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국어 베타테스터 후기!!
5/12,5/13 일 이틀 동안 상상국어 베타테스터에 참여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모이는 게 걱정되었었는데, 코로나 예방을 위해 열재기, 손소독, 거리두기, 칸막이 등등 꼼꼼히 준비해주셔서
안심하고 임할 수 있었고, 당 떨어질까봐 간식, 음료를 준비해주시는 등 많이 신경써주셔서 좋았습니다.ㅎㅎ
특히 직접 출제진 분들을 만나뵙고, 아쉽거나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에 대해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문제 출제의
의도 등에 대해 들으며, 정말 평가원에 가깝고, 완성도가 높은 모의고사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음을 알 수 있어 이번 상상모의고사는 기대해볼만 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동안 여러 모의고사들을 풀며 이해가 안되는 문제에 대해 출제진에게 직접 물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ㅎㅎ
(특히 이해가 안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질문했을 때, 테스터들의 의견을 열심히 듣고
수용하여 문제를 더 좋게 개선하려고 하시는 그런 개방적인(?) 모습이 정말 좋았습니다! )
모의고사에 대해 후기를 남겨보자면
상상국어는 현역 때 준비할 때 풀어보고 그 뒤로는 과외를 진행하면서 풀어봤었는데, 그동안의 문제들에서는
물론 좋은 점도 많았지만 여러 아쉬운 문제나 부분들이 있었는데,
이번 1,2회차 모의고사에서는 그러한 점들이 많이 개선되었음을 느꼈습니다.
전체적으로 문제가 깔끔했고, 몇가지 아쉬웠던 점
( 이 점에 대해서는 질문, 설문지 등을 통해 피드백 해주셔서 개선될 것 같습니다!)
들이 있었지만, 작년 수능, 평가원과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려고 했다는 말씀과 부합하는 듯한 문제들이었습니다.
난이도는 1등급 컷 88을 목표로 만드셨다고 했는데, 현장에서 평균이 84로 비슷하게 나온 것 보면 적절한 것 같고,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받으신 분들이 현장에 있었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꽤 난이도가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부분적으로는, 화작 선지에서 디테일한 부분들을 놓치면 틀릴만한 부분들이 꽤 있어,
문제 꼼꼼히 읽는 경각심을 가지게 해주는 데 도움이 될 것같다고 느꼈고
(사실 이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설 모고들을 풀다보면 화작의 답이 너무 쉽게 보여 대충만든 듯한(?) 느낌을 받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러한 점에서는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다고 느껴졌습니다.)
문학같은 경우 문항이 전체적으로 깔끔하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문학이 모고 풀며 가장 이해가 안되거나 출제진에게 직접 물어보고 싶은 문항들이 많은 파트였는데, 약간 이해가 안되거나, 아쉬운 부분들에 대해 직접 물어보고, 피드백하는 과정에서
테스터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하고, 들으려 하시고, 학생의 입장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을 법한 문항들에 대해 개선하려고 하시는 모습들에서 이번 모의고사의 완성도에 대해 기대해볼 수 있었습니다.
비문학은 지문 난이도가 좋다고 느꼈는데, 적당히 어려웠던 것 같고,
문항이 거의 다 깔끔하고 화작처럼 디테일한 부분들이 있어, 꼼꼼히 읽지 않으면 놓칠 수 있을만한 부분들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 해준다는 점에 있어 실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처음으로 베타 테스터 활동을 진행했다고 하신 만큼,
이번에는 정말 공을 많이 들인 모의고사 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좋았구요!)
이번 활동 정말 좋았고, 상상국어 모의고사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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