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는 채우고 마음은 비우자. [941779] · MS 2019 · 쪽지

2020-12-21 23:49:57
조회수 601

국어 지문의 명명에 대한 짧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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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지문에 이름이 붙여지고, 유명해지는 것 굉장히 안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보는 지문을 접하고 주제를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글 읽기에 있어서 상당히 높은 중요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주제를 생각하지 않고, 물 흐르는 듯 읽다가는 다 읽어도 머리에 남지 않을 때가 많죠.


그런 의미에서, lp지문, 가능세계지문 등으로 지문에 이름을 짓는 행위는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험생 커뮤니티에서는 어쩔 수 없이 그리 하더라도, 교재 또는 강의에서는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서양과 중국의 우주관이라는 테마를 알고 지문을 보는 것과, 처음 보는 지문을 읽는 태도는 확연히 차이날 갓입니다.

이것때문에 기출문제를 풀 때와 실전에서의 점수차가 크게 발생하는 것 아닌지 생각들기도 합니다.


가령 본인이 풀고 계시는 문제집에 지문이 이름에 적혀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의식하지 않고 읽는 연습을 하시길 바랍니다.


수험생 커뮤니티를 줄여 지문의 소재에 익숙해지지 않는것도 학습의 능률을 올리는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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