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균등전형ㅠㅠ질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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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학교가 자사고라서 내신이 많이 안좋은데

기균 쓸 때 자사고나 성적높은 자율형기숙사 학교는 내신 안 좋은 거 감안해주나요?

그리고 자소서에 모의고사 성적 향상 그래프나 그런거 첨가해도 되나요?

(132->232->332->121->111->111 이정도로 올랏는데..ㅠㅠ도움이될까요)

마지막으로 정말 죄송한데 정시 기균 낼 수 있는 학교 어디있는지랑 수능 언수외111하구 사탐..121 정도 하면 어느 정도 학교에 붙을 수 잇는 지 좀 가르쳐주세요ㅠㅠ(기균냇을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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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빠샤 [38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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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가는거다 · 284574 · 11/08/04 14:50 · MS 2009

앞부분은 서울대 기균전형 말씀하시는거지요?
내신등급 그자체를 보는 것이 아니라 전교 내에서 '어느 정도의 석차를 갖고 있느냐'에 대해서 확인을 합니다.
평균이나 그학교 학생들 수준이 어느정도 되는 상황에서 어느정도 석차를 냈는지 확인을 하겠지요. 똑같은 잣대를 가지고
모든학교를 볼수는없으니까요.
또한 모의고사 성적 향상 그래프나, 내신 성적 향상 그래프는 굳이 첨부하지 않아도 입학사정관 분들이 따로 확인을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향상 그래프를 자료로 첨부했다가 괜히 첨부자료 목록이 많아질 수 도 있어서.. 뭐 크게 부각해야하는 부분이라면 넣어도 괜찮겠습니다만.. 저같은 경우는 수리와 외국어가 3등급이었다가.. 수리가 99퍼~100퍼대로 오른 것과 외국어가 98~99퍼대로 오른 것과 사탐에서 경제를 모두 만점받는다든가.. 하는 것을 등수가 아닌 향상정도로 자소서에 강조했었는데.. 이게 괜찮았던거 같네요.. 작성자 분께서도 상당한 향상이 있으셨던거 같은데.. 자소서에 얘기하셔도 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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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빠샤 · 381048 · 11/08/04 15:46 · MS 2011

ㅠㅠ자세하게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전 기균전형에서 뭘 준비해야할 지 잘 몰라서 정말 고민이 커요..제가 사회학과나 행정학과를 가고 싶은데 제가 내신도 많이 부족할 뿐더러 첨부자료로 쓸 것도 거의 없구..장학금 몇번 받은거랑 모범상 정도 밖에 없어서ㅠㅠ그런데 서울대는 대학원서를 낼 때 특정 과를 지원하는게 아니라 예를 들면 인문계열, 사회과학계열 이런 식으로 큰 범위에 지원을 하는건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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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가는거다 · 284574 · 11/08/07 11:39 · MS 2009

네 그런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제 친구도 사회과학계열 지원했는데.. 내용은 경제학과 였거든요? 근데 합격하고 나니 사회과학계열(광범위) 경제학과 합격이라고 뜨더라구요.. 근데.. 사회과학계열은 전공예약제.. 이런거 없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뜨니까 이상하더라구요.. 친구한테 물어보니 그냥 사회과학계열 합격이고, 학점경쟁을 통해서 다른 전형 합격자들과 비슷하게 전공진입을 하게 될거 같습니다.
저도 첨부자료가 그렇게 크게는 없었습니다만.. 중학교때부터 제가 꼭 가고싶었던 학과이자 학교였기때문에 그분야에 대해서 꾸준히 알아보고, 전문가 상담도 받고 해봤고 그것을 자료로 남긴 것 몇개가 있었는데 이게 큰 역할을 했더군요.
또한 어려운 상황에서 어떠한 '태도'와 '관점'으로 임했는지 자기소개서에 뚜렷하게 나타나면 좋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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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가는거다 · 284574 · 11/08/07 11:40 · MS 2009

