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발녀 태권유단자의 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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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현피뜨자 0
010-1557-2557 전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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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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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치킨초밥 3
맛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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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러인데 시발점 2 끝나고 2권 같이 병행할려고 하는데 현우진 커리중에 제일 먼저 뭐할까?
쉭쉭 거리는게 가라데 즉 공수도 같은데;; 마지막에 쉬어 그러는거 보니 또 태권도 같기도 하고
뭐 태권도도 가라데가 뿌리니까;;
뿌리까진 아니고 초기에 택견에다 중국 무술과 함께 시스템만 조금 차용했었어요. 시간이 흐를수록 전통 무예 발굴해서 새로운 체계와 기술 이것저것 넣으며 이것들과는 전혀 다른 매우 독자적인 무술이 되었고.. 하여튼 공수도와는 크게 상관없는 무술이에요.
그리고 저거 태권도 아닌 듯ㅠ 나도 유단잔데 저게 뭣이여 엉엉 다리를 펴는 거여 마는 거여
ㅇㅇ 공수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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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관(이원국), 최홍희를 비롯해 태권도 초창기를 이끌던 사람들 대부분이 공수도 출신이라 상관이 없다고 보기도 좀 그래요.. 태권도라는 이름도 처음 이승만 앞에서 시범을 보일 때는 당수라고 보였는데 이승만이 '택견이구만' 한 마디 하니까 태권도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설이 유력하고...
제가 무술 교본을 나름 수집하는데 7,80년대 교본들은 태권도라 안 하고 당수라고 나온 교본들도 꽤 있어요 태권도랑 당수라는 말을 혼용하던 시절도 있었던 것 같고...
중국 남파 권법이 오키나와에 흘러들고, 토착 무술과 결합해 공수도가 나온 건 아실 겁니다. 이게 처음에는 당수라고 불렸는데 당이 당나라 할 때 그 당자에요. 중국에서 왔다는 소리죠... 그런데 20세기 들어서 일본에서 유술은 유도, 검술은 검도 이런 식으로 도라는 글자를 붙이는 게 유행했습니다 그때까지 제대로 일본 전통 무술로 인정받지 못하던 당수는 발음이 같은 (당수를 훈독하여 읽으면 가라데, 공수를 음독하여 읽으면 가라데) 글자인 공수(맨손이라는 뜻)로 바뀌고 도라는 글자를 붙이면서 일본 전통 무술로 인정받게 되었죠
공수도의 원래 명칭이었던 당수, 태권도와 혼용되던 명칭인 당수. 둘이 같은 건 꽤 의미심장하지요
공수도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게 나쁘다는 생각도 안 들어요
애초에 공수도도 중국 무술의 영향을 받아서 만들어진 거고.. 하지만 독자적으로 발전해서 나름의 영역을 구축했잖아요 태권도 역시 공수도의 영향을 꽤 받긴 했지만 택견 등 전통무술의 영향도 받았고.. 독자적인 형태로 발전하기도 했고...
태권도(태권도는 정도가 좀 덜하지만), 해동검도 등 몇몇 무술이 지나치게 민족 고유의 무술 컨셉, 정통성을 강조하는데 솔직히 따지고 보면 그렇게 강조할 정도의 순혈도 아니고 무술의 본질이 전통이나 정통성에 있는 것도 아니고.. 밥그릇 때문에 그러는 것 같고... 접 때 대한검도측이 대한검도가 민족 전통 무술이라 했다가 한국에서도 욕먹고 일본에도 욕먹은 적이 있는데.. 무술이면 무술답게 '강함'을 주로 삼으면 좋겠어요
얘기가 길어졌네요 ㅠㅠ 옆으로 새기도 하고 ㅠㅠ
오옷 그렇군요..+_+ 전 제 단증 발급해 주는(..) 국기원과 세계태권도연맹에 나와 있는 정보 및 위키백과 내용 참조한 거라;;ㅋㅋ 공수도가 나쁘니 하는 생각은 별로 없었어요. 단지 직접 태권도 배운 것 때문에 느낀 심리적 괴리감? 같은 건 있었지만..(아니 태권도는 날렵한 발차기가 생명인데 어떻게 저렇게 딱딱하게 팔로 얍얍 하는 무술과 관련됐단 거지 하는?;)
근데 위키백과 내용 참조한 바에 따르면 이원국의 청도관보다 더 크고 1953년부터 1970년까지 태권도 수련자의 75% 가량을 배출해낸, 현대 태권도의 형성에 가장 크게 이바지한 무덕관의 관장인 황기가 공수도를 배운 적 없고 택견과 중국 태극권, 쿵푸를 바탕으로 고대 한국 전통 무예인 수박을 접목하여 발전시켰단 점으로 미뤄 현재의 태권도 형성에 공수도가 다른 무술과 함께 기초적인 토양은 제공했으되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거라 보기는 힘들 것 같아요. 초창기 형성의 시발점(어감이;;;)이 하필 공수도를 체계적으로 익힌 사람들에 의해서도 이루어지긴 했지만 그 성장 과정은 전혀 다른..? 마치 서울대학교가 경성제국대학을 중심으로 활용해 출범되긴 했지만 결국 한국인들로서 전혀 다른 대학교로 거듭난 것처럼..
