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D-10 오르비를 보는 그대들에게 Part1
안녕하세요 '노모수능영어' 박노준 쌤 입니다.
이런식의 글은 매우 오랜만이라 살짝 어색..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이렇게 아침에 '타의로 눈뜨고' 글을 쓰는 이유는
D-10 일인데도 불구하고 '불안감'과 '익숙함'이라는 미명아래 무의식적으로
게시판의 글들을 찾고 있는 그대들에게
D-10에 반드시 해야하는 "반드시 해야하는 것들"
몇개를 알려주려구요.
이 출처는
여러분들에게 이렇게 글을 쓰게 될줄 모르고
군대다녀와서 딱딱하게 굳어버린 '뇌'를 말랑하게 만들기위해 여기저기 공부법을 정립한 쏘스들로부터.
그리고
1000대 1일 넘었던 공중파 방송국PD입사를 위해 '머리와 눈썹밀고' 공부했던 치열한 기록의 소중한 다이어리로부터.
1. 바이오리듬은 딱 3-4일이면 충분.
- 우리 귀염둥이들은(미안; 오글거릴지라도 제 입장에선 다 그래요;;) 아마 나보다 훨씬 팔딱 살아숨쉬는 육체와 정신을 가지고 있을터인데 자기 몸을 너무 못믿는거같은데..(막 몇달이나 필요한가?)
- 각 학원이나 쌤들이 자꾸 수능시간표대로 몸을 맞춰라.. 라고 강조하신것이 틀리다는 것이 아니라 굳이 몇달전부터가 아닌 3-4달전부터 그 시간표대로 맞춰가면 공부량의 문제가 생긴다는 것!
- 갓직히,
지금부터 하루에 4시간만 자고 공부하면서 마지막 빡세게 충분한 정리를 하는 학생들
VS 수능시간표대로 공부하면서 그 시간틀안에서 안도감과 긴장감이 오히려 풀어진 학생들
승자는?
- 단순하게 생각해서 남은 일주일 미친듯이 공부 죨라 3-4시간 자면서 하고, 나머지 3-4일을 회복하면서 잠조절, 시간표조절 해도 충분히 바이오리듬 맞출수 있다는 말.
2. 어법, 빈순삽삭 '킬링 파트'는 이제 포기? 29,33,34,37,39은 맘을 비우고 갓블레스유 할껀가요?
- 노이로제 걸릴것같은 '나에게 쥐약같은 파트' or '그 죽일놈에 문제번호' 가 있겠죠 당연히?
- '특정파트'만 약하다면 충분히 올릴수 있는 시간이 앞으로 남은 일주일!!!!
- 이라고 보는 것이 현재 냉정하게 과하지 않게 우리가 수 있는 애띠뜌드!!
(영어전반적인 등급업은 묻지말아줘요. 대답도 괴로우니까)
그럼 각 문항넘버, 파트, 특정문제유형, 배점별로
우리가 반드시 시간 운영적으로 생각해야하는 것들에 대한 얘기를 이어서.
3. '3점'이라는 시그널은
- 그냥 단순히 어렵다가 아니라 몇가지 전달해주는 '메세지'가 강력하게 들어가 있어요.
오히려 출제자가 '3점'이라고 하면 지문을 보는 방법을 고정시킬 필요가 있음.
- 첫번째 메세지는 '글 중반이하에 결정타를 주겠다'
: 1-3번째 문장안에서 두괄식으로 잡아내게 하는것이 아닌, 글 중반이하까지 읽어야 보이는 '결정적단서'가 있음
- 두번째는 '말 바꾸기'(paraphrase) 꼭!
: 영어독해에서 사실 2점/3점할 것 없이 빼놓을수가 없긴한데, 3점짜리에서는 더더욱 꼭 중요한 역할
특히 '단어'-'단어' 말바꾸기가 아닌 '단어->구, 절' 말바꾸기에 속지말것.
- 세번째는 ' 오답제거' 원리 적용
: 오답은 두가지 관점 밖에 없음. "주제와 반대진술" or "아예없는진술"
이 두개로 보기판단 꼼꼼하게 할것
4. 21번이 어려워요.
: 먼저 영역별로 잘라서 시간조절해야하는것은 알죠?(몰라도 됨, 지금부터 할얘기니까:)
예를 들면 20-24번은 무조건 한묶음으로 생각해야하고, 해결도 한번에 해야함. 21번을 문제풀이 순서 거의 젤 뒤로 빼놓고 나중에 풀어야지~ 이러면 안된다는 것.
- 20, 22, 23, 24 에서 시간절약을 어떻게든 하고(얘네들은 절대 다 읽지 않는 것이 포인트, 스킬대로 연습해야함)
그 절약한 시간을 21번에 쏟아 붓는 것이 전제.