생각보다 자기소개서 비중이 큰 편입니다. 내신만으로 보여주기 힘든 나의 다른 모습이 있다! 라고 생각한다면 자기소개서 피력해줘야 하고, 다른 사람이 읽기에도, 더군다나 입학사정관하시는 분이 읽으실 때도 내가 어떠한 사람인지 구체적으로 그려질 수 있도록 적어야겠지요.
한번 크게 써놓으신 뒤 계속 고쳐가면 괜찮습니다. 처음에 저도 무지 쓰기 힘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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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빠샤 · 381048 · 11/08/07 15:22 · MS 2011

아 그렇군요ㅠㅠ정말 정말 너무 감사드려요ㅠㅠ전 사실 행정학과를 가고 싶었는데 서울대에는 행정학과가 없더라구요..연고대나 기타 대학들은 있는 학교가 많던데ㅠㅠ그래서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고민이되서요..그럼 서울대는 사회과학계열을 지원해야겠네요ㅎㅎ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자기가 지망하는 학과에 관련이 없더라도 봉사활동을 많이 하는것이 좋나요?ㅠㅠ제가 외부활동이나 다른 활동을 열심히 하고 싶은데 제가 하고 싶은일이 보건복지부 소속 공무원이 되는 거라서 지망 학과 관련 활동을 뭘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ㅠㅠ복지제도나 그런거에 관심이 많은데 그걸 알아볼 데가 딱히 없네요..ㅠㅠ너무 고민이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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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가는거다 · 284574 · 11/08/07 17:00 · MS 2009

네 봉사활동은 많으면 좋죠.. 하지만 보건 복지부 소속 공무원이라.. 우리나라의 복지를 책임지는 곳아닌가요? 그럼 복지에대해 고민해본 흔적을남기시면 좋아요. 예를 들어서, 신문스크랩은 복지 관련해서 쭉 모아오면서 자신의 생각도 모으는 거에요. 또한, 독거노인 돕기라든지, 고등학생 대상 복지부 공모전, 글쓰기와도 같은 대회에 참가해보는 것도 좋아요. 관심이 많다고 해서 그게 그냥 드러나는 것이 아니니까.. 자기소개서와 함께 자료에도 드러나야할 거라고 봐요. 지금 2학년이세요? 저는 대회에 입상을 못하고 참가상 정도 받았지만.. 대회 취지에 좀 안맞는 분야라 그렇지 괜찮았다고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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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가는거다 · 284574 · 11/08/07 17:03 · MS 2009

학교에서 내신은 어느정도셨어요? 저는 많이 낮았지만 학교내에서는 10%안에는 들었고.. 모의고사는 꼴찌와도 같은 등수에서 한자리등수까지 올라갔었어요.. 모의고사 성적을 서울대에서 크게 반영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면접 갔을때 모의고사 얘기를 하셨거든요. 성적 괜찮다구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내신에서.. 내신이 좋지않다고 얘기하시더라구요.. 여기에 대해 충분히 이유가 있어야 되어요. 학교 수준 얘기말구요(이건 당연한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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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빠샤 · 381048 · 11/08/08 16:58 · MS 2011

아..그럼 여러 대회에 대해서 알아봐야겠네요ㅠㅠ감사합니다 정말ㅠㅠㅎㅎ스크랩도 꾸준히 해야겟어요ㅎㅎ저 지금 2학년 맞구요..ㅠㅠ내신은 국영수는 2~4등급 정돈데..사탐이 5등급이에요ㅠㅠ저희 학년 전체 인원수는 약 90명 정도구요..너무 작아요ㅠㅠㅠㅠ
제가 원래는 일반고를 다녔었는데 집안 사정이 너무 안좋아지고 일반고에 다니면서 나태하게 공부했다가는 도저히 안될것 같아서 1학년 2학기 되면서 제가 직접 지금 다니고 잇는 학교에 연락을 해서 전학을 오게 됬거든요ㅠㅠ1학년 1학기는 일반고에서 다녓엇고 그때 내신은 2등급2개 빼고는 다 1등급이엇어요ㅠㅠ그런데 전학오면서 이 학교는 내신으로는 승부가 안 날 것 같아서 너무 과감히 내신을 포기하고 모의고사에만 매달렷어요ㅠㅠ정시로 가겠다구..그런데 기균은 내신이 중요하더라구요ㅠㅠ아직 내신시험이 2학년 2학기 3학년 1학기가 남긴 했지만..그 두시험으로는 도저히 앞에 망친 내신에 커버가 안될것같아요..ㅠㅠ제가 기균에 대해서 좀더 일찍 알았더라면..ㅠㅠㅠ그런데 면접 가셧을 때 내신이 좋지않다는 것에 대해 어떤 이유를 말씀드렸어요?ㅠㅠ전 큰 이유가 업는 것 같아서.. 모의고사는 정말 많이 올랐는데..모의고사 성적이 오른건 좋게 봐주실까요?ㅠㅠ
그리구 자기소개서에 역경극복란에..부모님이 이혼하시고..그런얘기도 다 적는건가요?ㅠㅠㅎㅎ
마지막으로 정말 감사해요ㅠㅠㅠㅠ매번 답글 달아주시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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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가는거다 · 284574 · 11/08/08 17:37 · MS 2009