ㅋㅋ 결국 서울대학교도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의 모체인 대한제국 법관양성소를 시초로 거슬러올라가 버린 것처럼 태권도 역시 그 역사를 현재에서 가장 오래된 정신적 기원을 찾는 방향으로 가는 것 같지만.. 마치 대검찰청 누리집에 들어가 보니 우리 법을 일본이나 독일이 아닌 고조선 8조법에서 찾고 있던 것처럼ㅋㅋㅋ 아 정말 해석의 갈등이네요(..);
님 말씀대로 택견, 수박, 쿵푸 수련자 등이 다양하게 참여하고 기여했었죠. 그냥.. 공수도도 나름대로 초기에는 중요한 역할이었다는 말을 하려다 말이 길어졌네요ㅠㅠㅋㅋ
여담으로.. 최홍희는 '태권도'를 쓰자, 황기는 '당수도'를 쓰자, 노병직은 '공수도'를 쓰자고 했었고 '태수도'를 쓰자는 말도 있었는데 결국 태권도가 채택되었죠 황기는 결국 최홍희 중심으로 돌아가는 게 싫어서 수박도 협회를 만듦ㅜㅜ 근데 솔직히 이름은 태권도가 제일 멋있는 것 같아요
참 태권도4단심사보기전에 이론시험을봅니다 거기에정확하게 나와있습니다 태권도는가라데의 아류가아니라고 그런소리함부로하는거아닙니다 태권도는정확히 삼국시대때 맨손무예가 시초고 일본의가라데와는 관련없습니다
제가 배운 체육사 내용에 한해서 말씀 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책마다 다 다르게 나와있습니다.
어느 미친놈이 국기원에서 태권도는 가라데의 아류다 라고 말하겠습니까;;
제가 아는 설중 가장 타당한 설은
'기존 우리의 전통무술인 택견의 유려한 발차기 기술과 가라데 즉 공수도의 절제미가 섞여서 만들어 졌다.'
입니다.
태권도의 역사에서 택견을 빼면 그리 긴 편이 아닙니다.
태권도 보다는 택견이 신라의 경당 또는 고구려의 수박을 뿌리로 하고 있다는 말이 근거가 있지요.
'태권도'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도 얼마 안되었지요.
그렇다고 제가 뭐 태권도를 싫어하거나 우리나라의 전통무술이 아니다 라고 부정하는것은 아닙니다.
고추가루가 들어간 김치 또한 우리니라의 전통음식이지만 고추가루가 일본을 통해 처음 들어오기 전까지는
소금절인 배추였듯이. 태권도 또한 우리식 대로 잘 융화 시켜서 만든 자랑스러운 무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지금의 공수도와 크게 다른 개성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이렇게 기존에 있던것을 잘 융화시켜 우리만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우리나라가 가장 잘하는 것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반도라는 지역적 특성 때문이겠지요?
음... 수기랑 발차기만 놓고 태권도냐 아니냐를 동영상 내용으로 본다면.. 발을 접었다 차는게 앞으로 찰때만 보이고.. 허리를 틀지 않는게 좀 이상하네요..음음
수기도 저런 수기가 있었는지.. 몰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