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낸다꼭 [412857] · MS 2012 · 쪽지

2012-12-18 12:20:39
조회수 1,353

대학진학진학(인하.아주) vs 재수 vs 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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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이과생이구요 내신은 1후반대이고 평소 평가원.모의는 언어 1~2 수리 3(고정) 외궈 1~2 과탐은 2개만 항상 봐서 1이었습니다

그런데 수능은 14241나오더군요(언/수가/외/화1/지1)
수리4는 모르는거라서 그럴수있다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과탐(화1)4는 멘탈이....과하게 떨어서 문제였거든요. 핑계로들릴수도있겠지만 5분만에 15번까지 다풀고 16번문제 보자마자 머리가 백지장이되어가지고
하나도 생각안나고 막 그랬습니다. 언어랑 지과는 버린다고 생각하면서 편히 수능봤는데 만점나오고 수리랑 화학 제일 열심히 했는데 
처음맞는 등급 나오네요... 이렇게 수능때 처참한 성적표가 나오게된거죠.

진학사랑 선생님들하고 상담하고 그러니까 제 성적은 지금 인하.아주.동국(하위) 라인이라고 하시네요
저는 꿈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미래를 설계해본다면 두가지였습니다. 
하나는 기관 회계사이고 다른 하나는 제약회사 연구직....
그래서 그냥 안정권인 학교 화공/통계학쪽으로 진학해서 대학때 열심히 하려고 생각하고있는데
주위분들은 모두 재수 권하시네요...
저는 아직 재수에 대한 생각은 안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성격상 재수를 하려면 마음에서 우러나야 진짜 재수 잘될것같은데
지금 제 생각으로 재수하면 그냥 남들따라가는것 정도밖에 안될것같거든요.
아니면 1학기는 대학 마치고 반수하는거 생각해봤는데 반수는 다들 비추한다고 해서..
또 주위에서 재수한사람들은 1년 버렸다, 얻는거 없었다 이러는 사람들이 많아서...
고민이 많네요
여러분들은 어떤걸 추천하시겠어요? 대학진학 vs 재수 vs 대학1학기 후 반수 ?????????

참, 저는 재수를 열심히 한다 쳐도 수능날 멘탈때문에 더 걱정인데... 수능을 다시 본다고 해도 멘탈갑이 될 여유는 없을것같아요.
다시 보는 수능도 이번 수능과 같은 멘탈일것 같아서 그것때문에 1년재수가 허사가 될것같아 더 걱정...
ㅠ.ㅠ......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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