아 자기소개서 기회균형 같은경우에는 모든 걸 그냥 다 적으세요. 전 다 적었습니다..
숨길게 뭐가있나요.. 기회균형 쓰는 친구들 거의다 어려워요.. 여기서 부각해야할 건 정말로 어떤 자세로 임했는지를 드러내는 거에요!
전 고등학교 1학년때 갑자기 형편이 어려워져서.. 자퇴도 생각하고 그랬거든요.. 하지만 열심히 했는데.. 가정형편때문에 공부가 잘되지 않았어요.. 또 꼴등에 가까운 성적 때문에 좌절했거든요.. 다른 길 알아보려고요.. 이런 이유를 면접 때 들었었고.. 그 이후에 성적 오른 걸 다시 강조했어요. ㅎㅎ 저도 1학년때 평균 5등급, 4등급대 거든요.. 2학년 올라와서 내신 상위권으로 치고올라갔어요..
저희보다 인원이 작아서 더 힘드시겠네요... 이런거 다 반영해주시는 줄로 압니다..
또한 기균같은경우.. 제가 지원하기 전 학년도에 간호대에 평균 5등급 내신으로 합격하신 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이분은 아주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계속 병원으로 봉사활동 다니시고.. 여러모로 엄청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셨더라구요..

모의고사 오른거 좋게 봐주시구요.. 내신 오른것도 좋게 봐주십니다.
앞으로 정말 열심히 하세요. 희망을 버리시면 안돼요.

저도 기균 지원할때 반신반의였거든요? 정말 안쓰려고 그랬어요... 지원하겠다는 아이들보면 엄청나게 다양한 활동한 애들도 많고, 내신도 일반고지만 저보다 훨씬 높고.. 근데 담임선생님이 끝까지 해보라고.. 3번이나 저를 불러서 설득하셨거든요.. 근데 합격해버리더라구요.. 내신도 평균내면 별로였지만.. 활동들은 제가 지원한 학과에서 맞춰있었습니다. 활동 별로 없었구요.. 또한 이 활동들이 1학년때 성적 안좋을때또한 꾸준히 해왔던 거라.. 돋보였던 것 같아요. 자기소개서도 열심히 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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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빠샤 · 381048 · 11/08/08 17:52 · MS 2011

우와..그랫군요ㅠㅠ내신 평균 5등급에도 붙으신 분이 잇다니..조금 희망이 생기네요ㅎㅎ근데 사실 제가 1학년때 이과였다가 2학년 올라오면서 문과로 전과했는데 1학년때 꿈이 법의관이라 그때 한 활동은 전부 법의학 관련 활동이에요..전문서적 매일 읽고 기록하고 스크랩도 하고 독후감도 쓰고..ㅠㅠ제가 이렇게 꿈을 바꿀줄 알았다면 진작 지금 장래희망과 관련된 활동을 할텐데요..ㅠㅠ사정관님들이 진로가 바뀐것을 이해해주시나요?ㅠㅠ
1학년 때 활동이 전부 지금 꿈과 달라요..ㅠㅠ예전 꿈과 관련된 거라..ㅠㅠ어떡해야하죠
이미 수시내려면 1년 밖에 시간이 남지 않아서 어떻게 활동을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지금부터 1년동안 준비해도 늦지 않을까요?

