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로서 그냥 추억
내가 대학에 입학했을 때에는
전교생을 다 합쳐도 1만명이 안 될 정도,
지금은 세 배 이상은 된 것 같다.
그 중앙도서관, 1만명 시대에 설계된 것,
그러나 이미 완공되었을 당시에는 자리 잡기가 무척 어려울 만큼 비좁아졌다.
교문을 들어서면 멀리서 뒤의 산들이 다 보였는데.
지금은 답답하기 그지 없다.
좌측의 공대 건물, 내가 입학했을 때에는 2층이었는데
지금은 5층인가 뭐 그런 것 같고.
그 맞은편의 건물도 입학했을 때에는 없었고
치의대 건물이 그냥 노출되어 있었다.
부속병원도 지금처럼 건물이 많지 않아
학교 전체가 쾌적했는데,
어느 덧, 지금과 같은 답답한 모습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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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혹시 7x학번대…이신지
^^
아니 국어 올리시는거하고…연x에…닉까지…제가 고등학교 때 국어 과외를 해주신 분이 떠올라서요 ㅎㅎ 정말 훌륭하신 분이셨는데 고3 끝나고 어찌 되셨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러신가요? 좋은 기억으로 남으셨던 분이시군요.
정말 잘 가르치셨는데 ㅎㅎ…글 목록 보면서 분석글 늘 잘 보고 있습니다
정말 저인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