- 21번은 절대 두괄식을 내지 않음. 혹시나 뭔가 보인다 싶어도 글 중반이후까지 읽어줘야 하는 것이, 그리고 글 뒤쪽으로 갈수록(밑줄의 위치와 상관없이) 강력한 메세지가 나올것임을 고정관념처럼 생각하고 일부러 그렇게 읽지 않으면 안보임.
- 뭔가 겹치는 내용, 혹은 단어나오면 바로 멈춰서 말바꾸기되어있는 보기를 찾아볼것. 본문과 같은 '단어'가 보이게 들어가 있으면 오답이라고 생각해도 될정도로 반드시 말바꾸기 포인트가 있음.
(이것만 제대로 해도 보기 두세개 날릴수있음. 말바꾸기가 되어있지 않거나 어처구니없는 보기가 적어도 두개는 반드시 있으니)
5. 29번이 어려워요.
: 어떤 학생왈 "오늘은 행운의 번호가 3이어서 그냥 찍었습니다" 라는 어처구니없는 틀린이유를 들었었던 기억이..
- 정말 몇개 나오는것들만 잡아놔서 그것만 외우면 어떻게든 보기 4개는 제껴낼수 있으니까 지금부터 제가 여따가 쓰는것만이라도 외워줘요.
- 동사 밑줄: s-v 수일치/ 능동,수동 / 동사자리X or not
- which + 불완전 / 전+which +완전 / N that +불완전 /what + 불완전
- 밑줄앞에 접속사있으면 병치! 뒤와 앞의 똑같은 모양만 맞출것 (+해석)
- 대명사 밑줄 : 앞명사와 단복수매치 체크 / ->재귀대명사(s=o) / 대명사자리 X -> 관계대명사
- 형용사, 부사 밑줄 : 자리 / 형태(+ly)
특히 문장안에 동사의 성질에 따라 형용사와 부사가 결정되는 문제를 (6,9평) 조심할것
- 분사 -ing / -ed가 뒤에서 앞에 있는 명사를 꾸밀때! -ing면 뒤에 목적어 명사가 붙어있고, -ed(PP)면 뒤에 목적어 명사가 붙어있지 않음
진짜 이것만 알아도 보기 4개는 제껴낼수 있음.
6. 31번은 무조건 맞아야 함
이 다음은 댓글보고 이어서 좀 쓸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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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앞쪽의 주제,제목,요지,주장에서는 21번 제외하고! 무조건 시간줄여야 합니다.
듣기풀때 뒤에 어느정도의 문제를 소화가능한지 모르겠지만 뒤에꺼 미리풀면서 틀릴바엔 위에서 얘기한 18,19,25-28 정도까지만 손대는 것이 가장 맞습니다.
장문독해는 30번까지 차례대로 다 풀고 31번 들어가기전에 풀어주는 것도 집중력 플러스 '속도와 감'을 높여준다는 관점에서 매우 좋습니다.
1등급갑시다!
D-11입니다 깜짝 놀랬자나요.
미..미안요
내일까지 이어서 쓸 것이거든요 :)
진짜 바이오리듬땜에 생각많았는데 감사합니다.. 제 몸이 약한편이긴 하나 괜찮을거라 믿고 싶네요..
몸컨디션은 3-4일전에 맞췄을때 긴장감떨어지지 않은상태로 오히려 삘이 뽝 올꺼에요.
N THAT 불완전은 무엇인가요? 완전 아닌가요..?
선행사 뒤에 that이면 불완전 아니에요?
그런것 같아요 ㅋㅋ..
명사뒤 that절은 관계대명사절, 즉 형용사절이니까 안에 불완전한 절이라는 말입니다.
명사뒤가 아닌 that절은 명사절로 판단했을때 그 안은 완전한 절을 잡는게 맞지만요.
that절 물어보는 것은 명사절과 형용사절 구분만 잘하면 되는데 명사절로 쓰이면 뒤에 완전 / 형용사절로 쓰이면 뒤에 불완전 이라고 딱 단순하게 나눠주세요!
감사합니당
1번 감사합니다 고민이 많았는데
괜찮아요. 고민하지말아요. 그리고 제가 직접혹은 마루타로 한 30명 시험도 해봤어요 :)
31번 맞추기가 힘드네요
이어서 바로 글 쓸게요 참고부탁드립니다 :)
개인적으로 빈칸은 31번이 34번 다음으로 어려운거 같더라고요
이상한 사설모고는 그렇게내기도 하지만, 학평&기출의 평가원스타일은 31번은 일단 어렵게 안내는것이 기조이고, 올해도 앞으로도 지켜줄꺼니까 그 부분 다음에 말씀드릴게요:)
오 그렇군요ㅎㅎ
5번에 나오는 예시들이 정답선지로 나올 확률이 높다는거죠?
어법보기 5개중에 세네개는 100프로 나오는 것들로 한 8개정도 정해져있는 것들이구요
나머지 1개가 50퍼센트 왔다갔다 하는애들인데 저 위에 대명사/형용사,부사는 50프로 라인이고 나머지는 백프로 나오는애들로 위에 적어놨습니다. 저위에 것들 무조건 잡고 가세요!