그리구 작성자 분께서는 활동을 얼마나 많이 하셧어요?ㅎㅎㅠㅠ실례가 안된다면 좀 가르쳐주실수 있으신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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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가는거다 · 284574 · 11/08/09 11:11 · MS 2009

학 바로 밑에 비밀글이 안보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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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빠샤 · 381048 · 11/08/09 14:59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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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빠샤 · 381048 · 11/08/09 18:07 · MS 2011

우와..그랫군요ㅠㅠ내신 평균 5등급에도 붙으신 분이 잇다니..조금 희망이 생기네요ㅎㅎ근데 사실 제가 1학년때 이과였다가 2학년 올라오면서 문과로 전과했는데 1학년때 꿈이 법의관이라 그때 한 활동은 전부 법의학 관련 활동이에요..전문서적 매일 읽고 기록하고 스크랩도 하고 독후감도 쓰고..ㅠㅠ제가 이렇게 꿈을 바꿀줄 알았다면 진작 지금 장래희망과 관련된 활동을 할텐데요..ㅠㅠ사정관님들이 진로가 바뀐것을 이해해주시나요?ㅠㅠ
1학년 때 활동이 전부 지금 꿈과 달라요..ㅠㅠ예전 꿈과 관련된 거라..ㅠㅠ어떡해야하죠
이미 수시내려면 1년 밖에 시간이 남지 않아서 어떻게 활동을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지금부터 1년동안 준비해도 늦지 않을까요?

그리구 작성자 분께서는 활동을 얼마나 많이 하셧어요?ㅎㅎㅠㅠ실례가 안된다면 좀 가르쳐주실수 있으신가요?ㅠㅠ

(지금도 안보이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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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가는거다 · 284574 · 11/08/10 16:37 · MS 2009

여기 보이네요.. 저는 경영학과 지원했지만... 경영과 법에 모두 관심이 많아서..
로스쿨얘기했거든요... 경영관련 법을 깊게 배우고싶다고..
그래서 경영학과에서도 기업법과 기업윤리를 배우니까.. 결합한걸 배울수도있다 싶죠.
바뀌어도 괜찮아요.. 저 1~3학년 모두 장래희망은 법조인이었고, 활동은 모두 경영관련이죠. NIE 경영관련 스크랩 낸거 모두 제출했고.. 기업방문도 하구요.. 그리고 경영학과에 진학하면 학교에서 무엇을 배우게 될지 모두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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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가는거다 · 284574 · 11/08/10 16:38 · MS 2009

5등급에 가까워도.. 사정관분들이 내신대신 무언가 대단한게 있다고 생각했기때문에 뽑으셨겠지요? 오래 돼서 기억이 잘안나는데.. 가정형편이 되게 어려운데다.. 몸도 불편하셨는데.. 다른사람들을 위해 봉사를 하신분이라 들었던게 기억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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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빠샤 · 381048 · 11/08/10 18:10 · MS 2011

아~~~그렇군요ㅎㅎ감사해요!
저도 이제부터 스크랩도 꾸준히 하고 활동도 열심히해야겠네요..ㅠㅠ
그런데 지금이 벌써 2학년 2학기라서..너무 늦은게 아닌가 싶어서 걱정이되네요ㅠㅠ
지금부터 꾸준히 하면 가능성이 있을까요?ㅠㅠ

아 그리구 서울대 경영학과시면 정말 대단하시네요!!!!ㅎㅎ진짜 좋으시겠어요^-^너무너무 부러워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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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가는거다 · 284574 · 11/08/11 10:41 · MS 2009

네.. 저같은경우는 가능성이 있을지 없을지 정말 고민했습니다만..
본인에게서 진정성이 보이면 입학사정관분들이 뽑아주신다는 걸 느꼈네요.
자기소개서에 정말 솔직히 썼습니다.
가능성 있다고 생각하시고 도전하세요!
경쟁률 6:1 넘었을때.. 아.. 나보다 더하고 지균급내신에.. 엄청난 스펙가진 애들이 태반일텐데.. 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또.. 텐볼, 오르비에서 올라오는 기균 지원자들 활동한거 올리는거 보면.. 위축되기도 했구요.. 하지만 지원하고나서는 될거라고 계속 생각했고.. 면접보고 나서도 놓지않았어요.. 그러니까 붙더라구요..

