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외대 LD학부 말이에요
예치금 넣는 거 끝났으니 궁금해서 한 자 적어봅니다.
LD학부 정원이 42명이던데 정작 국립외교원 정원은 34명 정도잖아요?
결국 중도 포기자나 탈락자는 나올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
포기자나 탈락자를 위해 외대 통번역대대학원이나 국제지역대학원 진학 돕겠다곤 하지만...
결국 전공 공부는 못 살리는 거 아닌가요?
4년 동안 뼈빠지게 외교 영어랑 국제법 등 공부해 두고 다른 일 하면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슬프고;
실제로 그런 분들 노량진에 많기야 많겠지만...
거기가서 잘 한다면 정말 대박인데 어쩔 수 없이 나오게 되는 낙오자들은
4년 동안 노량진 고시낭인 신세를 약식으로 겪는 거라고밖에 보이진 않네요;
제가 3수하면서 실패를 너무 많이 겪어봐서요
제 시각이 너무 다크한 건 아닌지 ㄷㄷ;
오르비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LD학부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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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들어가는 여자가 혜택 클듯
군껒이 머죠?
군대로 꺼짐
헉 프로필사진이 낯익다 싶었는데 물량공급님이셨네요 영광입니다!
외대자체에서도학생들끼리 의견이분분하대네요. 어떤결과를 가져올지 의문이드는과라서..외교관자체도 워낙 소수엘리트직업이다보니 아웃풋이좋을지 헷갈리네요.다른세부전공으로 빠지기도 커리자체가 애매해보이기도하고..
그쵸? 외대의 강점은 고시보단 영어+제2외국어+상경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현재 외대의 포지션과 완전 상반되는 과라 정말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관심이 가네요 ㅎㅎ
국립외교원 정원이 30~40명이라도 매년 외대 외무고시 합격자 수가 1명 내외였던 것을 고려하면 많이 가도 3~4명 정도일 거에요
나머지는 7급 외무영사직이 있죠
7급 외무영사직도 7급 중에선 붙기 어려운 시험이고
외대가 7급 외무영사직에선 강호라고 들었어요
장기적으로 볼 때 외대가 특성화학부로 만든 LD는 초점이 잘못된 것 같습니다. 외교관이 목표인데 정작 국립외교원의 수자는 매우 적고...결국은 여기에 가는 사람은 거의 없을 확률이 크기 때문입니다. 물론 여러 방면으로 진출할 수 있다고 하지만 주 target이 어그러지면 설립의 취지가 다르게 되어서 최악의 경우 존폐문제가 다시 나오고 궤도 수정하고...그러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이번에 외대에서 자전을 처리한 과정을 보면.. 하루 아침에 공중분해될지도 ㄷㄷ;
너무 좁게 보시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일단 무엇보다, LD학부는 외교영어 + 제2외국어가 커리큘럼에 포함되어 있어 어문 쪽 강점을 이어갑니다. 외교관을 지향한다고 해서, 낙담하게 보기엔, 여타 공기업이나 국제기구 진출이 가능하죠. 뭐 넓게 보면 무역 쪽도 가능하고. 뭐... LD학부를 까는 많은 분들의 논리이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그런 식이라면 세상에 어떤 전공이 그렇게 확실할진 모르겠네요.ㅎㅎ ㅋㅋㅋ 심지어 공중분해까지 추론을 하시는건 개ㅐㅐ인적으로는 성급하시다고 봐요. 매년 1~2명이던 외시 합격생에 LD에서 3명이상만 되면 다시 외교 쪽 진출이 외대 예전의 궤도를 찾는다고 보거든요.(외대에서는 LD에서 최하 5명을 계산해 놓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5명 이상 외시 합격한 학교는 거의 없으니까요.ㅎㅎ 암튼, 시작하는 학과라 경계하는 것도 맞지만, 지나치게 암울하게 보는 것도 아닌 것 같아 글 남깁니다.
행정고시 국제통상직이랑 수험과목 겹칩니다.
외무영사직도 외대가 제일 많이 붙는 걸로 알고있고
외교아카데미는 2명붙었습니다.
최근 외대 많이 붙는 해에는 3-4명도 붙었어요.
학교도 리스크고려해서 인턴십 우선선발에 통번역대학원 일부셤 면제까지 해주는거죠
이제 시작입니다. 학교에서 작정하고 밀면 충분히 될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위엣분도 말씀해주셨지만 외대는 외무고시도 있지만 7급 외무영사는 1위의 합격자수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통번역대학원(들어가기 정말 힘듭니다. 실력없으면 정원 채우는거 고려안하고 떨어뜨립니다) 일부시험면제에 장학금까지 주니까 진로는 책임진다는 의미로 보시면 됩니다. 재학생 입장에서는 저 때 없다가 생겨서 한없이 부러울 따름이네요.
이런 사실을 반증하는 것이 이번에 LD학부 수시가 상당히 양호한 수준으로 진행되었고(추합도 1차 4명이면 상당히 적은 수치이죠) 일단 오신만큼 최선을 다하시면 결과가 보상할 겁니다.
학교에서 몇명가든..
자신이 열심히 해서 그 1-2명에 속하면 되는거 아닙니까..
학교가 서포트해준다는데 왜 벌써 존폐문제를 다루는지..
솔직히 LD없을 때도 1-3명나왔는데, LD에서 작정하고 학우들이 달려들면 배로 붙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고시는 워낙 물량빨이라요.
외시반 지원도 Ld만큼은 안지원해주는데, ld정도 서포트면 학교서 미친척 다 퍼주는거에요
이번해는 국립외교원 외무고시 총합 3명인가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