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학번 문과생의 의전원/의대 도전에 관해 상담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신촌의 S대에 입학하는 문과생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정답 5번이라는데 4번도 맞지 않나요..? 노자 도덕경 보면 4번이 맞는거같은데ㅜㅜ
-
미적분 난이도 : 6모보다 확실하게 어려움 1~10번까진 쉽습니다. 11번에서...
-
난 아직 안오는뎅
-
내일만 버티자 2
알바인생 끗끗
-
아 귀찮아 5
나가기도 귀찮네 하..
-
티라미숙게이~~ 0
티라미숙게이~~
-
애들 연경 가겠지?
-
가 뭐라고 생각함? 옛날엔 이거보단 높았던걸로 아는데
-
혹시 연대 물리학과 정시로 합격하신 분들 계신가요 보통 어느 정도면 합격하나요...
-
들어갔는데 소변기 있길래 후다닥 나왔는데 아무도 못봤겟지
-
나랑 dm 하던 사람들 왜 다 instagram 사용자로 바껴있냐 너무 슬프다.....
-
수학 커리질문 0
작년 수능 중도포기하고 이번년도 4월부터 재수 시작한 허수입니다.6모 4떴고...
-
현타좃대네 8
이제 그냥 좀 놀지도 말고 오르비도 좀 들어오지 말고 열심히 살아야지.. 진짜로
-
62 -> 60 역시 5시간 통학의 효과가...
-
어떻게 풀지 감이 안잡히는데 정석적인 접근법 알려주세요 그리고 기출켜풀면 되나요?
-
기말끝나고 여름방학부터 정시로 돌리려는 고2인데 고2 안에 정확히는 고3 되기전에,...
-
6모 응시를 안해서 잘 모르는데 혹시 사탐런 영향이 느껴질 정도로 컷이 높게 잡혔나요?
-
계속 미지수나 조건들 '그' 로 지칭하는거 묘하게 터지네 "그렇ㅌ면! 엣프엨스 이꿜...
-
달렷다
-
뇌가 녹는 느낌
-
궁금함
-
1일차 맵다매워 0
진짜 세법이 너무 빡세서, 좀 가려진 느낌이 있는데, 잼관도 어렵고;;
-
저희학교는 2학년 2학기때 수2 4단위 기하 2단위입니다 기하가 성취도로만...
-
이제 시작한 지 1달하고 일주일째 되가는데 시발점 3회독 정도 하면서 시발점...
-
참임이 증명되었단 뜻이여야만함? 뭐지;; 걍 검증한다는 뜻아닌가
-
좀 우스운질문일수도 있는데 학교에서는 모의고사때 10분 남으면 시험시간 10분...
-
국영 완전 노베가 2달 공부하면 얼마나 올릴 수 있을까? 0
지금 상황 국어 수능 당시 7등급 6모 5등급 공부는 나비효과 문학파트 보다가...
-
오늘복습하고 알바갈준비해야겟넹
-
결국 수학으로 가는데.. AP 초기화 주문서 없나
-
원준쌤.... 모고 왤케 어렵게 내요
-
휴 2
쉬웠다
-
문해력에는 문제없는거임?
-
첫끼 골라줭 3
1. 치즈 라면+참치 김밥 2. 순두부찌개
-
이 시간대에는 0
사람이 거의 없군요
-
ㅠㅠ
-
신생대 제 3기 경동성요곡운동 다음이 제4기 화산활동에의한 제주도로 알고있는데요.....
-
인강민철 버리기에는 아까워
-
운동하러 갔는데 7
워밍업하다가 깔려서 집으로 귀환
-
서울대 머임? 3
서울대 한약수에 비비는 거 대단하지 않음?
-
화작 79면 2는 뜸? ebs기준 2컷 78이라서 뜰거같은데 안정권이 아니라서:
-
국어 주기적으로 기출 및 언매 조금씩 수학 쎈발점 수2 (방학내 끝내는게 목표)...
