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전학경험 있으신 분.. ㅜㅜ?
진짜 열심히 공부할 생각으로 입학했는데 학교가 전체적으로 너무 노는 분위기인거에요.
공부는 진짜 안하면서 조금만 공부시키면 싫다고 소란스럽고, 야자시간 빠질려고 별 행동을 다하는데 진짜 당황스럽더라구요
그래도 처음엔 '나혼자만 잘하면 돼'라는 생각으로 맘잡고 해봤는데 2학기 되니까 저도 분위기 타는게 심해서 점점 힘들어져요
게다가 저희 학교가 반별로 등급 매기는 방식인데, 설상가상으로 자퇴생이 생겨버려서 ..
암만 잘해도 등급이 안나오거든요; 분위기는 그렇다 쳐도 이것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그런데 제가 선택한 학교라 부모님한테 칭얼댈수도 없고..
그래도 전학 얘기 말씀드려봤는데, 알아본다고 하시더라구요
고등학교 때 전학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아마 전학 가면 1학년 까지는 마치고 2학년 때 가야 하는데, 솔직히 그동안 학교에 정도 들었고, 선생님 친구들 모두와 관계가 너무 좋거든요.
그래서 아쉽긴 한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ㅠ??
그리고 같은 지역으로는 전학이 불가능 해서 한 번 옮긴 뒤에 다시 와야 하는데 그러면 대학에서도 안좋게 보지 않나요?/
제발 조언 좀 부탁드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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