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an.T(션티) [253967] · MS 2008 (수정됨) · 쪽지

2020-06-18 21: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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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목격하는 평가원 영어 오답률 순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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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설명회 PPT 만들면서 캡쳐하다가 글 씁니다.


최근 매년 목격하는 오답 문항 변화를 말씀드리면...


위에 보시면 '32, 31, 38'이 웃기게도 다 '직접연계'입니다.(출처: EBSi)


6평까지 EBS 공부를 제대로 한 친구가 거의 없다는 것이고

(반대로 본인은 빡세게 했다면 많이 앞서 있는 것이죠)

매년 이렇게 6평에는 '직접연계' 2,3개가 오답률 7위 안에 막 껴있습니다.


6평 때 영어를 발리고 여름에 EBS를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 생겨납니다.


9평 때는 오답률 7위 안에 직접연계가 1,2개? 줄어들죠.


그리고 9평 끝나고 헐레벌떡 벼락치기로 '거의 누구나' EBS 영어를 공부하면서,


수능 때는 오답률 7위 안에 직접연계를 찾기가 힘들어집니다.



무슨 얘기냐,


수능 때까지도 EBS를 1도 안 보고 들어가면, 


대부분의 친구들이 몇 문제 꽁으로 먹을 때


시간을 훨씬 많이 빼앗긴다는 것이고,


평가원 입장에서는 6평에서야 애들이 EBS 연계 공부를 안 해서 


비연계를 쉽게 내도 EBS 문제를 틀려주니 적당한 1등급 비율을 유지할 수 있지만,


수능 때는 애들이 다 EBS를 마스터하고 오니까, 저기 '5위, 6위, 7위'에 보이는


33, 39, 34의 난이도를 올려야 적당한 1등급 비율을 유지할 수 있죠.


대의파악이 좀 더 어려워짐은 말할 것도 없고요.


결론은 당연히 수능은 이것보다 어려울 거란 얘깁니다.


잘 대비하시고, EBS로 어휘/해석력 키우시고, 기출로 논리력 키우세요.


EBS 꼭 하세요 KISS 안 해도 되고 인강 교재 안 해도 되니까 제발.


2등급 이상에 의지만 있으면 그냥 EBS 교재 자체로 하시고


어려운 지문 EBSi 해설 강의 들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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