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등 공부 계획,,
안녕하세요 이번에 2학년이 되는 자사고학생입니다.
1학년때는 학원을 다니지 않고 혼자 공부를 하였는데 공부시간계획능력이라든가 자기 관리같은게 부족해서 모의고사 같은 경우는 일학년 말에 언수외 280초중반정도 나왔지만 내신은 중요과목 거의다가 중하위권이나오더군요..
그래서 심각하게 고민을 한끝에 작년 12월부터 다시 수학학원에 갔는데,제가 수1을 전혀 배우지 않은 상태라 앞부분은 예비 1학년들이랑 배우고 뒷부분은 같은 학교 친구들이랑 배우는 식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안그래도 노트에 필기를 하는등 개념정리 등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스타일인데 수1 두가지를 동시에 하니 문제를 풀어볼 수 있는 시간이 현저하게 줄어들더군요.. 그래서 수2미분적분파트는 쎈을 조금 풀었지만 나머지 제가 문제를 거의 못풀어본 상태에서 방학동안 학원에서는 수2 속도와 적분 파트까지 진도를 나갔습니다.
그런데 개학을 하고 학교에 가니 학교에서는 갑자기 수1, 수2, 미분과 적분 진도를 동시에 나간다는 것입니다! 학교에서 처음 삼각함수의 여러가지 성질등을 배우는 것도 혼란스러운데 수1, 수2는 문제를 많이 안풀어서 불안하고, 학원에서는 또 이제 미분과 적분 진도를 나갈려 하고 ....... 어느것 하나 제대로 안되있는 것 같은데 모든걸다할려고 하니깐 정말 정신이 없습니다. 이대로 학원을 다니자니 학교에서 배운거 복습하기에도 너무 바쁘고, 학교만 믿고 학교에서 배운것 만 열심히 하기에는 또 1학년때 처럼 될까봐 불안하고.. 정말 전 어떡해 해야 될까요? 이런식으로 진도를 나간다면 시간배분이나 공부계획은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학원을 계속다녀야 할까요? 그리고 과탐부분은 어떤 식으로 준비를 해야하고요? 여러가지로 너무 궁금하고 불안한 부분이 많은데 주변에 마땅히 상담을 할 수 있는 분이 없어서 늦은 시각 글을 올립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완 특 0
널찍하고 착한 느낌의 내지 디자인때문에 뭔가 문제가 쉬워보이고 맘이 편해짐 문제...
-
둘 중 누굴 들어야하지
-
큐브 풍년이네 0
77ㅓ억 달다
-
해설에 f'(x)는 x>0인 구간에서 증가함수, x<0인 구간에서 감소함수여서 x와...
-
재수강 하겟다고 걍
-
생각보다 수업하는게 재밌음 무료인데 재밌는거면 천직인가
-
7월 13000원 8월 14000원 9월 15000원 이렇게ㅣ 쭉 시급 이리 올려주신다함
-
190920 물1
-
너무 좋구만
-
김승리 올오카 있었는데 죄다 번장에 박아버림 다른거 안듣고 여기서 푸는 방식만...
-
나도 내가 그냥 대단하고 벅차고 가슴이 울림
-
정시 5
121 152 2등급 68 69면 어느정도 가나요??...요번 6모인뎀
-
6모 수학 3컷 통통이인데.. 수특수완 풀어도 될까요..?! 11
엔제 풀기 전에 풀고 치우고 싶어서요.. 아니면 수특수완 대신 다른걸 하는게...
-
나 끌고가면 전력약화라니까 그러네 하..
-
수학 예전 문과 범위는 잘 모르기도 하고 이과범위도 기억 가물가물하네요 이투스 패스...
-
지금까지 시발점 회독 + 미친개념 2회독+ 4점초반까지 기출 + n티켓 중간정도까지...
-
왓다 갓다 하는데 왕복 2시간 반~ 3시간 걸림 토욜만 단과 다닐 생각인데 시간...
-
단과같은거 처음 들어보는데 설렌다
-
지1 장인 ㄱ 4
누가 맞음?
-
안녕하세요 ! 수학의 왕도(하) 30p의 종합문제 실력편 , 고득점 문제 3번문제...