2년 후에 학교에서 후배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혹시 1학년때는 지원분야와 관련없을 거라고도 생각되는 활동들 많이 하셨다면.. 1학년때 많은 경험을 통해서.. 자신이 정말 원하는 분야가 무엇인지 찾게 된뒤.. 2학년때 그 활동에 집중하게 됐다고 쓰면 좋으실거 같아요 ^^

열심히 준비하시는 거 같아서 사족 하나 더 들면..
본인이 쓴 자기소개서.. 다른사람들에 비해 부족하다고 느끼시면 안돼요..
글솜씨가 중요한 게 아니라.. 정말 자신의 모습이 잘 담기느냐 안 담기느냐가 중요하구요..
그 전에 자신이 누구인가를 먼저 설명할 수 있어야 하고, 잘 알아야겠죠?
저는 쓰기 전에 이 고민부터 했고..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저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이 됐다고도 생각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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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빠샤 · 381048 · 11/08/11 10:56 · MS 2011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ㅎㅎㅎㅎㅎㅎ
저도 자기소개서 정말 열심히 써야겠어요! 제가 글솜씨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지만
진정성을 갖고 쓰면 사정관님들도 알아주시겠죠? 덕분에 정말 용기를 갖게됐어요ㅠㅠ감사해요
앞으로 제가 진짜 하고싶은 일이 뭔지 더 생각해보면서 준비도 꾸준히 해야겠네요

그런데 제가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싶은데..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교다 보니
외출이 자유롭지가 못하고 장소도 한정되어 있어서 봉사활동 하기가 어려워요ㅠㅠ
학교에 봉사동아리가 있긴 한데 제가 전학생이라 중간에 들어가기가 좀 곤란한 상황이라..
그것도 여의치가 않구ㅠㅠ방학 때 집에 왔을 때마다 하려구 해두 꾸준히 하는게 아니라ㅠㅠ
봉사활동을 매주 조금씩 꾸준히 하고 싶은데ㅠㅠ
전학생이라서 동아리를 들 수 없는게 제일 아쉽고 속상해요ㅠㅠ
사정관님들이 이런 사정은 이해해주실까요? 제가 방학 때는 꼭 노인복지센터나 요양원에서
봉사를 하긴하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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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가는거다 · 284574 · 11/08/11 18:21 · MS 2009

상황을 쓰시면.. 상황에 대해서 이해해주시죠.. 하고 싶은데 안되는걸 어쩌겠어요..
봉사동아리중간에 안받아주나요?? 저흰 봉사동아리 3~4개 있긴했는데.. 저도 하나 가입해서 활동했었구요..
중간에 받는 동아리가 별로 없긴했지만.. 학기마다 모집하는 데가 있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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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가는거다 · 284574 · 11/08/11 18:21 · MS 2009

화이팅입니다 ^^ 2년뒤에 꼭 후배로 뵙길 바라요. 아그리고 궁금하신거있으심.. 여기에다 계속 달아주세요.. 자주 확인은 못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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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빠샤 · 381048 · 11/08/12 14:35 · MS 2011

ㅠㅠ저희 학교는..봉사동아리가 하나 뿐이라서 가입하기가 쉽지가 않아요ㅠㅠ
그 동아리도 인원이 자꾸 초과되서 더 이상 받아주지가 좀 그런가봐요..ㅠㅠ
일단 저 혼자서라도 한달에 한번씩 집에 올때 마다 꾸준히 해보려구요ㅎㅎ

정말정말 감사드려요ㅎㅎ지금까지 답변해주신것만으로도 정말 큰 도움이됐어요^-^
바쁘실텐데 이렇게 정성껏 답변해주셔서감사해요ㅠㅠㅎㅎ
혹시 다음에 또 궁금한게 생기면 실례를 무릅쓰고 좀 여쭤볼게요ㅠㅠ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복 받으실거에요>_<~~~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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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빠샤 · 381048 · 11/08/07 19:06 · MS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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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빠샤 · 381048 · 11/08/09 15:02 · MS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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