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변선생 [342667] · MS 2010 · 쪽지

2013-09-04 00:08:24
조회수 1,339

오늘 찍은 해설강의를 오늘은 못 올릴 것 같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1000psi.orbi.kr/0003819664

상변선생입니다. 


6월 평가원 때 해설강의를 안찍고 대신 9평때 해설강의를 찍기로 약속을 한 학생들이 있어서 오늘 12시에 아침겸 점심을 먹고 시험지를 받으러 잠시 강남의 학원을 들려서 바로 오르비로 와서 문제 분석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문제 분석하면서 4시쯤에 첫 번째 글을 올리고 그 후에 평가원 해설강의 수업 준비를 하고 촬영에 들어갔습니다. 5시 30분쯤 촬영을 시작해서 1시간 20분 넘게 촬영을 했습니다.  거의 7시가 되어서 촬영이 끝났습니다. 마음에 쏙 드는 강의는 아니지만 그리고 배고프고 힘들어서 실수한 부분도 있을 수 있지만 여러분들에게 오늘 시험에서 힘겨움을 줬을 것 같은 문법과 빈칸추론 6문항을 풀 수 있는 간단한 개념과 글의 문맥독해, 정답의 근거, 오답선지 분석에 이르기까지 여러가지 내용을 포함해서 열심히 논스톱으로 촬영을 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편집이 안되는 안타까운 상황이었습니다. 오늘 꼭 여러분들에게 해설 강의를 전해 드리려고 집에와서 이것 저것을 시도해봤는데, 데스크탑은 동영상 편집만 시작하면 중간에 저절로 꺼지고, 제 노트북은 편집준비에만 2시간 넘게 걸리고, 편집을 하면 또 몇시간이 흘러가서 최소한 7시간이 걸린다고 나오네요... 그래서 오늘은 해설강의를 올려드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다른 인강 업체들보다 먼저찍어 먼저 올리려 했지만, 저 혼자 서두른다고 되는 것은 아니군요... 시스템의 한계를 느낀 하루였습니다. 아쉽지만 4일 오르비에서 편집을 해서 올려야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깝네요 ㅋ 정신없이 뛰어다닌 하루가 싹 날아가는 느낌이 듭니다. 4일에 올라가더라도 꼭 보시기 바랍니다. 빈칸추론 강의를 듣는 것같은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35번에 빈칸 아렛줄에 each with a different number of treats.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해설강의에서 설명한 것인데요, with는 가끔 having의 의미로 쓰입니다. having으로 바꾸면 분사구문이 보이실겁니다. 그렇게 이해하시면 됩니다. ^^ 에전 평가원에서도 나온 적이 있었던 구조입니다. 강의에서도 설명했지만 궁금해 할 학생들을 위해 미리 알려 드립니다. 

35번은 A  However B .... C However D 꼴로 이루어져 있는데, A와 B는 일반적인 내용이고 C와 D는 구체적인 내용입니다. 따라서 빈칸이었던 B는 D에서 근거가 나왔습니다. 이 둘 사이의 G/S관계를 파악하시면 정답의 근거가 보였을 것입니다. 

36번은 update의 근거가 reevaluating에서 나옵니다. 두개가 문맥적으로 같은 의미입니다. 문맥상 동의어죠. 그리고  indecision은 "망설임. 주저"란 의미로 밑에서 두 번째 줄에 나오는  commitment to the action taken의 문맥상 대립어가 됩니다. 그래서 정답의 근거를 찾게 됩니다. 

그냥 오늘 강의한 내용중에 특징적인 것 생각나는대로 적어봤습니다. ^^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