-
동생이랑 같은 학번ㅋㅎㅋㅎㅋㅎ ㅈㄴ웃기네….
-
미숙하더라도 1
많이 미숙하더라도 낭만있고 재밌었던 때가 그립다.. 그 때는 길 가다 노을만 봐도...
-
현 상향평준화의 시대 한 시대를 풍미했던 5년전 수능은 이제 물로켓이 되어버린건가
-
0도에서 얼고 100도에서 끓는 게 참 신기함
-
알림은 통화중이라고 5~10분 후 다시 시도해달라고 뜨는데 발송완료라 떠 있네요 이러면 된건가요?
-
영어 가렸는데 5등급입니다..
-
엄….ㅠ 4규도 막히는거 딱히 없었는데 그냥 빅포텐 할까여
-
엄마한텐 비밀로 해야겠다
-
말이 됨? 제 동생 이야기임… 생 42점, 지 11점 받았다는데…. 어지럽네…아무리...
-
큰일이다 2
하고싶은일이 없어 대학은왜갔담
-
독서 문법 해설까지 ㄷ ㄷ 홀수ㅜ기출도 주고 n제도 주고 뭐 다 주네
-
올해 수능 볼 거라 시간이 좀 부족한 상태인데요 물1 김성재 선생님 기타업 들으면...
-
오늘 오전에 보냈는데 안 오네요ㅠㅠㅜ 발송 완료 떴는데 원래 이렇게 오래 걸리나용??
-
스카가서 공부할라고 집 가는 중이였는데요 할아버지가 저보고 수능 공부 하냐는거에요...
-
아니 벌레 너무많다 11
이래서 여름이 싫어
-
다들 뭐해요 8
놀아주세요
-
누가 더 잘함? 1
작수 연계(독서,문학)빨 받고 백분위 87 표점 123 6평 연계0 백분위 87...
-
공부하기싫다 7
ㅠㅠ
-
아이돌은 극한직업이 맞다.
-
1등급의 희망이 (ㅈ~ㄴ)어렴풋하게 보이는거같기도한거같기도하네...
-
텔그 이거맞음? 2
이게 왜 됨? 나 진짜 대학교 갈 수 있는거야?
-
저게시발뭔데 3년차라니
-
어그로 킄킄 다리 떠는거까진 뭐 괜찮다 생각함 다리 안떨면 불안하고 답답하고 다리...
-
슬슬 돌아 올 때 됐잖아 누나...프미나도 돌아오는데
-
나만 안 가고 반수한다고 기웃대는게 불안불안하네요
-
삼일연속치킨먹기 2
어제 저녁은 치킨을 시켜먹었지 오늘 저녁도 남은 치킨을 데워먹었지 하지만 아직도...
-
떳ㄷㅏ 내 야동 5
범준쌤 너무 그리웠어요ㅜㅠ
-
ㄹㅇ루 너무내스타일
-
인서울 중위권 학교 다녀요 자산운용사나 pef 목표로 하는 취준생입니당 1년에...
-
10m 비단뱀 배 속서 다섯아이 엄마 숨진 채 발견…"아이 약 사러 가던 길" 1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인도네시아에서 한 30대 여성이 10m 길이...
공부가 매우 수동적으로 진행되는 데 그마저도 커리큘럼이 본인의 사정에 맞지 않아서 비효율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공부를 하는 데 꼭 남의 도움, 학원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불안감을 좀 정리하시고, 학원은 여러 개 수업 듣는 것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줄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 자기 상태(실력, 진도 등)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표와 그래프로 정리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부족한 부분을 체계적으로 메꾸는 데 할당해서 현재의 수동적인 공부를 능동적인 공부로 바꿔나가도록 하세요.
지금 수학 진도가 너무 여러 방향으로 한 번에 나가서 감당이 안 된다면, 학교 수업을 뺄 수는 없는 것이니까 학원 수업을 정리하는 데 급선무 같습니다.
수학에 시간을 많이 빼앗기는 것 같은데 과탐 쪽으로 시간을 어떻게라도 만들 여유가 있다면 교과서와 개념서를 중심으로 기초를 다져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