도 가지마라... 수의대를가라...
지조없는 갈대같은 저의마음은 어떡해야할까요...
그냥 안태어났으면 평안했을것을... 우울해요 우울해 ㅠㅠㅠ 쓰면서도 울고있어요..
한의대 가서 사수를해야하나.. 아 수능도 지겨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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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안타깝네요 참
가려했고 가고싶으면 가세요
모르겠어요 고3때는 이렇게 까이는줄 모르고 가려했으나... 이멘탈에 제가버틸지 모르겠네요물론 붙으면 갈 선택지가 없어서 가긴 할텐데... 수능또볼꺼같네요 ㅎ..
남 눈치볼거 뭐 있나요 어차피 님이 살아갈 인생인데 신념이 뚜렷하면 가야죠
저도 제가 이렇게 약한게 너무싫어요... 한번 크게울까요? 2일전에도 크게우니까 쪼금 나은거같던데 ㅎㅎ..
울지마시고 ㅋㅋ 여러가지 선택지 놓고 고민해보세요 아직 원서접수까지 시간이 많아요
아직 많이 남았으니까
천천히 심사숙고 해보세여
그래도 고민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좋은거니까
힘내시고요ㅡ!
수시 되면 한의대고 안되면 정시 부산대기공갈거에요 한 일주일전부터 날마다 우울하고 밤만되면 심해져서 자주우네요요즘... ㅎㅎ ㅠㅠ
가서 다녀보시다가 반수 하셔도 되고,
한 번 성공해 보셨으니까 너무 걱정마세여ㅎ
하고싶은걸 하시는게....
하고싶은게.....없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의치는 못 쓰고 한의대,연고한 라인이 ㅈㄴ 암울함 ㅋㅋㅋㅋ
ㅠㅠ 넘나 너무하신것
저좀 안아주세요 펑펑울게
남 시선 신경 많이 쓰시는 분이면 스트레스 많이 받으실수도... 근데 절대 까이는것만큼 그렇진 않아요
아마 한번 더 수능볼꺼같네요
저는 오르비볼때마다 매일 우는거 봐서 다음수능떄는 오르비 절대안오는게 낫겠어요
대부분 의대노리다가 성적맞춰서 한의대가시는분들이 많은데 원래 마음이 있으셨던거면 충분히 가도 괜찮으실거같아요
글쎄요.. 이렇게 까이는 현실을 알기전에는 지망했지만..
누가 저좀 몰래 죽여줬으면 좋겠어요 이세상 살기싫어요
이건 한의학 관련에서 온 문제라기보단 마음 자체가 힘드신거 같네요... 제가 지금 해드릴 수 있는 말이 1년동안 힘들었죠 이제 잠시나마 푹 쉬세요 당신의 치열했던 1년과 앞으로 살아나갈 인생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라는 공허한 말 뿐이란게 아쉽습니다 ㅠㅠ 입시에서, 그리고 앞으로의 인생에서 늘 좋은 결과 있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요즘 매일매일 울어서 심장이 찢어질거같네요. 아니 차라리 찢겨서 죽었으면 좋겠습니다ㅠㅠㅠㅠ
무엇때문에 그렇게 힘드신지는 모르겠고 감히 제가 헤아리기도 힘들겠지만.... 최대한 즐거운 일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ㅠㅠ
그리고 위로가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면전과 현실에서 이렇게 까이진 않습니다 ㅎㅎ
온라인 상에서만 고민하시지 마시고 동네 한의원에 가서 원장이랑 한번 물어보세요 님같은 분이 한의대가면 어떨까 그런거에대해 물어보세요
친척에 한의사분이 계시는데 그분은 의대갈수있으면 의대가라하구 못갔다 하니까 한의사도 괜찮다고 하시는정도네요
오르비에서 활동하는 10명도 안 되는 한까 때문에 앞으로의 인생을 결정짓는 건 현명하지 못하고요.
의대나 치대를 간다면 또 모르겠으나 일반 취업을 대안으로 생각한다면 한의대를 가는 게 미래에 가장 후회를 적게 할 선택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생활 10년 가까이 하다 보니 전문직 만한 직업이 세상에 없더군요.
알겠습니다. 한의대 붙으면 일단은 대학합격을 기쁜마음으로 가겠습니다. 후에다니다가 아니다 싶으면... 반수를 하고요. 많이 까여도 지방국립대 공과대보단 일반적으론 괜찮다고 보니까..
한의대가 이유가 아니라 그냥 많이 힘드신거같아요. 힘내세요 토닥토닥
면전에서 대놓고 까는 사람은 거의없고(예의 없는거죠 그건) 여론 특성상 까가 활동이 강해서 그러지, 별 생각 없거나 호의적인 분들이 더 많습니다. 눈에 안띄어서 그러지. 이런걸로 일희일비 할 거 없습니다. 한의학 자체에 대해서 회의감이 들지 않는다면 한의대 가시는게 나아보여요.