-
사흘 나흘 구분못함ㄷㄷ 저런사람도 똑같은 한표
-
반드시 걸러야 하는 취미를 갖고 있는 남자를 알아보자 6
어........?
-
제 레어 예브죠 5
괴@산군
-
아니면 절평이에요? 아니면 강평?
-
코핌자료랑 비교했을때는 어떤가요??
일단 저는 수능다시보는거는 비추드릴게요...일단님께서 2~3년 수리가형과과탐을 하신다그러셧는데 과탐은 암기반 이해반이라 정복가능할지몰라도...나형1등급 잘나오시지않으셨다면 의대갈성적에 걸맞는가형성적을 기대하시기어렵습니다..왜냐하면거의 모든의대가 수리가에 타과목에비해 더 가중치를 주기때문이죠...그리고 혹시나 실패하신뒤에 돌아가신다면..그 몇년때문에 남들보다 몇배힘드실겁니다..
희망을 너무 짓누르는 말만 한거같아 죄송합니다 ㅠㅠ
죄송하긴요! 아닙니다 - 저는 지금 가능한 많은 조언이 필요한 상황인걸요. 그리고 수리영역에 관한 의견도 저도 공감하구요. 그래서 본문에도 수리영역에 대한 상황을 언급한거구요. 이대로 그냥 포기해야 하는건지.. 사실 20대 자체를 시험에만 시간을 투자하는 것 같아서 (투자가 될지 허송세월이 될지도 모르는) 이 생각이 굉장히 위험한 생각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쉽사리 포기가 안 되네요. 허허.
의전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ㅜㅜ
오히려 님께서 의전원입시에 도전할때쯤이면 의전원전체인원이 지금에비해 훨씬줄어 지금보다 훨씬들어가기 어려울것입니다(지금이 쉽다는말은 아닙니다) 도전하실거라면 수능을 추천드리구요...제가 님이라도 아쉬움이 남을거같아요..제가 님이라면 수능한번더봄
그렇겠죠? 이과 분들만 해도 엄청난 숫자로 지원하실텐데..
생각이 제발 확고하게 어느 쪽이든 굳으면 좋으련만요.
합격을 해도 이 모양이네요^^; 뭐가 잘못된건지..
덧글 감사드려요. 좋은 하루 시작하세요 고맙습니다 -
1. 의전원은 빠른 속도로 정원이 줄어들고 폐지되고 있기 때문에, 12학번으로 입학하는 후배님에게는 많이 불리합니다. 아마 의전원으로 들어가는 건 거의 불가능할 거에요. 그쪽 옵션은 그냥 드랍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2. 나형에서 안정적으로 만점을 받았던 것이 아니라면, 가형에서 의대 진학 가능한 수리 영역 성적을 받는데 정말 많은 노력이 들어갈 겁니다. 어쩌면 연세대에 합격하기 위해 공부했던 수능 공부량만큼이 한 번 더 필요할 수도 있어요. 그 과정을 대학을 다니면서 병행하다가는 대학 생활이 엉망이 되어버릴 겁니다. 그래서 저는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3. 결혼이나 인생 계획에 대한 20세 때의 생각은 앞으로 몇 년 내로 심하게 뒤바뀔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결혼 문제는 너무 단정짓지 마세요. 만약 부모님의 강한 압력 때문에 대학도 문과 계열로 진학하기로 결정하셨다면, 결혼 문제도 뜻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더군다나 결혼이라는 건 우리나라 문화에서는 개인 대 개인의 문제가 아니어서 대학 진학보다도 가족이나 친척의 압력이 더 강하게 작용할 수 있는 문제거든요. 일단 그런 상황을 떠나서, 20대 중반에 의대에 입학하는 것 자체는 보통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여자에게 있어서 의사라는 직업이, 다른 직업에 비해서 생애 기대소득이나 안정성이 너무 높기 때문에 소득이 발생하는 시점이 조금 미뤄지는 게 별 문제가 되지 않거든요.
사진 라끄리 님이세요??? ㅎ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