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다니면서 맘에드는 여자가 있었는데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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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서로 공부하느라 눈만 계속 마주치고
시험끝나면 번호따야지 하다 제가 피치못할 사정으로 학원을 끊게됫는데.. 그 여자의 친구는 카톡이나 페이스북을아는데 정작 그 여자 카톡도 모르고 페북도 없더라구여 ㅠ 시험은 끝나서 학원에도 없을텐데 ㅠㅠ
진짜 이쁜편은 아닌데 수수해서 맘에 들엇거든여 ㅠㅠ 그 여자 친구한테 물어봐서 번호나 카톡 알려달라 그래야 될가요? 이렇게 아니면 만날 방법이 없는데
저렇게하면 약간 무서워할까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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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생각 · 492576 · 14/02/03 04:23 · MS 2014

1.감정이란 것을 이성적으로 생각해보세요.지금은 그 여자가 정말 좋고 전부인 것 같지만 훗날 시간 지나고 다른 여자 만나다보면 그 여자 그냥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냥 잊혀집니다.그리고 새로운 사랑에 빠지는거죠.
2.사랑과 공부를 완전히 격리시키고 따로 진행 할 수 있을 의지가 있다면 사랑하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사랑에 빠지면 그 여자만 생각납니다.그 여자와 얘기하고 싶고 같이 있고싶고 또 육체적인 관계도 갖고 싶고.그치만 그 여자와 같이 함꼐하는 시간을 갖다보면 공부하는 시간이 줄어들죠.그치만 묻겠습니다.그 여자와 사랑을 하고 결국 좋은 대학 못가고 나중에 연애하다 사랑이 식어서 그 여자가 당신을 차던지 아니면 당신이 그 여자를 차던지 하면 당신에게 남는 것은 무엇입니까?

저 역시 마음에 두는 이성이 있어서 페이스북상으로 적절히 거리두면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그치만 저는 그녀가 제가 재수생인 것을 이해해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또 제 자신이 공부와 연애를 철저히 분리시킬 수 있는 의지가 있어서 하는 겁니다.실제로 저는 공부하는 시간엔 페이스북 들여다 보지도 않습니다.친구에게 전화가 와도 전화 수신보류해둡니다.그리고 나중에 쉬는 시간에 전화하고 페이스북하지요.

선택은 본인에게 달려 있습니다.사랑과 공부는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둘다 성취할 수도 있는 것이고 하나만 성취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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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구이냠냠 · 334475 · 14/02/03 04:42 · MS 2010

그냥 지르세요
무례하거나 이상하게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본인의 마음을 여자의 친구분께 이야기 해보세요
그럼 여자의 친구분이 여자분께 이야기를 할지 말지 결정을 하겠죠

님이 여자의 친구분께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하는거 자체는 그닥 이상한 일은 아닌거같네요.
혼자 삭히다가 나중에 후회합니다
일단 한번 질러보는 겁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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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 · 472633 · 14/02/03 14:17 · MS 2013

물어보세요~ 안되면 마는거고
안면이 있으니 무서워하지는 않을거에요 그냥 번호물어보는건데요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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