저도 우울해서 일년 휴학할까 생각핬던 과거가 생각나서 남일같지가 않네요. 얼렁 합격의 기쁨 맛보시고 힐링하세요.
고맙습니다 ㅠㅠ 잘... 극복해볼게요
그런데 이런 생각 없이 원래 가고싶어서 간 친구도 자퇴생각 많이 하던데 가실꺼면 휘둘리지않는 강인함을 지니셔야할것 같네요ㅠ 가셔도 반수하실것 같으면 기왕이면 더 가기 힘든 한의대한번 가보시는게 좋을듯싶긴해요
자퇴생각하는 친구는 의치 재수하려는거겠죠? 그냥 고졸로남으려고 하시는건 아닐테구..
그러죠 의치나 높은 공대요
저는 높은공대는 못가지만... 대기업 취직률 높은 부산대기공가면 사회나오면 엇비슷 할거라고 자기위로좀 하고있긴하네요 한의대도 못간다면..
어딜 가든 좋게 생각하면 어디서든 행복할 수 있으니깐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처음이야님도 과탐1개 못보셔서 대구한 지원하시나요? 만약 그렇다면 동지네요!
아니요 저는 정시로는 국립공대성적이고 수시로 한의대 하나남았어요 ㅠㅠ
과탐 1개는 치대최저여부였어요
아하.. 아무쪼록 둘다 합격했으면 좋겠네요. 마음고생 많이 하신것 같은데 올해 대학 가셔서 털어내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어디를 가셔도 메이져 마이너 있어요
의대 치대 성적 되어도 소신껏
한의대 진학한 사람도 꽤 있어요
여기 입시철만되면 한까질하시는분들있어요
한의대입결떨어뜨리는게 목적이죠
오르비6년봐왔는데 그분들 한결같네요 ㅋ
넘어가지마세요
알겠습니다. 일단 붙으면... 기뻐하고 가겠습니다! 고3때는 못가서 안달이였는데..
저랑 상황이 정말 딱 똑같으시네요..
저두 3수고 올해 한의대 지원했거든요..
근데 한의대 지원한 이유가 한의학에 뜻이 있어서가 아니라 원래 의치 목푠데 현역 재수때 6수시 의대쓰고 다 떨어지다 보니, 부모님께서 올해는 수의대랑 한의대도 썼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그냥 단지 이 이유로 쓴거거든요
올해 안타깝게도 의대최저는 못맞췄고요. 한의대랑 수의대는 최저도 맞추고 내신이 좋아서 아마 수시로 될거라 확신하고 있는 상황인데, 선택할 때 참고하려고 오르비에서 이런저런 글 찾아보다보니 한의학이 너무 까이고 까여서 한의대 다니다가 상처를 많이 받을까봐 걱정이에요 ㅠ
때때로 자괴감도 들 것 같고요 ㅠㅠ 하.. 한의대 까이는 글들을 보니까 한의대 수의대 둘 다 뜻이 있어서 쓴 게 아니면 그냥 수의대를 가는 게 맞나 싶네요 ㅠ 고민이 많아요 ㅠㅠ
둘다 적성인지 모르겠고 전문직을 하고 싶은데 한의대가 까이니 수의대가는것보다는 한의대 그냥 가는걸 추천드립니다.
전 수의대안썼지만 수의쓸걸 후회되네요 제멘탈엔 수의대갈거같아요 여론을보니 한의학은 오르비만의 이야기는 아닌거같더라구요
한의대 원래 생각했는데 너무 까여서 안가고 부기공 가면 ㄹㅇ 후회할겁니다. 갈 수 있으면 의치한순으로 가는거 적극 권장합니다.
한의대 익명성이 보장된 인터넷에서나 까이지 막상 현실에서는 그렇게 많이 안 까입니다ㅎㅎ 막상 한의대 들어오면 한무당이니 사기꾼들이니 하는 글들도 웃으면서 넘기는 일도 비일비재하구요. 저도 어렸을 적부터 한의대 지망했어서 수험시절 때 한까분들 글 읽고 멘탈 많이 털렸었는데 막상 들어와보니 왜그렇게 마음고생을 했나 싶더라고요. 너무 신경쓰지마시고 소신있게 원하는 길을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주변 분들은 만약 자식이나 조카, 아는 후배가 있다면 다들 하나같이 한의대를 권유할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물론 페이나 전망을 봤을때 의과대학과 비할 것은 못 되겠지만, 그래도 평균 이상으로 벌면서 자기 삶과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직업이 한의사입니다.ㅎㅎ 너무 상심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의학 좋게 생각하진 않지만 한의대 가시는거 추천.
하고싶은게 없으면 간판따고 대학에서 찾는것도 추천드려요
그냥 가고싶었던데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