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 [495790] · MS 2014 · 쪽지

2021-02-04 10:55:50
조회수 5,511

교원대 합격자분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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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진지하게 교원대 진학을 수백번은 고민했던 저로서는

교원대 진학에는 정말 뚝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특히 교원대에는 서울의 많은 대학들을 포기하고 가는 학생들도 많다는 것을 알기에 더더욱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암담한 중등임용 TO와 난이도를 보면 교사라는 길이 어렵게 보이겠지만,

그 뚝심 하나와 좋은 실력으로 교원대에 입학하신 여러분들은 분명히 좋은 교사/교육자가 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정말 교원대에는 '교사'라는 직업 하나를 바라보고 달리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을 알기에

더더욱 매년 교원대 합격자들을 보면 괜히 애뜻해지고 짠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비록 저는 교원대 진학을 포기했지만, 교원대를 선택하신 여러분들이 더 대단한 선택을 하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공교육이든 사교육이든 교육현장에서 뵐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다시 한 번 더 진심으로 교원대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rare-황족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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