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픽 [469728] · MS 2013 (수정됨) · 쪽지

2020-07-22 03: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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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치한 입시결과의 예측(고신대의 눈물편- 최저등급과 1차배수)

게시글 주소: https://i1000psi.orbi.kr/00031251607

이번에는 최저학력기준이 입시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글을 쓰고자합니다.


저번 3개년 입시결과를 통해서 올해의 입시결과도 어렴풋이 예측할 수 있다고 말을 했는데요


그 부분은 어디까지나 해당 전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없을 때 입니다.


그렇다면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있는 경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 중에서도 최저학력기준의 변화가 있었던 고신대의 경우 어떻게 입시결과가 변화했는지 확인 해봅시다.


(전에 올린 글의 댓글에 고신대를 물어보시길래 고신대로 쓰겠습니다.)


다만 고신대의 올해 결과예측보다!


 왜 고신대가 입시요강을 바꿨는지, 그리고 올해는 어떻게 될지 열린결말의 스토리를 쓰겠습니다.



.

먼저 최근 3개년 기출이 중요한 느낌 따라서 최근 3개년 입시결과를 보겠습니다!



고신대

18

19

20

교과(일반)

1.10(평균)

1.39(평균)

1.21(평균)

교과(지역)

1.11(평균)

1.47(평균)

1.20(평균)

이월인원

-

23명

25명



고신대의 경우 문이과 공통지원이 가능하지만 이과 기준으로 최저학력기준을 쓰겠습니다.


18년도 모집요강 : 1차 6배수, 최저학력기준: 이과 수+영+국/과탐(평균,소수점 절사) 5 이내


19년도 모집요강 : 1차 5배수, 최저학력기준: 이과 수학+영어+국/과(평균 소수점절사) 합 4이내 


20년도 모집요강 : 1차 5배수, 최저학력기준: 전년도와 동일


21년도 모집요강 : 1차 6배수, 최저학력기준: 전년도와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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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도에서 1차에서 6배수모집하고, 최저를 의대치고는 편안하게 걸었습니다.


최저를 다소 무난하게 학생들이 맞춰버립니다.



그러자 고신대가 19년도에 최저학력기준을 올립니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합격자 내신은 낮아지겠죠?


설상가상 19년도 입시는 영어에서 이례적으로 어렵게 시험이 출제되어 입시결과가 더 낮아집니다.




다행히 5배수를 걸어놓아서 내신은 많이 터지지 않고,


 23명 대거 정시로 이월되는 결과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수시로 뽑을 인원이 정시로 넘어갔으니,


19년도 고신대 의대 입학처는 입시에서 실패입니다.




20년도가 다가옵니다.


고신대는 전년도처럼 영어사태가 안 일어날 것이라고 믿습니다.(교육부발표)


그러나 이번에는 학생들이 전년도 내신을 보고 대거 몰려듭니다.


실제로 경쟁률이 7~8대 1에서 12~13대 1로 늘어버립니다.


다른 학교들의 데이터를 보았을 때, 의대지원자 중 3합4(2)는 지원자의 1/3 ~ 1/4(주관적) 정도가 충족시키는 난이도이죠.


동시에 1차합격자의 내신은 1점 초중반에 머물러있습니다.


따라서 그 5배수의 학생들이 최저를 맞추고 대다수가 이탈합니다.


결국 20시즌 고신대는 입시에서 또다시 23명의 이월인원을 발생시키고, 실패를 경험합니다.




21년도에서는 다시 이런 슬픔을 겪기 싫어 6배수로 인원모집을 늘립니다.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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