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여구이냠냠 · 334475 · 12/03/16 20:56 · MS 2010

    둘이 좀 더 붙었으면 좋겠땅

  • 논리 · 72650 · 12/03/16 21:07 · MS 2017

    손떠는게 하이라이트 살살좀 하지

  • 문짝 · 246718 · 12/03/16 21:11 · MS 2008

    울지마

    시민색 패기

  • 이몽룡 · 375259 · 12/03/16 21:16 · MS 2011

    ,..ㅠㅠ. 멘붕상황인데 유시민 뒤에 싱글벙글

  • 12중대장 · 389979 · 12/03/16 22:11

    오늘 올라온 운영자 글에서도 보이는거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 사람이 말하는 바를 보려하기 보단
    그 사람이 어떻게 말하느냐에 더 관심을 갖는 경향이 있는듯.

    시민논객이 준비가 부족해 멘붕해서
    자기 주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실패한 문제는 있지만,
    정진후 문제가 유시민 대표의 말빨로 어물쩍 넘어갈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http://blog.ohmynews.com/litmus/176235
    글과 댓글들 읽어보시길 추천.

  • 모이브 · 379351 · 12/03/16 22:33

    고소하지 말아달라 ㄲㄲㄲ

  • 유투 · 332897 · 12/03/17 01:11 · MS 2010

    오마이뉴스?? 신뢰할수있나요

  • 문짝 · 246718 · 12/03/17 01:22 · MS 2008

    저건 블로근데요. 주소를 자알 디다보셔요

  • 생산자. · 63260 · 12/03/17 02:20 · MS 2004

    솔직히 이 사건, 당과 관계된 사람이 아닌 이상 이게 왜 논란거리가 되는지조차 이해할 수 없을 겁니다.

    지금 정진후가 성폭력 미수 사건과 관련되서 언급되고 있는 게 소위 3차 가해자라는 소린데,

    1) 성폭력 미수범인 가해자는 제명은 물론 이미 형살이를 하였고,
    2) 사건을 인식한 후 고소를 하지 말아달라(혹은 늦춰달라)고 종용한 정진화 당시 전교조 위원장 외 그 주변 사람이 2차 가해자로 제명되었다가 재심위에서 경고조치로 낮추어졌고,
    3) 이 재심위의 결정에 불복한 피해자가 항의하자 신임위원장 정진후(정진화가 아닙니다. 정진화는 여자에요)가 대의원회에서 안건으로 상정했지만 피해자의 요구가 부결된 겁니다.
    이 과정에서 당시 집행부 요직을 구성했던 참실련 측의 내부 문건(재심위를 장악하려는 의도가 보이는 문건)이 유출되면서 정진후를 비롯하여 전교조 내부 참실련 간부들이 2차 연루자를 조직적으로 구제하려고 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은 것이고요.

    정진후가 신임위원장으로서 사건을 깔끔하게 마무리하지 못했다는 도의적은 책임은 분명하게 있는 것이지만, 정말로 이 2차 가해자들을 구제하기 위해서 노력했는지까지는 알 수 없는 겁니다. 애초에 위원장이라는 역할의 한계상 재심위나 대의원회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 자체가 어려울 뿐만이 아니라, 어떤 음모를 가지고 있었다고 볼 만한 분명한 정황조차 없어요. 기껏해야 '피해자가 요구하는대로 결정하자'가 아니라 '이 안건을 논의해보자'는 식으로 진행을 했다는 정도, 오락가락하면서 논의의 쟁점을 흐린 게 아니냐는 식의 의심뿐인데, 이런 것만으로 그게 가해자에 속한다고 어떻게 확언할 수가 있을까요.

    그런 의혹만으로 사건의 가해자가 연좌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는 겁니다. 지금 당장 피해자가 참세상을 통해서 유시민이 의도적으로 왜곡했다며 반발하고 있으니 유시민은 4차 가해자가 되겠지요. 나는 그 유시민을 옹호하고 있으니 5차 가해자쯤 되는 걸까요?

    요컨대, 이 사건은 터럭만큼의 허물에도 가히 경기를 일으키는 좌파의 도덕 결벽증과 전교조 내부의 정파투쟁이 비화된 겁니다.

    영상에서 새누리당 공천이 정진후 공천한 것보다 낫다는 소리는 그래서 터무니 없는 거에요. 통합진보당은 사건에 2차, 3차로 간접 연루된 사람들조차 논란거리가 되면서 홍역을 앓고 있는데, 공식적인 자리에서 '여성은 구멍이 하나 더 있다'는 소리나 하는 석호익을 떳떳하게 공천한 새누리당과 어떻게 비교할 수가 있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