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암기천재들을 절망케하는 미국교육
질문 못하는 한국의 암기 수재들
한국의 질문없는 주입ㆍ암기식 교육의 폐해는 토론식 쌍방향 교육이 일반적인 외국의 교육 현장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교사는 설명 대신 질문을 퍼붓고 학생들은 대답을 통해 자신의 생각이 맞는지 틀리는지, 자신이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를 스스로 파악한다. 질문과 토론 과정에서 한국 학생들의 강점인 '정답 고르기'는 빛을 발하지 못한다. 캘리포니아주립대 버클리캠퍼스(UC버클리)에서 경영전문대학원 석사과정(MBA)을 마친 김현유(35ㆍ구글 팀장)씨는 "한국의 수재들은 외국 대학 강의실에서 교수가 끊임없이 의견을 물을 때 가장 당황해 한다"고 말했다. "모르는 걸 모른다고 말하는 것, 답인지 아닌지 확실치 않아도 용기 있게 말하는 것, 틀렸다는 지적 등에 익숙하지 않은 것이 한국 수재들이 부닥치는 가장 큰 난관"이라고 그는 전했다. 뉴스위크 한국판이 2008년 민족사관고 출신 해외 유학생 10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토론능력이 부족하다"고 답한 학생들이 55.4%나 됐다. 이중 아이비리그 재학생 응답 비율은 더 높아 59.4%나 됐다.
초등학교 졸업후 캐나다로 가 사이먼프레이저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홍모(24)씨는 대학 재학 시절 토론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한국 학생의 부탁으로 시간당 35달러를 받고 미시경제학을 가르친 적이 있다. 홍씨는 "한국 학생들이 4년 내내 논문, 에세이 작성을 도와주는 개인교사를 두는 경우도 많다"며 "건당 100달러에 유학생들의 에세이를 고쳐주는 웹사이트가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곳에선 적은 과목을 적은 분량으로 깊이 있게 공부해요. 수학도 한 문제를 몇 시간씩 붙들고 다양한 풀이법을 익히는 식이죠. 고교 때 유학온 한국 학생들은 처음엔 선행학습이 잘 돼 있어 두각을 나타내지만 고학년이 되거나 대학에 가면 심도 있게 공부한 이곳 학생들을 따라잡지 못하는 것 같아요."
교육 방식의 차이의 결과는 학업 부진. 2008년 재미교포 새뮤얼 김씨의 컬럼비아대 박사학위 논문 '한인 명문대생 연구'에 따르면, 하버드 예일 코넬 컬럼비아 등 14개 미국 명문대에 입학한 한국인 학생들의 중퇴율이 44%에 달했다. 유학 컨설턴트 박영희 세콰이어그룹 대표는 "사교육에 길들어진 한국 수재들은 막대한 분량의 텍스트를 읽고 토론해야 하는 미국 대학 1,2학년 교양과정에 쉽게 적응하지 못한다"며...
암기ㆍ정답 고르기식 교육의 폐해는 영어에도 적용된다. 정확한 영어를 구사하려다 보니 실수를 두려워 하고, 자연 강의실 '벙어리'가 되기 십상인 것이다. 김현유씨는 "인도,중국 학생과 달리 바른 영어가 아니면 말하기 두려워하는 것도 한국 학생들이 미국 교실에 적응하지 못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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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자꾸 이런글 올리는 이유가 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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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말하지만 한국인들은 어딜가나 똑똑한 민족으로 통함 빅뱅이론이든 뭐든 꼭 한국인은 천재와 관련되는 경향이 큼 그말은 한국의 암기식 교육 역시 많이 유효하다는것
근데 전 저런게 좋아요 제발 토론좀 하고 살고싶어요
논술수업도 토론하면 훨씬 생각이 깊어질텐데 첨부터 배경지식 머리에 꾸겨넣고
걍 써라 식이잖아요
우리나라 주입식,암기식교육부터 버리고 좀... 다른방안좀 찾아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