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유기 산부인과 의사 사건의 전말
7월 31일 저녁 6시 40분,
한 주민이 한강 잠원지구 주차장의 아우디 차량에
혼자 잠든채 누워있는 여자를 보고 불길한 마음에 경찰에 신고를 한다.
경찰은 전날 저녁 CCTV를 확보하고 수사망을 좁혀 오는데...
강남구 압구정동의 호산산부인과 의사 김--씨는 사건 신고 접수 3시간 만에
변호사를 동반한채 자수했다.
경찰 조사에서 김
-- 씨는 " 수면유도제인 미다졸람 5mg을 여성에게 투여했다가, 나중에 병실에 돌아와 보니 숨져 있었다."라고 진술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간호사를 부르지 않고 김씨 혼자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점,
김씨의 진술대로 미다졸람으로 사망했다면 단순 의료사고로 처리될 수 있음에도 시신을 유기한 점,
변호사를 동행해 자수한 점 등을 들어 타살 의혹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과연 7월 30일 저녁에는 무슨일이 일어 났던 것일까.
먼저 사망한 환자는 텐프로에서 일하는 30대 여성으로
호산산부인과 의사 김
-- 씨로부터 소음순 수술(이쁜이 수술)을 받고 나서
매우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고 한다.
경찰은 김씨가 지난해 6월부터 이씨의 집에 6차례 드나들며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세 차례 투여하고 성관계를 가진 사실을 확인했다.
사건 당일 김
-- 씨는 술에 취해 이 씨에게 먼저 문자 메시지를 보낸다.
7월 30일 오후 11시경 H산부인과에 걸어 들어가고 있는 모습이 담긴 피해자 이모씨의 마지막 생전 사진
오후 11시 15분쯤 김씨는수술실에서 약물을 가져왔고 자정께 둘은 병실로 향한다.
김씨는 이씨에게 수면유도제 미다졸람 5㎎을 생리식염수 100㎖에 희석한 용액과 마취제인 나로핀 7.5㎎, 베카론 4㎎, 리도카인 등
*나로핀 - 혈관 투약이 금지돼 있는 약물
*베카론 - 전신마취 수술 시 자발적인 호흡을 정지시키는 약물로 잘못하면 호흡곤란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
10종의 약물을 포도당 수액 1ℓ에 희석해 링거를 통해 왼쪽 팔 정맥나로핀은 한번에 주사한다.
주사를 놓은 후 둘은 성관계를 가진다.
새벽 1시경 병실을 다시 찾은 김씨는 이씨의 사망을 확인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깨어나지 않았다.
새벽 2시 30분경 숨진 이씨를 휠체어에 태워 자신의 차량 조수석으로 옮긴다.
새벽 4시 30분경 김씨는 병원에서 나와 아내와 함께
이씨의 시신을 이씨 차량 조수석으로 옮겨 한강 잠원지구 주차장에
이씨의 시신과 차량을 함께 버리고 달아난다.
저녁 6시 40분경 인근을 지나던 시민이 이씨를 발견, 경찰에 신고하게 된 것이다.
(관리자 주: 향후 문제가 될 수 있어 이 위치에 기재되어 있던 피의자 개인정보를 삭제합니다)
3줄 요약
1. 산부인과 의사와 사망한 환자는 내연관계 였다
2. 사건 당일 약물을 투여하고 성관계를 맺은 후, 약물 과다투여로 사망
3. 의사는 아내와 함께 시신을 유기하지만 자수하고 사건이 밝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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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아내도 어떤사람이길래...ㅡㅡ
근데 제눈에만 그럴지 몰라도 진짜 생긴건 푸근한 동네 의사처럼생겻는데...완전 이런 쌩싸이코라니....
완전또라이...;;
의사중에 변태가 많더란 소리를 듣긴 했지만..
저 분 수업 들으신 분들 멘붕이겠네
외래 교수는 수업 안와요~ ㅋ
; 신상공개까지 다됐네요;;;;
하......
야 진짜 저런 사람이 어떻게 의사 할수 잇었나 싶네요
우유주사 인터넷 검색해보니까
경찰이 우유=semen 이고 주사=penis......
헐 ㅋㅋㅋ ㅋㅋㅋ
헐 그뜻이였구나...
그 뜻이 아닐것 같습니다
아마 포폴이 아닐까요 ㅎㅎ
근데 전 왜 보자마자 이뜻일거라고 생각했죠?
마광수 교수님이 좋아하실듯...
변태라
아 이인간 자꾸 시비네 빡치게
마취제인 프로포폴이 색깔이 우윳빛이라 기억상실 우유(milk of amnesia)라고도 불러요. --검색해 보세요 정말 우유랑 헷갈리는 정도임-- 정맥으로 들어가니까 주사고. 이번 사건 전에도 프로포폴 불법으로 자주 썼다고 하던데.
본인도 경찰 진술에서 프로포폴 의미라고 했고. 정액 얘기는 호사가들이 그냥 끼워맞춘 것 같음.
맞고 나면 깊은 잠을 자고 난 것 같이 개운하고 그래서 연예인들이 일정 바쁠 때 음성적으로 많이 맞는다고 그러죠. 마이클잭슨 사망 사유도 이거 과다 투여 때문이였고요.
변태 성욕자라서 잠재운 뒤에 하는 거면 수면유도제만 넣으면 되지 다른건 왜 넣었을까요??
일종의 마약인가
하여간 무지 대담하군 자기 직장에서 저런 걸 했단말인데 어휴 말세야 말세
내연관계든, 돈이 오가는 성관계든...
저 주사는 왜 줬을까.
주사를 놓고 성관계를 맺었다는건, 평상시에 저렇게 했다는거고.
심폐소생술을 했다는건 계획된 살인은 아니라는거고..
술먹고 실수한걸까요?
정말 미스테리하네요.
일종의 흥분제로 넣었는데 과도하게 넣다보니 죽은 것 아닐까요
저런 약제를 넣었다는거 자체가.. 호흡억제가 올 수 있어서 옆에서 지켜봐야하는데..
환자한테 쓴게 아니고, 사적인 목적으로 쓰니. . 엉망이네요.
저 부인은 지금 심정이 어떨까..
아이고 진짜 . 저놈.
전 텐프로 여성도 불쌍하네요
임자있는 남자랑 정분난 건 백번 잘못했지만
잠자리 가지면서 죽을 줄이야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계획적 살인이라고 보기에는 CCTV 등 남긴 흔적들이 너무 많아서 그 가능성은 떨어진다고 봅니다.
그나저나 무슨 생각으로 저 많은 약물들을 한꺼번에 다 투여했는지 모르겠네요. 술 마시고 정줄을 놔버렸나...
몽롱한 상태에서의 성교가 목적이라면 프로포폴로도 충분했을텐데
무슨 깡으로 저걸 다 주사했을까...
(프로포폴이 더 우수하고 안전하단 의미는 아닙니다)
프로포폴 궁금하신 분들은
08년 정도에 프로포폴에 대해 그것이 알고싶다가 방영된 적이 있어요- 오남용사례에 대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예전에 수면 내시경 만화가 올라왔던거로 기억하는데
그때쓰는 미다졸람 이란 약물과도 비교한 영상이 있어요
한 번 시간내서 보는걸 추천합니다
세상어디든 변태같은 사람은 있기 마련이죠..
의사중에 변태가 많다는 이런 헛소리는 못배우고 무식한 사람들만 하는 말인줄 알았는데
여기서 들을 줄이야.. 깜놀했습니다그려
아니 그럴꺼면 이쁜이 수술은 왜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