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2013 입학전형 발표…'수시 지원자격 확대'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동덕여대는 국내 고교에서 4학기 이상을 이수한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면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자격을 확대한다.

동덕여대(총장 김영래)는 24일 총 1887명을 선발하는 2013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총 모집인원의 41%인 681명을 선발하는 수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지원자격의 확대다.

2012학년도까지는 국내 고교에서 전 과정을 이수해야 지원 가능했지만 2013학년도에는 국내 고교에서 4학기 이상을 이수한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면 지원 가능하다.

또 수시 1차모집인 입학사정관전형은 최저학력기준, 교사확인절차 등이 폐지됐고 수학능력시험일 전에 합격자 발표를 한다.

수시 2차모집은 예체능계실기우수자전형을 일반전형으로 편입시켰다.

방송연예과와 실용음악과를 처음으로 수시모집에서도 선발하고 특기자전형에 국제경영학과의 글로벌비즈니스리더특기자전형을 신설했다. 일반전형 등의 지원자격도 완화됐다고 동덕여대는 전했다.

세무회계학과를 선발하는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은 모집인원을 68명으로 확대했다.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에서 각각 선발한다.

정시모집 '나'군은 대학수학능력시험 100%전형을 실시한다.

정원외전형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기회균등전형을 신설했으며 '다' 군은 예체능계열 학과를 포함한 모든 학과에서 전형을 실시한다.

한편 기숙사가 12월 완공되고 장학금이 대폭 확충돼 학생들의 부담이 완화됐다고 동덕여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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