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고민...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연고대 인문이나 서강대 경영을 쓰려합니다ㅎㅎ
안정까진 아니더라도 무작정스나는 아닌거 같아서요
점수는 404 99 96(아랍어)입니다.
주위 얘기들어보니까 문과는 취업이 우선이라며 연고인문보다 서강대 경영을 권하는 경우가 많으시더라고요
특히 어른분들의 경우..
근데 오늘도 성글경, 서강경 사람들 얘기 듣고 보니까 경영이라고 큰 메리트 있는건 아니라고 cpa같은 것들
준비하는것이 좀더 용ㅇ이한것 빼고는 문과는 자기능력이라고
연고인문가서 복수전공?하는걸 추천하는 사람들도있더라고요
글을 쓰고나서 보니까 전형적인 떡밥인 연고인문대 서성경영 같이 되버렸네요..
심기불편하신 분들 계시다면 죄송합니다 그런데 요즘 정말 고민이 많이되서요
저같은 경우에는 곧바로 취직하는 회사생활은 정말 잘 맞지 않을꺼같거든요..
그리고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야될 필요성도 정말 크다고 생각하고있고요..
쓰고보니 글이 두서없이 길어졌던것 같습니다. 재학생분들이나 다른 의견있으신분들
상담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복 많이받으십시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벌거벗은세계사 일본버블 90분 영상봤는데 이것도 순공 ㅇㅈ? 0
경제니까 25수능에선 독서에서 경제가 나올 수도있으니까 배경지식 쌓은셈쳤음 히히
-
바이든 말 더듬는 거 너무 심하던데… 아무래도 트럼프가 당선될듯… 님들 생각은 어떰?
-
-보다 크다 좀 안틀리고 싶다... 3x1=9 5-3=3 이 지랄만 안하면 좋겠다...
-
어떻게 했음? 나는 원래 수학만 못하는 사람이었음. 작년에도 6월 9월 다 3떴음....
-
17이전껀 안 푸려고 했는데 더 전년도 것도 푸는게 유의미할까요? 그리고 흔히...
-
오늘 가능세계 함 풀어봤다 어려웠다 솔직히 다행히 나는 집합과 명제를 좀...
-
ㅈㄱㄴ
-
❤️❤️❤️❤️❤️❤️그냥 1년 내내 장마 쏟아졌으면 좋겠다❤️❤️❤️
-
이제 실검 오를 때마다 무섭네
-
계산량 적어서 그런가? 1컷 42~44정도 말씀하시는데 안정적으로 47이상...
-
재미가 없다. 4
간다.
-
농어촌 정시 1
농어촌 정시로 언매 백분위 90 확통 백분위 90 영어2 사탐 정법생윤 5050이면...
-
인간관계 성격 시력 여자 모든게 박살날 각오 하고 들어오자
-
지금 기하런 해도 될까요??
-
수특 국어지문 특정 탐구선택자들한테 유리한거같은데 어떻게생각하심 7
과학기술쪽에 우점도랑 우점종/핵심종 개념 제시하고 1차 2차천이 개념 제시하는 지문...
-
살기 싫다 1
ㅈㄴㄱ
-
혹시 서울 성북쪽에 독재학원 좋은곳 아시는분 추천해주실수 있나요? 잇올 대기가 너무 안빠져서요
-
사실 국어 97 정도면 뭔가 스킬이나 독해법이 부족하다기보다도 글을 최대한 많이...
-
고등학교 기하 교육 과정에 벡터 내적 외적 미분 적분을 배우나요?
-
제 친구 작년 8월 반수시작 미적40점>>수능 미적 89점 시발점 뉴런 수특 수완...
-
...
-
작년 현역 때 정시 지원조차 안 해봤어서 질문합니다. 모의고사 점수로 어느정도 대학...
-
팔 다시 걸어도되나 2~3주된듯
-
여기부터는 헬일거같은데 백분위 99찍고싶다
-
올해 반수 시작해서 6모에 영어는 찍맞없이 78 나왔습니다. 2022 수능때는...
-
솔직히 한달 가까이 업무하는동안 여러가지로 적응못하고 힘들어 했는데 지금까지...
-
2~3 진동하고 있고 작수 79 6모 70인데 안정적인 2등급 올리기...
-
간신히 마음 부여잡고 내려왔습니다.
-
최근에 외힙 많이 들었더니 생각이 없어진 느낌임 멍청해진 것 같음 끊고 그냥 길...
-
진짜 너무 킹받아 독서는 손도 못대겠고 국어 때문에 죽고싶다~
-
ㅜㅜㅜ
-
☆7월☆ 3
[국어] ○실모 2회 이상 풀기 언매(격일) ○언매올인원 취약 부분 보완 ○수특...
-
18일 남았다 1
-
향수사야하는데 0
흠
-
분명 상지대 한의예과 목표로 시작했는데 6평 상지대 경영학과 성적 받음 ㅜㅜ 제...
