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건강이 그렇게 좋은편은 아니었고 빈혈(보통 사람들이 겪는 정도의 빈혈 아님)이랑 만성 피부질환 만성비염이랑 스트레스받으면 올라오는 알레르기는 기본으로 달고살고 호흡기도 좋은편이 아니라.. 이것말고도 이런저런 건강상의 이유로 자주 피곤해지고 잠도 많습니다.. 목표하는 대학이 특수대학이고 입시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의지는 넘치고 어릴때부터 바라오던 학교라 너무 간절한데 자꾸 아침에 알람이 울려도 잘 못일어나요ㅠㅠ 세수를 해도 양치를 해도 집을 걸어다녀봐도 잠이 안깨고 어떻게든 학원이나 독서실을 간 날은 수업듣다가 또는 독서실에서 공부하다가 책상에 머리를 박고있습니다.... 진짜 서너시간 자도 좀 피곤하지만 괜찮다며 5시기상 2시취침 이런식으로 공부 잘 해내는 친구들 보면 너무 부럽고 나는 왜이러지 라며 끝없이 자괴감에 빠집니다..ㅠ정시러도 아니고 특수목적대가 목표대학이라 입시도 얼마 안남았는데 주말이나 휴일엔 7시 알람 듣지도 못하고 저도모르게 10시에 일어나고 학교갈때도 피곤한날엔 7시등교 못하고 8시에 갈때도 많고 이럴때마다 스트레스받아서 미쳐버리겠어요

아침에 6시기상이 목표인데 그냥 깨어있는 시간동안 풀 집중하고 11시반에서 12시 사이로 잠드는게 최선의 방법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