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하아 [396092] · MS 2011 · 쪽지

2012-02-13 19:24:24
조회수 2,932

이공계 기피 인문학위기... 도대체...

게시글 주소: https://i1000psi.orbi.kr/0002760587

안녕하세요  요즘 들어 진로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는 재수생입니다  


근데 오르비를 떠나서 디시4갤이나 이런 커뮤니티 보면 뭐만 하면 다망한다 합니다... 왜 이러는 것인지...

문과는 인문학은 취직이 아예 안된다 하고 상경계도 인문학과 비교하면 잘되지만, 이공계에 비하면 잘되는 것도 아니라고 하고.. 

그래서 CPA나 노무 재무 감평사 or 고시에 뛰어들고 아니면 대학 나와서 취직해서 살아남으면 연봉도 좋고 이공계보다 오래 버틸 수 있다고 하고 

반면 이공계는 전.화.기(여기서 전이 전자인가요? 전기인가요? 둘 다인가요?) 아니면 취직 힘들다 하고 취직되도 금방 짤린다고하고 그래서 변리사시험에 뛰어들고  

그렇다고 변리사도 그렇게 좋다는 것도 아니고..  (저는 이해안가지만 변리사는 아무리 잘되바야 특허청 이라는 몇몇 글들을 보았습니다... 아무리 잘되봐야가 아니고 변리사는 당연히 특허청 아닌가요?)

요즘 들어서는 이공계는 대학원까지 필수라고 하고 특히 생명공학 쪽은 학부로는 절대 못 먹고 산다 하고 화공은 3.4학년 보면 피트 때문에 강의실이 빈다고 하고 (정확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컴공은 완전....  최악 코딩 개발자 대우 너무 안 좋다고 하고....(아실지 모르겠지만 데브피아라는 개발자 커뮤니티가 있습니다 여기서 글들을 보면... ㅠㅠ)      

반면에 소프트웨어다 뭐다 해서 또 괜찮은거 같은데....  한국은 불법소프트웨어의 나라고'''.

의사도 페이닥터다... 뭐다 하면서 한의사는 전망이 없다고 하고 수의사 약사 등등

도대체가.... 되는 게 뭡니까??      (불만 적이고 반말적인 어투 죄송합니다.... 그치만 너무... 암울한 글들만 보여서요 답답하고...)   

우리나라가 이렇게 힘든 나라인가요??  이공계는 우리나라를 떠야 하는 건가요?  

제 생각에는 우리나라가 이렇게까지 쓰레기인건 아닌거 같은데....    너무 안정적인 삶을 원래서 그런 건가요??(근데 저 같아도 안정적인 삶을 원합니다.+신분상승? ㅋ)

- 다시 한번 불만 적이고 반말적인 어투 죄송합니다. 그리고 제가 쓴 글들 중 잘못된게 있으면 댓글로 살포시 어디가 잘못되었다고 지적해주세요. 강하게 태클 걸어오시면 무서워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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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본 · 352820 · 12/02/13 19:30 · MS 2010

    어느직업이든 부정적이고 나쁜얘기는 있는거 같애요
    대학만 들어가면 끝인 직업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남들보다 더 잘먹고 잘살기위해선 계속 공부하셔야죠

  • 물­량­공­급 · 311238 · 12/02/13 19:51 · MS 2009

    그리고컴공은완전.... 최악코딩개발자대우너무 안좋다고하고...


  • 노하아 · 396092 · 12/02/13 19:56 · MS 2011

    지적인가요??

  • 물­량­공­급 · 311238 · 12/02/13 20:17 · MS 2009

    공감되서요ㅜ

  • 언어영역조까 · 389869 · 12/02/13 19:55 · MS 2011

    집안에 돈많으면 뭘하든 잘되죠 ㅋㅋ 샹.......간나...ㅠㅠ

  • 펭귄맛 · 389525 · 12/02/13 19:56 · MS 2011

    우리나라가 IMF 이후 답 안 나오는 상황 된 건 맞습니다.

    다만 인기 전문직들은 힘들어져도 다른 분야들에 비해 여전히 분명 괜찮다고 봐야죠.

    인문은 전공 파서는 답 안 나온다 말해도 무리는 없겠는데, 취직 준비 하면 기회는 분명 있죠.

  • 보이코트 · 317568 · 12/02/13 19:57 · MS 2009

    취직은 원래 상경이든 비상경이든 문과보다 이공계가 훨씬 잘하죠

  • 임진아 · 366924 · 12/02/13 20:00 · MS 2017

    개인차인듯.
    상경가도 대기업되는 사람있고
    안되는 사람있고
    공대가도 취직되는 사람있고
    안되는 사람있고
    의대가도 페닥하는 사람 있고
    개업하는 사람있고 대학에 남는 사람있고
    공무원 시험 준비해도 붙는 사람이
    있고 안 붙는 사람이 있고
    그래도 꾸준히 하다보면
    뭔가 되긴 됨

  • 폭풍시옷시옷 · 335159 · 12/02/13 20:29

    의치대빼곤 막막한게 사실
    어쩔수없지요

  • 수면제 · 389924 · 12/02/13 22:18 · MS 2011

    그런데요 이공계는 기피 정도지만 인문대는 이미 죽은지가 좀 됬어요...

    이미 위기 수준이 아님.. 나라가 참 문제죠. 물론 취직이야 준비하면 되겠지만 소신있게 인문학 하고 싶은 분들이

    정말 안타까운거죠...국가적으로도 손실이라고 생각합니다.

  • 오페쓰 · 371539 · 12/02/13 22:39 · MS 2011

    다른 건 몰라도 컴공 쪽 상황은...좀 암울한게 맞습니다. 일단 여태까지 충원된 인력이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뭐 거기서도 '자기 하기 나름'이란 말이 통하기는 하지만 타 분야에 비해 그 '해야 하는' 정도가 좀 높죠.

  • 아름다운세상에서 · 361973 · 12/02/13 22:48 · MS 2010

    그래서 7급 9급이 경쟁률이 높은거랍니다..

    그나마 변리사 의사 약사 와 같은 전문직종 가지는 길이 살길이죠.

  • 노하아 · 396092 · 12/02/13 23:14 · MS 2011

    현실이군요..... 근데 변리사도 자기 하기 나름이죠?

  • 드라이피니시 · 207224 · 12/03/05 21:11 · MS 2007

    그러게요... 조금 와닿네요 ... 소신있게 자기 길을 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