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학교에대한 부모님과 갈등 어떡하죠?
저는 현재 고3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 90/98/96/100/75나왔습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수능성적이 평소보다 못나와서 부모님과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육사 최종된 시점에서 부모님은 육사를 바라시고 저는 정시로 쓴 한국외대 영어학과를 가서 반수를 하고 싶습니다
부모님은 취업난인데 외대가서 어쩌려고그러냐식으로 말씀하시고저역시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수능도 평소 111 나오다가 211에 사탐하나죠저서 3등급 나온 케이스라 다시봐서 무조건 잘본다는 확신도 안듭니다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나멋지다
-
4개월만 있다가 와도 영어 능력, 특히 슬랭이나 실전회화 부분에선 확 차이날텐데.....
-
술마시고나니까 2
왤케 머릿속이 텅텅비고 꽃밭이된거같지... 잡생각사라지고 깔끔한느낌이라 좋긴한데...
-
7월이다 7
2024년의 절반 어디 감
-
책없이 강의들어야해서 부탁좀.. . 국수
-
9평까지 100일패스인가 있지 않았나
-
입시에 대한 잘못된 정보 퍼뜨리는 사람들 너무 많음 10
올1컷이 연고경을 못가느니 등등 무슨 나형 시절 말하는 줄 아나
-
오늘 밤새서 볼 강의 추천좀
-
무엇이든 물어(bite아님)보세요
-
Fuck respect 난 그딴 거 안 키워 난 내가 최고라 믿는 애 내가 최고야...
-
미친 비 1도 안오고 개맑네
-
국어…. 0
지금 중학생인데 국어 빠작으로만 비문학, 문학 다 하는 게 좋을가요 아니면 우공비나...
-
직관력 잘 안통하는 n재 있나요??
-
같은건없다
-
높을까요?? 항상 3합5 3합6만 준비했었어서 4합5 4합8 인문 최저충족률이...
-
5덮 사문 50 17
쉬운거같긴한데 공부시작 3주지나고 50점 보이니까 기분은 좋음
-
갔다올게요 16
국방부 시계가 째깍째깍
-
내 청춘은 어디로 갔지 11
왜 내 인생엔 수능밖에 남지 않았지 내년엔 벗어나 있을 수 있겠지.. 하는 희망을...
-
고3때 친해진놈인데 약간 난 놈?이라고 해야되나 고3때 147일쯤이였는데...
-
재수할때 내신 0
제가 입시에 관해서 잘 몰라서 그러는데 고3때 본 투과목이 B가 뜨면 재수할때...
-
이번 6모 64점입니다.... (20번 열린구간 한글을 못보고 22번 수열 식 밑에...
-
ㄱㅁ하거싶다 3
-
다음달 7월 중순에 전역 예정이고 전역하고 독재 들어가서 반수를 시작할려고 합니다....
-
루미큐브하실분 1
3931265
-
솔직히 말하면 외고 베이스 + 2년 열심히해서 국수영 211 나왔다해도 문디컬 or...
-
노베인데 생명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으악
-
60일은 N제 죠지고 나머지 40일은 매일 실모 조지면 되겟다 완벽하다 이거야 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
-
왜 사람들이 꾸준히 150일 10시간이상하면 기적을 만들 수 있다고 한 이유가...
-
자기 전 ㅇㅈ 15
죽어가는오르비를살려(재탕임) 여러분인증하세요
-
수능중독말고 0
대학가서학점올리는재미로살자
-
키워드 정리중인데 철학가마다 중심되는 키워드좀 적어주고가..
-
성적이 쑥 오르니까 재밌네
-
잘자용 2
도로롱
-
화공 기준 어느정도 가냐
-
··· 5
힘이업도다 힘죠 ......... 힘 다들힘내거라
-
걍에휴다노
-
아직도닌텐도를못샀다......
-
손이 안감
-
찰칵
-
내일 독재 첨 가는데, 주간지가 다 유빈이라서 눈치 존나 보인다... 상관 없음???
-
요즘 아이돌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편견이 생긴거같음 인간은 참 이기적이다 그쵸
-
사실 모교에 신청하러 가기 귀찮고 애들도 없어서 안가는 찐임..
-
부엌일 하고 짜증남 다시 불 껐지만
-
궁금한거 있음 3
자기 레어 한 번더 구매 누르면 비싸지나요?
-
그건 바로 쿠키런킹덤이라는 게임에 ㅅ발 원하는 쿠키 안나오길래 개빡쳐서 계속 지름..
-
어캄? 인생 망하는거? 학교는 목에 칼이 들어와도 가기싫노
-
. 0
굿나잇 뽀뽀 쪽
-
공부함?
-
눈치 겁나주는데 ㅈ같다 엄마 칼로 찔러 죽이고 싶다 진짜
외대가서 어쩌려고라니;; 그것도 외대 영어대학가서 취업걱정을;;
제가 이런말씀 드릴 입장은 아닌것 같지만 말입니다, 자신이 원하는것을 하지 않고 살아갔을때 그 결과가 나쁘면 갈림길이 가장 원망스러운 것이 되더군요. 그 갈림길이 후회가 되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길로 가서 후회될때 상실감이 덜하단 말입죠. 그러니, 부모님을 잘 설득시키고 한국외대 영어학과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군인은 적성 안맞으면 버티기 힘든데요....신중할 필요가 있을것 같아요. 보통 기업체에서 육사출신 선호한다는 얘기는 들었어요.
장 단점이 있을듯 한데....둘 다 적성에 안 맞으시면 반수 해보는 것도 한 방법인데 내년 입시는 여러가지로 변수가 많지요.
한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부모님 눈치보지말고 님이 선택해야 한다는 거죠.
부모님은 결정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설득의 대상이 되어야죠.
스스로 한테 먼저 답을 구해야 할 듯 싶군요.
욱사가면 님이 원하는데로 못했다는 한이 엄청 남으실거예요. 게다가 떠밀려서 사관학교라니요!!!
거기다 육사보다 외대 영어과를 더 쳐주죠 취업할때요. 취업한다 하더라도 동문이 없어서 육사는 힘들구요. 외대 영어과는 선배도 빵빵하고 후기시절 설대 떨어지신 분들이 가던 대학이고 이재 그분들이 50대초반이신데
자신이 사관학교 가고 싶지 않으면 절!대!로! 가지마세요. 외대 가세요.
사관학교는 진짜 적성 엄청나게 탑니다.
제 친구 한명도 삼수해서까지 사관학교 간애 있는데, 몇개월 못버티고 결국 퇴교하고 군대갔습니다.
사관학교라는 것 자체가 대학이라기 보다는 군대고, 더군다나 향후 평생을 군인을 해야하는 직업인데,
자신의 의지가 없다면 정말 최악인 곳입니다. 사실 의지, 적성 등 모든 것이 맞아도 힘든곳이 군대입니다.
갔다와보시면 알지만 군대가 학생들이 꿈꾸는 그런 전쟁영화에 나오는 명예만 있는 곳이 아닙니다.
정말 좋아서 간사람도 퇴교하는 곳인데...;;
좋은말씀들 다들 감사드립니다 다 조언이 되는 말씀들 뿐이네요 좀더 고민이 필요할것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