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에 드는 기회비용
2학년이 되면서 부모님이랑 진로 문제로 언쟁이 늘었다. 부모님은 피트 시험쳐서 약전을 가라고 하시지만, 그게 가고 싶다고 갈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인생이 그런 거였으면 난 벌써 의대를 갔었을 텐데. 떨어지면 시험에 쓴 돈이랑 시간은 누가 보상해주는데요, 돈이야 원하서셔 나 공부시킨 돈이고 일단은 내가 버는 건 아니지만 내 인생은?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화1도 0
0.2% 더 찼으면 1컷 50 ㅋㅋㅋㅋ 화1 생1 지1 버리고 투과목 오쉴?
-
화1생1인데 0
ㄹㅇ탈주각뜸? 시대단과신청해놨는데 일단둘다1아님
-
화작 81이면 2
몇나와유?
-
백분위 95입갤ㅋㅋ
-
오늘부터 사문생윤런한다 흠
-
90점 쳐맞고 영어 실력 개빠꾸가 된줄 알았던 내가 이세계에서는 상위 1.47퍼?
-
화작은 대충 144/88~9쯤 되려나
-
평누도 ㅅㅂ 진짜 불지역이네
-
이쯤에서 질문받기 11
어 치대 형이야 ㅋㅋ
-
수학 미적 4
4덮 54점 6모 85점 내 밑으로 다 대가리 박고 다시 시작하자 ㅋㅋㅋ
-
진짜 중요함.
-
국어 물리 다 컷 점수에다 미적 마킹이슈 있어서 쫄리넹
-
이거 생지 둘다 망한거같은데 사탐런 해야겠지?ㅋㅋㅋㅋㅋ 생1 1컷 사실상 50 지1 1컷 47 ㅋㅋ
-
인원상...
-
6평 난이도 5
수학 미적 기준
-
정시로 틀까 고민중인 07인데 농어촌 정시 올 3초면 중앙대 소신이라던데...
-
올해꺼 현장응시 작년꺼 집모 벅벅인데 실력이 올라서 그런가 흠냐뇨이..
-
기하 개꿀이네 0
이 난이도에 미적이랑 1컷 비비노ㅋㅋㅋㅋㅋ
-
올해가 훨씬 어려웠던거 같은데.. 아닌가 내가 공부안하고 봐서 그런가
-
.
-
잉글 망했네, 노래 추천 정도 글 쓴 거 같은데 뭔 글이 블라된거지
-
??
-
ㅇㅇ?
-
왜 밀려쓴 느낌이지
-
친목이 ㄹㅇ 레전드네 꼬우면 양산대성 왕태경 찾아온나 알파메일이니가
-
조퇴함 0
고등학교 입학하고싶다
-
수학 77인데 썅 12
10번 마킹실수 꼴받네 에효
-
모교 방문지도 0
예아
-
수학1등급이가능했을수도있는데 12,22,30,13렛츠고
-
뉴런을 개념처럼 듣고있는데 뉴런 수1수2확통을 다 듣고 시냅스 하는게 좋을까요...
-
어른이 되기 싫어서 울었어…
-
나 공부 헛했네.. 알고는 있었지만 개념이 다 어설퍼 문제에 적용도 너무 느리고...
-
기하바라는점 8
공간도형좀만더어렵게내주세요...
-
ㄷㄷㄷ
-
문제 출처 아시는 분 계실까요?
-
4분 지났는데 아직도 3분후야
-
수시최저 수학으로 안맞추는 only수시러확통이들 필독 12
미적선택해주셈
-
기하러들 필독 8
공통 좀만 열심히 하자 미적 따잇해보자
-
소신발언) 17
모든대학은서강대식영어반영을보고배워야
-
6평컷 궁예질 7
영어 1컷 90 2컷 80 반박시 내말맞
-
4개월동안 대형 독재학원(러셀) 을 다니다가 관리가 너무 안되는거같아 같은건물에...
-
1.47 ㅋㅋㅋ
-
수상 개념은 다 알는데 저는 중상위권이라 생각해서 내신은 1-2등급이지만 모고는...
-
4년 전에 열품타에서 보고 개신박하다 싶엇음
-
1등급 5700명 ㅅㅂ ㅋㅋㅋ
-
화2 ㅅㅂ 1
런쳐야할듯
-
절평 영어 난이도 이따구로 쳐내고 한다는 말이 1등급 1퍼뜬 게 재학생들의 적응...
-
사탐런 진행중… 0
5모 보고 화학 지구 44 뜨는 거 보고 화학 -> 생윤으로 사탐런 했습니다....
힘내세요. 우리집도아직 그럽니다. 아버지가 의사라서 더 심한듯... 심지를 굳건히 하셔야합니다
현역때 수시로 모 대학 학과 하나를 학종으로 넣겠다고 하다가 아버지가 절 과대평가하시고 설득하시는거에 홀려서 안썼다가 저보다 내신 낮은 애들이 그 대학 학종으로 우수수 붙은 적이 있었어요 그때만 생각해도 너무 원망스러워서 그 생각 하면서 말 안 듣고 있어요.ㅠㅠ
조심스러운 말이긴 하지만 슬슬 조언을 분별하셔서 들으셔야해요. 그분들이랑 우리세대가 너무 달라서 진짜 말이 안나오거든요. 우리 아버지도 이제 좀 편하고 즐기면서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라고 하시는데 당최 그렇게 살다간 굶어죽기 십상이거든요. 저도 그래서 요즘 슬슬 집도 잘 안가고 전화도 좀 뜸한데 또 그건 많이 서운하신지 어제도 한소리하셨어요. ㅎㅎ 어렵네요.... 솔직히 속으로 그렇게 살고싶은데 그럼 재산이라도 좀 많이 남겨두시지 그러셨어요. 라고 한마디할려다가 ㅋㅋㅋ... 에휴 솔직히 저 말들도 걱정이 팔십프론데 싶어서 참았어요. 이번에 또 옆에 누구집 아들이 치전붙어서 저도 무척 힘든 연말이되고있네요 ㅋㅋ
고등학생 때보다 대학생이 되고 나서 진로 문제가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학부 1학년은 고등학생에 비해서 당장 크게 전공공부를 더 하는 건 없으니.. 부모님이랑 진로 얘기하는 건 항상 어려운 문제네요ㅠㅠ
ㅠㅠ 안한다고 버티는데 집에 갈 때마다 꼭 다투고 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