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 상담 도와주세요 제발제바루 ㅠㅠ
안녕하세요..
고3 때 이런저런사정으로 학교 자퇴하고 몇 년 좀 방황하다가
뒤늦게 정신차리고 작년 8월 말에 검고 따고 이후 급하게 문과로 돌려서 수능준비했습니다.
31379 성적받고 강원에 있는 사범대학교 붙어서 현재 다니고 있어요
코로나 사태가 아니었더라면 지금 반수 생각 1도 안하고 대학생활하고 있었을텐데,, 지금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어차피 집에만 있을바에는 공부라도 해야겠다싶어서 반충동적으로 엊그제 독학재수학원 등록했어요
지금 이과공부 시작했거든요(고딩때 이과였고 항상 모고 국영수 300만점에서 270에 280 왔다갔다했음..!)
근데 문제는2,3월에 재수시작하는 친구들에 비해 너무 늦은 건 아닐지, 다 까먹은 과탐공부 나머지 200일안에 해낼 수 있는지 등등에 나이도 있고해서 이런저런 스트레스가 장난아닌데 너무 늦은 건 아닐까요..
약 195일정도 남았는데
이 기간안에 정말 최대한 열심히 하면 중경외시 갈 수 있을까요...(2학기 휴학은 못함)
군대는 안가지만 나이가 지금 22살이라서 이왕 할꺼면 중경외시 대학교에 가야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현실적으로 냉정하게 생각을 해서 도전을 할것인지 말지 결정해보려고합니다..
최대한 솔직하게 가감없이 의견 말씀해주세요...
도와주세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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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 저 지금 진짜 결정해야되서 솔직하게 말해주세요 ㅠㅠㅠ 많이 늦은 건가요... 흑흐ㅡㅎ그흑흑
아직 안멀었어요 인생 멀리보고 천천히 시작해보세여
물1지1 조합이 저 멀리 빛나고 있는 거 같은
물1지1으로 시작했는데 진짜 개념부터 다시 복습해야된다는게 숨막히고 부담되요
수학은 이과수학도 자신있는데
진짜 늦은건가요
ㅠㅠㅠ
다른 애들 다 2월부터 시작했을텐데 전 5월 시작에 거기다 2학기는 무휴학으로 해야되서 시간확보면에서 냉정히 얘기해봤을 때 늦은건가요..
물리 양이 진짜 개적어요 역학만 잘하면 되고 지과 개정도 개념 쉽고 문제만 어려울 거라 너무 걱정 ㄴ
그런가요 외울 건 되게 적었던 기억이 나는데...
암튼 감사합니다 복받으세요!
그럼 한 번 도전해볼만한거겠죠...?
수학 잘하니까 ㅆㄱㄴ^^
수학 걱정 없으면 ㅆㄱㄴ이죠 과탐은 심지어 작년이랑 개념도 달라진 점이 있다보니 마음먹고 인강 하나 돌리시면 충분히 하고도 남습니다. 2학기 되기 전까지 개념 인강 하나 들어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