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에 여성인권은 없다.
![](https://s3.orbi.kr/data/file/united/3529709842_tMoT9IuR_EC97ACEC84B1EC9DB8EAB68C.jpg)
[한겨레] 여성이 불편한 산부인과
다리 벌리고 앉는 진료의자
여성 다수가 ‘거북하다’ 반응
속옷 벗고 무작정 기다리기
말없이 시작된 의사의 진료
“당황스럽고 수치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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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오므리고 있으면 어떻게 진료함
속옷 미리 벗고 기다려야지 그럼
의사들어오고 나서 벗는게 웃기지
말없이 시작된 진료 ㅋㅋㅋ
그럼 관찰하겠습니다 이러고 시작함?
한겨레 ㅋㅋㅋㅋ
참 x같은 소리네요... 지들은 눈 딱감고 의사한테 맡기면 되는건데 , 의사들은 냄새나는 그곳에 얼굴 갖다대고 진찰하는 고충은 생각이 안나는지 원.. 그게 싫으면 자연분만 해야지 진짜 저런 기사가 대다수의 여성들의 생각이라곤 생각하지 않지만
좀 너무하네요 진짜.. 진짜 위선자같네
저희 누나가 대학 병원에서 일하는데
누나 말로는 요즘 젊은 임산부들 중에 애 낳을때 남자 간호사에게 정색하면서 나가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네요.. 하는수 없이 다른 수술에 배정된 여자 간호사들 부랴부랴 빼와서 산부인과 전체 스케쥴 다 꼬이게 만들고 참... 물론 거북할수도 있겠지만 애 낳을때 남자 간호사들이 무슨 흑심을 품고 중요 부위를 쳐다보는것도 아닐테고.. 같은 여자가 봐도 되게 꼴불견이라던데, 게다가 남자 간호사들에게 알게 모르게 가해지는 그러한 차별,멸시 이런것들이 많아서 그분들 되게 상처받고 수시로 일 그만둔다더군요
정말 힘써야 하는 분야가 많은데(특히 정신병동 같은데 ;;;;;;) 남자 간호사들 씨 마르게 생겼다고;
솔직히 거북하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죠
중요한 부위를 쌩판 모르는 사람에게 보여줘야 되는데
그건 남자도 마찮가지겠죠
비뇨기과에서 첨보는 여간호사가 고ㅊ까고 고래잡는것도 줄곧 다보여주는데...-_-;;
남자의사앞에서였지만 피부과에서도 그렇구요
당연히 불편한 것은 사실입니다. 기사 중간에 나오는 결혼했나요 드립과 같은 상황은 절대 없어야 하는 것이고요.
기사가 좀 선정적(?)으로 쓰여지긴 했지만, 환자-의사간의 관계를 더 잘 만들어보자~라는 느낌으로 받아들이고 싶네요.
..근데 그러려면 환자와의 대화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하는데 병원 운영 등의 한계로 현실적으로 불가능 한 것이 문제네요.
동의합니다.
여성인권이 없는건 아니죠- 제목이 조금 자극적이네요
남자들 비아그라 타러 병원가는것도 쪽팔려하는데
자신의 중요부위를 남한테 보여준다는것 자체는 얼마나 민망할까요
아스테리아님 말씀대로 결혼한 사람이 왜이래 이런 경우는 당연히 없어야겠구요
좀 더 환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산부인과에 갈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보자- 이정도로 받아들이면 될것을
한겨레라서 뭐라고 하고, 위선자라고 까지 칭하는건 좀 심한거같네요
그럼 어떻게 하라는거지?
그것부터 좀 말좀 해보길...
기자가 머리가 나쁘거나 악질이거나 둘 중 하나네
조선일보가 종북좌파 척결 운운하면 실제로 종북주의자인 사람이 문제가 있더라도 조선일보가 말하는 의중이 의심스러운 것처럼,
한겨레가 의사에 관한 기사를 쓰면 항상 자극적이고 의사를 공격하는 방향으로 유도하기 때문에 좋게 볼 수가 없지요.
저런 상황을 줄이려면, 외국처럼 충분한 진료시간을 갖는게 필수적이죠. 의료행위에 대한 단계적인 설명을 해주고, 탈의 과정도 천천히 할 수 있도록 해주고하면 환자들도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으니 현재의 기계적인 진료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수치감 등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말을 하면 결국 의료수가 문제랑 연결되거든요. 3분 진료에 맞춰진 현재 수가를 10-20분 진료에 맞게 개선해야 문제가 해결되죠. 그러니깐 그냥 의사 개갞키 정도로 결론 짓고 끝내는 게 전형적인 한겨레 기사의 특징이죠.
그리고 머지 않아 우리나라 산부인과 의사는 씨가 마를테니 (특히 남자 산부인과 의사) , 이런 기사가 나올 일도 없어질 겁니다.
원래 한겨레 특징이 조금 그래요 ㅎㅎㅎ
조중동이나 한겨레나 결국엔 적대적 공존의 느낌이죠.
제일 관점 잘 잡힌 신문이 경향이나 프레시안 정도의 느낌이 드네요. 그래도 한겨레에서도 성한용 기자님 칼럼은 충분히 읽어 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이 기사 읽고나서 한참동안이나 여러가지 생각을 했습니다만 결국 결론은 岳畵殺님 댓글대로입니다. 근본적인 문제인 시스템 해결을 미룬채, 언제까지나 의사들 개인의 책임으로만 돌린다면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의 수준은 나아질 수 없습니다.
여자들도 힘들겠지만 저걸 매일 봐야하는 의사들도... ㅠ
저 기사가 여성-의사 관계에서 일방의 입장만 소개한 측면은 있는데
주간지 한겨레21에서 의료시스템 연속칼럼에서 의사들에게 적대적이란 감상 못받았는데.
냉정하긴 했지만 특히 최근 호에서는 아예 근본적으로 의료공공성을 위해선 근본적으로 의대학비의 국가지원이 필요하다는 얘기까지 했는데요.
(물론 의대 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대학교육 국가지원의 일환이었겠지만)
조선일보만 해도 기자에 따라서는 굉장히 합리적이고 내용도 충실한 기사도 많죠.
하지만 전체적인 논조라는 게 있는 법이죠.
그리고 한겨레21과 한겨레신문은 주간지와 일간지의 차이가 있기도 합니다.
보통 자극적인 제목이나 내용을 뽑는 일간지와 달리 주간지의 경우 차분한 분석기사 위주가 많죠. 조선일보보다 주간조선이 기사 내용이 괜찮습니다.)
뭐 한겨레에서 쓴 건데 그러려니 하죠 뭐 ㅋㅋ
산부인과는 여자의사가 하는데로 가야됨
요즘 그게 추세라서 산부인과 전공의 중 남자는 10%도 안되죠.
사실 여자의사가 보는 게 의사든 환자든 맘이 편하기도 하고요.
다만 산부인과의 경우 출산 등의 상황으로 당직 의사가 필수적으로 필요한데,
여의사들은 당직 서기를 꺼려하는 경우가 많아서 당직 설 남자 산부인과의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데, 수가가 워낙 짜기 때문에 돈을 많이 줄 수도 없는 노릇이라서 아예 야간 분만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죠. 그 결과 분만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병원이 점차 줄어들고 있죠.
실제로 지방에서는 큰 도시 빼고 군규모에서는 분만을 할 수 있는 곳이 씨가 말랐죠.
수가가 좀 짜야죠
동네 산부인과 및 어느정도 규모의 산부인과는 여성 관련 검사 및 피임약 처방
출산은 큰 병원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사정이죠
한겨례..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