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하려합니다
작년 수능, 평소보다 낮은 성적이 나와버려, 몇점차이로 등급이 하나씩 하나씩 내려가고 결국 최저도 맞추지 못해 수능 최저가 없는 인하대 공대에 논술전형으로 합격하고, 이게 어디냐고 생각하며 다니고 있었습니다. 한학기가 지나가려 하는 지금까지 지금에 만족하고 열심히 하려고 생각하지만, 어느새 생긴 아쉬운 마음은 삐걱거림을 낳고 때마침 생긴 동기들과의 불화는 학교에 대한 정이 떨어지고, 더 열심히, 더 잘했다면 이라는 아쉬움만이 부각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늦었다고는 생각합니다. 이제와서 반수해봤자 재수해온 친구들을 따라가기 힘드리란 것 압니다. 하지만 지금 안하면 또 언제 도전할 수 있을까요? 위험부담만 크고 문은 좁지만 원래 목표를 했던 고대를 향해 한번더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하.. 잘할수 있게 응원해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힘내요 우리 !
저 아는언니도 반수해서 스카이는 아니지만 다니던 데보다는 좋은데갔는데 확실히 엄청 만족하고 다니시더라구요 ㅎㅎ 반수라는동안 엄청엄청힘들어보였지만 ㅠㅠ.... 파이팅해서 원하는데 가시길빌게요!!!
반수 할만합니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