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정시 지원 전략에 대해서 공유할게요!
드디어 2014학년도 수능 성적표가 배부되었네요
가채점 점수로 대략 정시 지원 전략을 세워놨겠지만, 정확한 표준점수, 백분위를 가지고
대학별 전형을 잘 분석해서 지원해야 하는데요
정시는 보통 수능과 학생부 성적으로 선발하는데
점점 수능 성적만 적용하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요
실제로 수능 성적만 적용하는 대학이 인문계열은 2013학년도에 97개에서 107개로,
자연계열은 98개에서 112개로 늘어났다고 하네요
수능 성적만을 활용해 선발하는 전형은 ‘수능 100% 전형’과 ‘수능 우선선발’ 전형이 있는데요
두 전형 간에 필요한 전략이 다르다고 하니, 한번 자세히 비교해서 공유하려고 해요
먼저, 수능 100% 전형은 모집인원 전체를 수능 성적만으로 선발해요
그래서 학생부 성적보다 수능 성적이 좋은 학생들에게 유리하기 때문에
수능 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많이 몰리는 경향이 있죠
이 전형에서는 추가 합격도 수능만으로 선발되기 때문에
최초 합격선이 높다고 생각되더라도 추가 합격까지 고려해서 지원해보는 게 좋아요
하지만 같은 대학일지라도 군별로 (가군, 나군, 다군) 수능 반영 영역, 그 비율, 모집 단위 등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지원해야 해요
대체로 반영 영역이 적으면 합격선이 높은 편이라고 하네요
다음으로 수능 우선선발 전형은 모집인원의 일정 비율을 수능 성적만으로
선발하는 전형이에요
그리고 나머지 인원은 학생부와 수능을 모두 적용하는 일반 전형으로 선발해요
우선선발에 선발되지 못하게 되면 일반 선발로 전환되어
학생부 성적이 반영된다는 점이 수능 100% 전형과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겠죠
주의할 것은 수능 우선선발과 일반선발이 수능 반영 영역과 비율 등이 다를 수 있다는 거에요
예를 들면, 성균관대 인문계열의 경우 우선선발에서는 국어, 수학, 영어를 반영하지만
일반선발에서는 4개 영역 모두 반영해요
그리고 자연계열의 경우에는 우선선발에서 수학, 과탐만 반영하지만
일반선발에서는 인문계열과 마찬가지로 4개 영역 모두 반영해요
특히, 성균관대는 나군에서 추가 합격자가 많이 나오는 편이라고 하니
수험생들이 어떤 군에 지원을 하는지도 고려해야 하겠어요
지금까지 ‘수능 100% 전형’과 수능 우선선발 전형을 정리해봤는데요
수능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이런 전형에 몰릴 수 있기 때문에
학생부보다 수능 성적이 좋다고 무조건 이 전형에 지원하는 것은 위험해요
학생부가 성적이 우수한 일부 과목만 반영하는 등 실질 반영 비율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학생부의 영향이 크지 않을 수도 있어요
만약, 정시모집 지원 전략에 대해서 감이 잡히지 않는다면, 설명회를
들어보는 것도 좋아요. 대형 학원에서 수능 지원시기에 맞게
지원전략 설명회를 진행하니까 관심 있는 분들은 찾아보세요.
(정시모집 지원전략 설명회 정보: http://bit.ly/1950WVV)
설명회 때 대학지원 참고표나 자료집 등도 배포하니까 참고하기도 좋을 것 같네요
설명회 참석 말고도 정시 상담을 진행하는 곳도 있으니,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대입 전략에 도움이 될 거에요.
혹시 성적이 낮게 나왔지만 목표하던 대학보다 낮은 대학에는
진학하고 싶지 않은 수험생들은 재수를 계획하고 있을 텐데요
무조건 포기하기보다는 1~2개군 정도 상향지원이나 소신지원을 해 놓은 후에
재수 준비를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재수 선행 관련 정보: http://bit.ly/HU6vzi)
해당 대학, 과에서 지원율이 낮아 예상 합격선보다 낮은 점수의 학생들이
합격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죠
그럼, 성적표와 대학별 전형 꼼꼼하게 분석해서 지원 잘 하길 바랄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대학 어디가지 0
ㄹㅇ 어디가지
-
즐거운 크리스마스 밤 되세요
-
여러번 말했지만 4
난 오르비 없었으면 지금 그냥 없었을 수도 있었을 것 같음 걍 여기 자체가 나한테...
