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분들 문돌이 질문 해결좀..
1. 방사능은 어떻게 DNA를 오염시키고 파괴하나요?
2. 후쿠시마가 원상복귀되려면 몇개월이 더 필요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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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답변드릴수는 있습니다.
1.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방사능이 DNA를 오염시키는 방법은 매우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는 DNA분자간의 결합에서 방사능 자체의 강력한 에너지가 그 결합을 끊어놓게 되어 DNA손상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굳이 방사능이 아니더라도, 자외선으로 이런 작용이 많이 일어납니다. 다만, 방사능의 경우 그 결합끊기 작용이 순간적으로 많이 일어나게 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우리 인체의 세포는 항상 복원을 담당하는 장치를 가동시켜서 몇백억 킬로미터 길이의 DNA를 보존하고, 이 중 40억 킬로미터 정도를 보충연결합니다. 이런 방법으로 손상된 DNA를 회복해서 유전자 코드를 다시 원상복귀합니다. 하지만, 아주 가끔씩 복원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는 크게 세가지의 결말을 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괴사세포를 만들어내는 것이고, 두번째는 세포를 스스로 죽게 만드는 경우입니다. 마지막으로는, DNA의 변이형으로 돌연변이 세포가 나타나게 됩니다. 위에서 설명드렸듯이, 자외선, 방사선 등의 큰 에너지가 가해져 DNA분자간의 결합이 끊어지는 경우입니다. (일반적으로 유전코드인 염기의 변형, 혹은 이중가닥의 분리 등등이 언급됩니다.) 이러한 돌연변이 세포 중 대표적인게 있지요. "암세포"라고요. 이는 복제를 제어하지 못해 무한정 복제하는 경우로 돌연변이가 일어나게 됩니다.
2. 후쿠시마가 원상복귀되려면 몇년이 걸릴지 아무도 모릅니다. 당장 옆에 있는 체르노빌만 하더라도 처리가 거의 끝난줄 알았는데, 지하에 있는 지하수가 반사제 역할을 해서 다시 초대형 폭발이 일어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최근에 제기되고 있지요.(애초에 체르노빌에 대한 소련 정부의 대처방안도 "미래에 언젠가는 제대로 된 대처방법이 나오겠지"라는 생각으로 임시방편식 대처일 뿐이었기에, 문제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현 우크라이나 정부가 2065년에 완전히 체르노빌 발전소를 철거한다고는 하지만...영....)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적어도 "몇 개월"로는 절대 안될 문제라는건 확실합니다. 후쿠시마 근처만 가도 가이거 계수기가 미친듯이 울려대는 광경을 볼 수 있으니까요.(여기서, 일본 도쿄전력이 내놓은 자료 "일본 전역은 방사능에 전혀 오염되지 않았고, 매우 안전합니다."를 비웃어줍시다.) 소련의 경우 인권무시적인 진행으로 그나마 (정말 "그나마"입니다.) 조금 빠른 대처를 보일수 있었지만 일본은 해명하랴, 인권 보호하랴 온갖 걸림돌에 걸려 점차 대처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요사노 가오루 경제재정장관은 "이번 책임은 도쿄전력이나 일본 정부에게 있지 않다. 신에게 이 책임이 있다."라는 망언을 하지 않나... 체르노빌때보다 더욱 늦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몇개월은 고사하고, 몇십년 단위로 가면 다행이죠. 백 몇십년만 안걸리면 다행입니다.
캬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