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잇올 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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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0학년도 수능을 치러 전주교육대학교에 정시전형으로 합격한 학생입니다.
한번 더 수능공부를 하는만큼, 성공적인 수험생활의 갈망을 해소할 수 있는 학원을 찾고자 했습니다. 그러던 도중 잇올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후회하지 않고 1년을 보낼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서 별다른 고민없이 전북대 잇올을 선택했습니다.
저는 잇올에서 활용해야 하는 것 3가지와 수험생활에서 항상 주지하고 있어야 할 3가지를 중심으로 글을 써내려가고자 합니다.
잇올에서 활용해야 하는 것들중 첫 번째로 컨텐츠 활용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수능공부에 있어서 가장 컨텐츠가 중요한 과목은 국어라고 생각합니다. 잇올에서는 자타공인 현존하는 최고의 국어컨텐츠라고 할 수 있는 이감,한수모의고사를 오프라인 버전으로 구매가능합니다. 보통 이러한 컨텐츠는 현장강의를 수강하는 학생들만 구입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잇올에서는 현장강의를 수강하지 않아도 “잇올 팔레트”라는 사이트에서 다른 추가금없이 현강생과 같은가격으로 구매가능합니다. 더불어 매 교시가 끝날 때마다 종이 울리는데, 이를 활용하면 국어모의고사 컨텐츠를 더욱 능률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부분에서 잇올에서 명시하는 “컨텐츠 블랙홀”이 무엇인지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공간의 활용입니다. 잇올은 매우 넓은 책상과 수납공간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보통의 학원들은 모의고사 종이가 겨우 들어갈 만한 작은 책상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잇올의 책상은 텀블러와 모의고사 종이와 인강용 노트북을 같이 두어도 자리가 남습니다. 또한 책상 바로옆에 넓은 수납공간이 있어, 이리저리 돌아다닐 필요없이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잇올에는 졸음이 오는 학생들을 위한 카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부분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아무래도 하루의 대부분을 학원 의자에 앉아 보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졸림이 오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럴 때마다 적극적으로 카페를 활용하여 잠을 깨고 다음 교시의 원활한 학습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잇올 카페에는 커피머신이 구비되어있습니다. 커피를 먹고싶을 때 굳이 밖에서 커피를 사올 필요가 없어서 효율적인 시간운용이 가능했습니다.
세 번째는 친절하신 선생님들입니다. 아무리 사소한 질문이라 하더라도 밝은 미소로 답변을 해주십니다. 선생님들의 이러한 긍정적인 마인드가 저에게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저는 점차 잇올 선생님분들을 일방적인 상하관계가 아닌 수험생활을 함께하는 동반자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예민할 수 밖에 없는 수험생활에, 항상 밝은 선생님들의 태도는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수험생활에서 항상 주지하고 있어야 할 3가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자신의 예민함으로 인해 가족이나 친구들을 적으로 돌리려 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수험생활은 너무 괴롭고 힘든 것임은 분명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여러 가지 감정중 “억울함”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고3때 치룬 수능 5일 전에 교통사고가 크게 났었습니다. 이로 인해, 눈썹이 찢어지고, 코 뼈에 금이갔습니다. 당시에는 너무 억울했습니다. 수능을 볼 때에는 큰 불편함이 아니었음에도 이로 인해 수능이 망할 것만 같았습니다. 예민해지기 시작하면서 불안함은 더욱 더 커졌습니다. 실제로 수능당일에 시험장 안에서도 불안함과 억울함이 들어서, 수능을 제대로 치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예민함이 잘못되었다고 생각된 건 수능이 끝난 뒤였습니다. 이후 재도전을 결심하면서 앞으로는 힘들어도 절대 예민해지지 않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그 결과 2번째 수능 시험장에서는 작년보단 덜 한 긴장감을 안고 시험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함께 재수한 친구들 몇 명중, 예민함으로 인해 부모님과 별것도 아닌 일에 싸우고 친구한테 날을 세우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수능을 마치고 그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재수하면서 가장 후회했던 것은 “자신의 지나친 예민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가지고 있기에 저는 ”예민함”을 첫 번째로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수많은 선생님들이 모의고사 점수에 연연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학생의 입장에서는 그것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저도 경험을 했기에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모의고사를 보면 점수의 편차가 매우 컸습니다. 그래서 모의고사 점수가 낮게 나오면 하루종일 기분이 좋지않거나 ‘수능 때도 이러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머리에 맴돌았습니다. 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실전모의고사의 순기능만을 가져가고자 노력했습니다. 저는 ‘시간관리와 틀렸거나, 애매했던 문제를 접근할 때의 사고회로 교정’을 목표로 삼고 매번 실전 모의고사에 임했습니다. 다른 생각은 하지 않고, 최소한 이 두 가지라도 성공적으로 이루어내면 된다는 마인드를 가졌습니다. 사고회로를 교정하는 과정에서 문득 ‘수능 때 이 문제가 나오면 이제는 안틀리겠네?’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는 실력에 대한 불신을 확신으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그 결과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메꾸어 나가는 모의고사 학습에 재미를 느끼며 더욱 보람찬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로는 지나친 인강은 오히려 독이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최근들어 인터넷 강의의 프리패스화와 가격하락으로 인강에 대한 접근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이로 인해 자습을 하지않고 인강만 듣고 만족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이는 수험생활을 실패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인강을 1시간 들었으면, 이후에 복습을 포함한 자율학습을 하는 시간이 1시간 이상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과목마다 복습에 필요한 시간이 다르긴 하지만 최소한 인강의 시간만큼 자율학습의 시간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는 인강 1시간 기준으로 국어와 수학은 2시간이상, 영어와 사회탐구는 1시간 정도를 할애했습니다. 꼭 이 시간을 맞춰야 한다는 건 절대로 아니지만, 한마디로 “체화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신의 학습효율을 최대치로 높일 수 있는 적절한 체화시간을 찾길 바랍니다.
전북대 잇올에서 수험생활을 하시게 될 여러분들!
주변환경이 어떻든 자기자신의 발전만을 바라보며 무소의 뿔처럼 묵묵히 정진하시길 바랍니다. 2021학년도 수능대박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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