-
다큐좀 보다가 주말은 07시 기상입니다
-
6모라인을 잡아주셨습니다.:)
-
비무낙 큰일이야
-
엑스레이티드 2
뭔가 체력 포션같이 생격ㅇ써
-
너무... 너무 양이 많아요 으아악.... 영어는 내신이나 모고나 늘 바닥을 기어다니는중...
-
분명 작년에 성공했어야하는데
-
36번 37번만 차라리 6지 선다로 바꾸셈 ㅋㅋㅋㅋㅋ
-
작수는 4등급 나왔고 이번 6모는 높은 3등급 나왔습니다 커넥션+기출 병행해가면서...
-
스게~
-
대준일 명곡 0
떠나려는 널 잡지 않았던 건 내 맘이 아니야..ㅜㅜ
-
걍 이사람은 뭔가 다름 ㅇㅇ
-
제발 검정색 오길 바랬는데.. 엉엉
-
너무 충돌하는 강사들이 많아.. 김동욱 국일만 피램빼고 첨에 들었을때 너무...
-
요아정 시켰는데 2
맛은 있긴한데 내돈주고 사먹기는 좀 아깝
적성따라 가세요! 실례지만 고대식으로 몇점이세요?
491.초반대 나오는거 같던데..저fait가 잘안되는거같아서요..ㅠㅠ
고속성장님꺼로는 491.84 나옵니다 적정일까요?
고대인문 될듯요
딱 잘라서 어디가 낫다고 할 문제는 분명 아니라고 봐요.
저는 고려대 인문학부 재학 중이지만 여기도 분명 디메릿이 있습니다.
본인 적성을 충분히 고려하시길 권합니다. 인문은 얼마나 맞을지, 상경은 얼마나 맞을지요.
인어문에 영 흥미가 없고 상경이 좋다면, 로스쿨을 지망하는 등의 특수한 경우가 아닌 한 서성 상경을 가는 것이 나쁜 선택이 아닐 겁니다.
그리고 본인이 얼마나 능동적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을지도 생각해보시길.
인어문은 상경에 비해 '알아서' '능동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면이 큽니다.
추가로 본인 점수의 위치와 가나군 지원 전략을 충분히 고민하셔야 합니다.
최소한 두 곳 중 한 곳은 안정을 박는 게 좋습니다.
나군서강대경영은안정이아닐까요...?...ㅠ
고대환산 저 정도면 되실듯한데ㅋㅋ 전 고인문도 갈 거라 봐요
왠만해선 서강대경영붙으실듯한데 반영비따지더라도
님들이보시기엔 붙으실듯하다는게 안정은아니고적정인건가요?펭귄맛님이저래말씀하셔서 갑자기불안해지네요ㅜ
안정수준이신듯한데..표점404중에 수외가 차지하는비중이 크다면요..
전 안정봐요ㅋㅋ
들리는 바로는 취업할때 상경/비상경 구분이 생각보다 큽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곧바로 취직하는 회사생활은 정말 잘 맞지 않을꺼같거든요..
그리고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야될 필요성도 정말 크다고 생각하고있고요.."
라고 하셨는데, 인문학적 소양은 중앙대생이 아닌 이상 교양과목으로 메꿀 수 있을 것 같네요.
글써주신 뉘앙스로 봐서는 인어문에 딱히 관심이 있다기보다는 연고대라는 네임밸류에 혹해서 '그래 기왕 인문학적 소양도 쌓는 게 어떨까?'하는 생각으로 비춰지네요. 이 경우 인어문계열 가면 90프로는 후회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바로 취직하지 않으면 무얼 하실건지도 좀 의문이구요. 나름대로 인어문계열로 가서 로드맵이 확실하지 않으시다면.. 그냥 상경 가는게 좋습니다.
서강경, 성글경 사람들이 취직에 무슨 이점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고 하셨는데, 그건 졸업이 꽤 남은 재학생들이 하는 이야기일 겁니다.
서울대생들도 서울대 나와서 뭐가 좋은지 모르겠다면서 한탄합니다. 원래 가장 학벌/학과 차이를 체감 못 하는게 한창 학교 다닐 시기죠.
쓰다보니 연고대 인문을 깎아내리는 것처럼 들릴까 싶어 걱정되는데, 취업에 한정해서 바라봤을 때 그렇다는 말씀입니다.
로스쿨이나 학계, 행시 쪽에 관심이 있으시면 인문계열이 더 나을 수 있죠.
사실 관심 없던 사람이 대학 와서 취업 외적으로 뭐 대단한 성취를 이루는 것 같진 않아요.
다만 글쓰시는 걸 보니 연고대에 대한 애착이 꽤 있으셔서 자칫 서강경 갔다가 너도나도 하는 반수 분위기에 취해서 반수하실지도 모르겠어요.
본인은 본인이 가장 잘 아는 법이니 본인 욕심도 생각해 가면서..
참고로만 삼으시고 현명하게 선택하시길.
인어문 공부 잘 안맞는다 생각하시면 서강경 무조건 가시구요 난 특별히 그런거 없다 하시면 부모님이랑 상담좀 해보세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높은 간판의 가장 큰 메릿은 자신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연고대나 서강대나 실질적인 차이가 무지막지하게 나는건 없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