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폭행녀에 대한 다른 의견.
요즘 하루 가 멀다하고 XX녀 XX녀 라는 기사가 뜨는데.
슈퍼 폭행녀 라고 하면서 명백한 CCTV증거를 내새우면서 내티즌들이 신상털기와 무섭게 욕들을 하시는데.
채선당 과 된장국물녀 사건처럼 이사건도 네티즌들의 생각과 다를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CCTV를 보고 느끼는 부분을 한번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우선 각자입장에서 이야기하는것을 보면..
여고생 :
횡단보도 에서 녹색불일때 건너는데 신호 무시하고 달리던차와 충돌할뻔 했다.
운전자 여성이 창문을 열고 쌍욕을 해서 무시하고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고르는데.
동영상처럼 쫏아와서 다짜고짜 두들겨 패더라.. 따귀를 때리다 분이 안풀리는지.
가방을 크게 휘들러 구타하더라...
목격자 : 경찰에 진술내용이라함.
여고생이 무단횡단을 하다 충돌할뻔했다.
이에 놀란 운전자가 창문을 열고 욕을 했다.
하지만 여고생은 무시하고 핸드폰만 보면서 가더라.. (슈퍼에서도 핸드폰을 만지작 거림.)
슈퍼폭행녀 : 이부분은 CCTV를 보고 추리한 제 개인적 생각입니다..
신호에 따라 차량을 운전하고 가는데. 여고생이 주변도 안살피고 핸드폰만 만지작거리며
무단횡단을 하더라.
너무 놀라서 급브레이크를 잡고 창문을 열고 한마디 하는데.
핸드폰만 쳐다보다가 흘낏쳐다보고 무시하고 그냥 지나가더라. (혹은 혼자말로 미친x 이라고 할수도)
(요즘 다니다 보면 흔히 당하는 일임.. 사실 나도 뛰어내려가 분노의 어퍼컷을 날리고픈 생각들이..)
화가 너무나서 차를 대충새우고 흥분해서 따라 슈퍼로 들어감.
무작정 때린것은 잘못이지만 CCTV를 보면 막무가내 구타로 안보임.
(입모양을 보니 뭐라고 하는데 여고생 뒤통수만 보이니 알수가 없음)
때리다 말하고 떄리고 말하고 뒤돌아가다가 다시 와서 가방으로 후려침.
여고생이 그냥 맞고 있었을까요.
바락바락 큰소리로 대들고 있었을까요.
동영상을 보니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하는것 같네요.
폭행하신분도 문제가 있지만.
어린 학생이 막말로 대들면 저라도 저렇게 할듯 싶네요.
물론 거의 참겠지만 그래도 운전대 잡으면 목숨이 걸렸기에 성격자체가 예민해지는건 이해할수 있을듯.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채선당 사건 된장국녀의 사건처럼.
한사람의 의견만 듣고 쌍욕을 하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쫏아가서 죽인다느니 섬칫한 글들을 보고 우려되서 글올려 봅니다.
동영상도 있고 증거가 명백한데 왜 그러냐 하면 할말 없지만.
둘중하나일겁니다.
이유없이 폭행하는 성격나쁜 아줌마.
폭행은 과했지만 폭행을 유발시킨 여고생..
이유야 어떻튼 폭행은 나쁜거라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사람이 당하고 사는건 아니니까요.
조만간 사건의 전말은 벗겨지겠지만 후자쪽에 저는 무게를 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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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건 아니고 인터넷에서 퍼왔습니다..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침묵하고 있는게 낫겠네요..
된장국녀나 채선당 사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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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이 문제인듯 걍 운지하러 갈게
그래도 폭행은안됩니다. 상대방이 유발했다하더라도
CCTV란 것도 증거 중 하나일 뿐 모든 정황을 알 수 있는 절대적인 지표가 아니죠.
대부분의 사고에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확실히 나뉘어지는 경우가 드묾. 물론 폭력을 행사한건 잘못이지만.
그리고 최근 일련의 사건들에서 재밌는건 이런 네티즌들의 인민재판엔 거의 항상 여성만 피고가 되죠...
새삼 이것이 마'녀'사냥이라 불리우는 이유를 되새기게 됨......
뭐 이사건은 여자라서 까는건 아니니까 좀 어긋나긴 하지만, 진짜;;왜그렇게 여자들 까는일이 많죠?;;;;;;
저런 사건뿐이 아니고 그냥 무슨 짤방만 올라오면 다 여자가 나쁜년이라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