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다오팡팡 [953170] · MS 2020 · 쪽지

2021-09-08 15: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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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국어 실모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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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9평도 끝나고 해서 혹시 도움을 주는 말이 될 수 있을까 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남은 기간 국어 과목, 혹은 국어 과목이 아니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전에서 나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

입니다.



내가 지금까지 본 모~든 시험이 전부 나쁜 성적은 아닐 수 있습니다. 수능 때 우리가 기적을 바랄 수는 없지만, 그동안의 모의고사에서 가장 좋은 성적과 유사한 성적을 만드는 것만으로도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파이널 기간은 그런 부분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가 시험을 보기 전 알 수 있는 것은 오직 문항 수와 제한 시간입니다. 수능이 물일지, 불일지는 사실 100%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실전 모의고사를 풀면서 우리는 같은 시험지 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방식, 체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변수가 많은 과목일수록 더 많은 체계가 있을수록 안정적입니다.



가장 메인이 되는 전략을 수립하고, 이후 다양한 실무를 풀면서 시험지에서 펼쳐질 수 있는 많은 상황에 대해 기록하고, 대처방안을 수립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전 모의고사는 이러한 대처방안을 세우는 것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문제의 퀄리티는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어도 


실전 모의고사를 많이 풀다보면 더 많은 시험지 내의 시나리오를 접할 수 있습니다. 


상담하면서 많이 느끼는 점이 자신이 못 본 실모는 사설틱한 것이고, 자신이 잘 본 실모는 평가원스럽다고 흔히들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시험을 보고 점수만 확인하고, 오답만 교정하고 시험지를 버리지 말고, 이러한 지점을 중심으로 나의 시험을 검토해주세요.


* 실모를 풀고 고민할 지점 (잘한 점, 잘못한 점, 개선 방향성)

1) 같은 시험지라도 시험에서 내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전략, 접근을 하였는가. (시간 분배, 접근법)


2) 위기에서 나의 대처는 적절하였는가?



3) 나의 문제 풀이 체계, 시험 내 시간 관리 체계는 위기 및 다양한 상황을 대처하기에 적절하게 준비되었는가?


쉬운 실모, 어려운 실모, 적당한 실모, 현대소설이 어려운 실모, 독서 특정 분야가 어려운 실모와 같이 다양한 시나리오가 시험지에 담겨 있습니다. 



수능 당일 대처능력이 평소보다 많이 떨어져서 조금이라도 자기 생각과 벗어난 부분이 있으면 픽 쓰러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상황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의 사진은 제가 생각한 여러 위기 및 시나리오입니다. 제가 생각한 시나리오나 위기만 벌어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대처법도 제가 적은 것만이 정답은 아닙니다. 



다만, 본인이 세운 계획이나 대처방안이 있다면 꼼꼼히 노트에 적어보고(단권화), 다양한 모의고사를 풀면서 추가하고, 수정하면서 최고의 체계를 꼼꼼하게 만들어 수능 당일 당황할 여지를 줄였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국어는 변수가 많은 과목입니다. 그래서 더 다양한 시나라오에 대해 대처방안을 고민해주세요!




 


편하게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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