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의 시대가 도래하나? (+수학 가형 30번 풀이)
정답부터 말하자면 아니다.
이번 국어가 거지같아서 국어 하나로 대학가는 사람들이 생겨서 그렇지, 어차피 다른 과목도 잘 봐야 본인이 목표하는 곳을 갈 수 있기 때문임.
그렇기 때문에 수학에 대해 좀 주저리를 읊어보려고 함. 사실 심심해서임 ㅇㅇ.
어떻게 하면 수학에서 고득점을 노릴 수 있을까? 양치기라고 한다면 반쪽자리 정답이라고 생각한다. 분명 '오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무작정 깊게 생각한다고 성적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고, 기본적으로 절대적인 문제 풀이의 양이 쌓여야한다.
필자는 어떻게 하면 수능 시험장에서 30번을 건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두 가지 뻔한 결론을 얻었는데
1. 비킬러를 빠르게 조진다
2. 킬러를 마주쳤을 때 항상 일관된 사고과정을 거친다
였다. 1번은 이번에 말할건 아니고 2번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하는데, 솔직히 매년 수학 가형에서 30번의 '핵심' 주제는 다르다. 근데 그 과정에서 사용되는 여러가지 '개념'은 다 거기서 거기라는 것이다. 더 풀어서 말하자면, 다 다른 문제라도 특정 포인트에서 본인이 활용하게 될 일련의 메카니즘은 숫자만 다를뿐, 다 같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걸 몇 개를, 어떻게 조합하냐에 따라서 3점이냐, 4점 비킬러냐, 4점 킬러냐가 갈린다는 것이다.
사진은 방금 심심해서 수학 30번은 다시 한번 풀어보는 것이다. 연필을 잡은지 조금 오래되서 그런지 계산이 빠릿하게 돌아가지 않았지만, 잡다하게 쓴 글씨는 수험장에서 제외했으므로 분명 더 빨리 풀면 빨리 풀었지 더 오래 걸리진 않았음. 이걸 풀면서 과연 대단한 테크닉이나 발상을 사용했나? 아니다. 하지만 굉장히 많은 개념이 밀도 높게 접지되어 있어 킬러가 되는 것이다. 풀이를 적어 가면서 큰 희열을 느꼈던 것으로 기억한다. 되게 출제 의도에 잘 따라가는 것 같아서.
분명한 건 킬러를 푸는데 대단한 머리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 질문 호옥시 있으시면 받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스캐20화 예상 0
예상컨대 예서가 김은혜 딸이고 혜나가 곽미향 딸인것 같다. 오늘자 마지막 김주영...
-
스카이캐슬이라는 드라마 내에서 의대에 목을 매는거나.. 수험생 커뮤니티에서 의대에...
-
샘은 답안지 유출이라고 하셨지만 쨌든~ 스캐 예측하신것처럼 수능 스포도 해주시길...
-
두근두근 스포는 다 봤지만 그래도 꿀잼 예상 ㅋㅋㅋ
-
설마 염정아가 혜나 죽이는 건 아니겠지; ㅎㄷㄷ 혜나가 죽이고 싶으면 죽여보라는...
좋은글 ㄱㅅㄱㅅ
한완수 풀어보셧어요?
아녀 전 명작충이라...
1번 칼럼 굽신굽신
비킬러 연습 뭘로 하는게 좋은지 궁금해요
17번~20번 26번~28번 기출 5개년
각종 개념강의에 수록되어 있는거
예) 창무 개념의 정상, 혀누진 수분감 킬러 제외 등등...
마냥 거지 같은 문제만 아니면 다 괜찮음
비킬러는 사실 상 나중에는 실수 안하는 연습이라...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_animated/009.gif)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