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인데 진로를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중학교 3년 내내 저는 꿈이 의사였어요.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도 저는 그 꿈이 변치 않을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막상 고등학교 들어오니까 의사보다는 공대쪽으로 가서 연구를 하고싶어요. 하지만 다들 "무슨 연구?"라고 물으면 "그냥 연구"라고만 하는정도에요.. 확실하게 어떤 한 분야에 대해서 깊이 파고들지도 모르겠고, 만약 정한다고 해도 어느 학과나 아니면 어디에 취칙해야하는지조차 모르겠어요. 부모님이라던가 다른 어른들이 여자가 공대가면 할거없다고, 연구하려면 박사까지는 따야하는데 여자가 어떻게 하냐고. 그런 말씀들고 하시고. 연구가 아니면 실험이나 조사를 하고싶은데, 그런데는 전혀 아는게 없어요. 근데 저 정말 실험하는게 좋아요. 중학교때 1년에 한번하는 실험대회같은거 세번 다 참여했고, 고등학교에 와서도 수학 캠프에 1학년 거의 안뽑는다는데도 저는 참여하고싶다고 해서 선배들이랑 같이 조사했거든요. 심지어 2학년되서 제가 실험하는 동아리를 만들고싶다고도 생각했었어요. 그러나 앞서 말했듯이 이런 얘기를 부모님께 말씀드리면 그런거 돈 못번다, 취직도 안된다, 해서 뭐하냐. 이런 반응이셔서 ㅠㅠ 제가 좋아하는 일을 여자로써 정말 직업으로 삼기 힘든가요? 아니면 그냥 지금 성적 유지하고 더 공부해서 의대를 목표로 할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ㅇㅇ. 쓸데없이 문제가 많더라. 예전기출도 많고.
-
독서는 저랑 너무 잘맞는것 같은데 문학은 강민철쌤 덕을 많이 봤었는데 김동욱쌤은...
-
라이브반 결제했는데 리밋 뭐시기랑 파이널 위클리콤, 박종민 모의고사도 결제하라고...
-
1. 표본 다름 2. 시험 범위부터가 다름 3. 현장감 다름 저도 6평 때는 서울대...
-
발목도삐고진흙투성이댓어.. 행복이주글게.,,
-
내가 똑같은 행동 하면 옘병꼴값 떤다고 욕하는데 쟤네는 저짓하면 관심도 받고 잘하면 돈도 벎;
-
지1 은하 질문 10
ㄷ에서 나와 같은 은하가 정상나선은하라고 해석하고 나선은하 중에서는 막대나선보다...
-
[속보] 경찰, '채상병 순직 사건' 임성근 전 사단장에 "혐의없다" 3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지난달 21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순직...
-
연대 인문논술 독학할만한가요? 메가 인강보고 기출 푸는 걸로 안될까요? 이과...
-
토익 예제 문제 좀 풀고 봐서 845점 인데 다시 시험봐서 900점 넘기 쉬울까요?...
-
의료인들이나 환자들이 카드 찍어야 열리게 하면 안되나 입원할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
오늘은 특별히 1
어브노멀리티 댄싱걸을 들으며 화학을
-
7모 언제인가요 6
문제지 pdf 나오는 때를 알고 싶어요!
-
놀고 싶지만 0
수능 끝나면 젤다 500시간 태울 예정
-
지수 질문 2
방정식이나 항등식에서 양변에 같은 지수를 곱하거나 나눠어도 값이 같은게 맡나요?
-
[속보] 정부, 전공의 복귀여부 없이 모든 행정처분 중단 4
정부가 복귀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전공의들에 대한 행정처분을 중단하고, 복귀한...
-
4뜨고 충격받아서 영어공부가 더는 하기 싫어졌네요 그래서 지금 영어는 손 놓고...
-
2는 과할거 같고 특특 끝내고 파이널 느낌으로 0 1중에 하나만 골라서 풀 생각인데 후기점...