-
말을 조곤조곤 0
차분하게 하는게 멋잇는건데 도저히 모다겟다 이렇게 태어난걸 어떡해
-
성대 인문과학계열 5칸이긴 한데.. 어차피 진로가 프로파일러 쪽이고 개인적으로 이대...
-
이제 슬슬 1
커플들의 밤이 시작되겠지?,ㅜ
-
기만자들다죽어
-
ㄹㅇ인가 지금 목욕탕 나왔을때 바로 바람 쐬야함?
-
개념의 나비효과 입문편 겁나 안오다가 왔는데 ㅅㅂ 워크북을 안시켰네 미친놈진짜...
-
워킹윗유 듣는중 2
룰루
-
만점자가 너무 많아서 슬프지만 다들 정법으로 사탐런 추천합니다! 저처럼 국어...
-
전 오르비에 소속감느껴요
-
저랑 같이 서울에 사는 유일한 가족 중 한명인 첫째 언니와 영화를 봤습니다 사실 그...
-
일주일에 24학점을 들을 자신이 없는데 일부러 나 다는 30점, 40점 하향해서 썼음 유학땜에
-
자전은 2학년때 과선택 가능 근데 어차피 학고반수할거긴 하다
-
⭐️ 연세대학교 중앙새내기맞이단에서 25학번 아기독수리들을 환영합니다 ⭐️ 0
⭐️ 연세대학교 25학번 아기독수리들 주목 ⭐️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
넵 ㅠㅠ
-
안녕하세요. 퍼런입니다. 국어, 영어 관련된 글 쓰려는 건 아니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
친구가 둘중 고민하던데 어디가 나은가요
-
밑에 명단 적어봐 나도 차단하게
-
단 하나의 깃털도 남기지 말고
-
자유 오르비 내부에 암약하고 있는 커플 카르텔의 오르비 체제전복 위협으로부터...
-
못생긴여자랑은 말 ㅈㄴ잘하는데......
-
참
-
소레가 오레와 유메다
-
탐구 결정했어 2
동아시아사 생명과학1 조합으로 갈 것이다. 2026 수능 기다려라
-
차단하게
-
21년 모쏠
-
그 동네문구점에 파는 오징어 불량식품 오다리 그 오징어 꾸릉내 그게 은근 중독임.
-
나 지금 머리말리고 나왔는데도 얼굴 빨갛고 눈도 약간 충혈인데 찬바람쐬면 나아짐?
-
님들 주변사람 0
원서 씹 고수 썰 잇나요
-
시발점에는 없던데 쎈에는 있는데 이거 나옴?
-
제가 돌아왔음요 8
바빠서 다시 갈게뇨
-
금요일이나 주말수업이신분들중에 교재 택배로받으신분계신가요.. 저 아직도발송대기떠서...
-
사실 확신보단 연대인문 다 빡빡한 와중 해볼만한 곳 다른게 아니라 나군카드가 부산대...
-
휴대폰 배경 ㅇㅈ 11
-
솔직히 정시 2
가나다군 2장씩 넣을수있게해주면안됨? 원서 넣을 경우의수 짜다보니 갑자기 열받네
-
크리스마스 기념 질받 21
ㄱㄱ
-
올해는 귀찮다 귀찮아
-
수학 공통 0
지금 김범준 현강 공통이랑 미적 대기 걸어놨는데 공통은 완전 뒷번호고 미적은...
-
생각보다 감성적인 친구더라
-
공유 좀 해주세요
-
졸리네
-
국회는 하루빨이 특검법을 통과시켜라!
-
재수 결심한 고3입니다 2월 말부터 재종 개강이라 그 사이에 수학 개념을 좀...
-
나는 존나 사람이 좋아!OoO 하고 인간강쥐인 척 하면서 뒤에서 툭하면 삐지고 사람...
-
2명뽑는 과인데 암만봐도 1등이랑 8등이 최종등록할거 같아서
-
메쟈의 저런! 웃어버리셨군요! 당신은 롤창+아재입니다
-
책에 있는걸 힐끔거리면서 하시는지 미리 다 외워서 가시는 지 궁금해요 지금 세 시간...
-
성인들도 좋아하나요?드래곤라이징 아직 하더라구요.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