저게 아니면 정답이 아니라는건가요? 아니면 저거말고는 다른 내용이 잘 출제되지 않는다는 건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24번에서 21번 빼고 어떻게 읽어야할까요?? 빨리 읽는 스킬이 있나요?
초반? 중반? 후반부? 어디서 부터 읽는게 좋나요 ㅜㅜ
1.일단 2점짜리는 1-3번째 문장을 꼼꼼하게 '반드싣'뭐래도 있다 싶은생각으로 일부러 꼼꼼하게 읽을것, 3점짜리는 글 중반이후에 주제와 키워드를 줄수밖에 없으니까 2점이냐 3점이냐로 '힘주어서 읽어야할 부분'을 잡는것인데, 어쨌든 1-3번째 문장안에는 뭐라도 반드시 있음. 그리고 뭔가 잡았다 싶으면 그때 일단 꼭 멈춰서 밑에 보기를 비교해야함.
그 순간 2-3개 날라가거나 2-3개가 눈에 들어올 것임. 그럼 그 다음에 중반부로 넘어가는데..
2. 중반부는 앞에서 뭘 못잡았으면 읽는것이지 그 중반부가 보통'예시'니까 앞에서 뭘 잡았다 싶으면 중요하게 읽는것이 아니라 '주제에서 범위가 작아져있거나, 키워드와 말바꾸기가 되어있는 것들 찾기'만 생각하고 빠르게 읽거나 안읽어도 됨.
3. 그래서 확인을 글 뒷부분에서 하되, 주제와 똑같은 주제확인이 있을수도 있지만 늬앙스만 같은지 확인하는 것으로 흐름체크는 충분하니까 결국 글 앞부분에서 있던 내용을 기억하면서 내려오는 것이 핵심.
그래야 우리가 '사냥개'처럼 정답을 잡아가는데 다른 겐세이를 배제할수가 있음.
지금 시점에서 풀었던 양질의 문제를 복습하는게 나은가요? 아님 하프모와 실모 푸는게 나은가요? 6평 88 9평92요
요거요거 다음글에서 말씀드릴게요
짧게 말씀드리면 3-4일전까진 하프중심, 본인이 약한 부분뿐만 아니라 전체가 골고루들어가 있는 문제들 푸세요. 단 3일전부터는!!!! 다음 글에 바로 쓰겠습니다.
투비컨티뉴우!
31번이 제일 어렵던데 저는 ㅋㅋ 이상하게 33 34는 다 맞아요 ㅋㅋ
다음글 잘 보아주세요 :) 33,34 다 맞으면 31번도 무조건 맞아줘야하는데ㅠ
30번 42번이 은근히 틀리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
30번, 42번도 결국 주제문제로 두괄식으로 앞부분에서 기준설정을 잘 해야합니다. 보통 주제와 키워드로 번호매기기전 문장까지에서 잡히는 무엇이가를 끝까지 끌고 내려오면서 밑줄 단어 주변에 부정어 체크하면서 보기 5개중에 4번까지만 졸라 꼼꼼하게 까면서 판단하는 문제풀이가 바로바로 30번!!! 30번은 절대 보기 5개 다 볼라그러지말고 4번까지만 제대로 꼼꼼하게 판단하면 1-4번안에 있던지 아님 5번이던지가 판단됩니다.
42번은 먼저 41번부터 맞아야합니다. 그리고 특히 3점 붙어있으면 두번째 단락의 밑줄에서 나온다는 말이니까 첫번째 단락과 두번째 단락의 관계(순접, 역접, 예시 등등)를 첫번째 단락은 전체 다 읽고 두번째 단락은 앞부분의 1-3만 읽어서 비교/ 판단하셔야 합니다.
그 관계가 잡히면 속도 내면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얘도 결국 주제와 맞는단어인지 아닌지를 묻는 것이 흔하니까 절대 주제 잊지말고 보아야 합니다. 그냥 앞뒤문장의 관계에서 단순하게 풀수있게 만드는것은 3점붙었을때는 안나오니까요ㅠ
선생님 현재 75-78 고정 3등급 학생인데요. 어휘암기가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지금 시즌에 워마를 외우는게 나을까요? 아님 기출풀고 모르는 어휘들 다 체크해서 우겨넣는게 나을까요?
무조건 워마 하루에 3시간씩 일부러 투자하세요! 진짜 한 5일만 해도 완전 달라집니다!
진짜 단어때문이라면 이 방법으로 충분히 남은시간안에 쇼부가능!
선생님 그럼 기출풀고 모르는 어휘 정리해서 외우는 것보다 워마 1권 외우는게 나을까요? 현재 DAY 26까진 헷갈리는 단어 200여개 있는 것 같습니다. 기출 정리해서 외우려니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네요ㅠ
21번 두괄식 안나오는거 ㅇㅈ이요. 그래서 밑줄된거 근처만 보고 찾아서 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