-
오승환 은퇴 어케 생각함
-
과외생 중에 국어 70점대 투투러가 국수탐 백분위 99점대 극후반 떴거든요...
-
대단한데………?
-
커피를 먹자니 써서 맛없고 에너지 음료를 먹자니 톡톡 튀어서 혓바닥이 아프다 핫식스...
-
반수마렵노 5
현실에는 엄친딸 공주님들 많은데 에타만 들어가면 왜 이런 애들 천지냐
-
6년동안 남자만 보고 분반이라 고등학교 처음 와서 여자애들한테 ㅈㄴ 욕먹고 나락간지...
-
그 곳에 내가 있소.
-
수1 질문 4
이렇게 풀면 어디서 틀렸죠
-
제가 그 등급대인건 아니고 궁금해서 4 3 3 3 2 백분위 70 80 81 91
-
안녕하세요 딸아이가 치대를 다니는데 졸업후 페이닥터 수입은 어찌되는지 너무...
-
이건 이번 모평 성적인데 이렇게 되면 저는 정시가 더 유리한가요??
-
재외국민 12특 3특으로 학교 쉽게 가고 싶다
-
ㅜ
-
시냅스까지 사야할지 말지 고민이네요...
-
그리 좋은 일은 아닌데...
-
단축하니까 개좋네 11
일찍 집간다
-
김동욱 연필통 푸는데 day하나 풀때마다 25-30분 걸림 쉬운지문으로 독서2지문...
-
걍 24 ㄱㄱ할까요?
-
강대X 1~4회 0
88 92 96 80 4회차 뭐니? 문제 깔끔함
-
마라탕은 8
주1회는 먹어야함
-
닉변했어요 1
굿
-
화작 공부 질문 0
요번에 다시 수능을 준비하는 삼반수 생인데…. 첫수능 화작-재수 언매 하다가...
-
그거 아시나요? 2
그러게요
-
작수는 133 137 2 1 64 59 (언미생물)입니당 물2 만점자수 보고 시대...
-
수1 고민 4
N티켓 수열은 잘 풀리는데(8문제중에 5~7개맞음) 지로함 삼각함수는 안풀림(50%...
-
식당가면 반밖에 못먹는데 개아깝다
-
정시당했다 5
정보 12개 틀렸다 ㅋㅋㅋㅋ 25문제인데 하..
-
심심풀이로 오르비 도시전설? 정리글을 써보려고 하는데 뭐뭐가 있는지 댓글로 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왜이리 몸이 아프니... 칼럼이나 읽고 가줘 https://orbi.kr/00068658875
너무 급하게 맘 먹지 마세요ㅠ 이공계 진학 하시면 다행히도 다른과랑 연계(?)되는게 많은 것도 있구요. 급하게 맘 먹으신다고 꿈이ㄸ딱생기는 것도 아니구요.. 대학교 홈페이지 가셔서 연구소 같은거 보시면 조금 도움 되실거라 생각해요.
차근차근 생각해서 좀 더 나중에 정하는것도 늦지 않은건 알겠는데.. 목표가 없으니까 딱히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공부하려고 앉아도 집중도 안되고. 대학 홈페이지를 들어가봐도ㅈ제가 정확히 정한것도 없고, 아는 것도 없으니까 뭘 봐야하는지도 모르겠고 그 일이 뭘 하는지조차 모르겠어요. 부모님한테 다시 한번 말씀드려봤는데 그냥 무시하셨어요 ㅠㅠㅜ 그냥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글에 댓글 달아주시고 조언 해주셔서 감사해용 ㅎ.ㅎ
아니면 학부 커리큘럼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던데... 예를들어 저같은경우 우주물리학이란 과목을 배울 생각하면 가슴이뛰거든요! 끝까지 목표가 안생기신다면.. 공부에 재미붙여보시는것도 좋은 방법일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