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기대 [416016] · MS 2012 · 쪽지

2015-02-05 13:04:01
조회수 15,071

수능 물좀 먹어본 김모군의 참견 - 재수생활, 수학공부

게시글 주소: https://i1000psi.orbi.kr/0005652361

안녕하세요? 고려대 수학과 김기대입니다.

눈팅을 하다가, 게시판에 재수 공부법-생활 관련 질문들이 꽤 있더라구요~

제가 또 2년의 추가경험이 있기에 (이걸 자랑이라고 하고 자빠짐;;)

조금의 참견을 해볼까 합니다.


두루뭉실하게 설명했기 때문에, 수학공부나 재수생활관련 추가질문이 있으시면 댓글로 물어보세요.


ps. 여러분의 질문에 완벽한 답안을 내놓으려면 A4 100장정도 필요해요 ㅠㅠㅠ

그래서 앞으로 칼럼을 써나갈까 합니다.

첫 칼럼 - 킬러문제의 조건 엮는 사고방식

         http://orbi.kr/0005667304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재수생활



  1. 초반부터 무리해서 스퍼트를 올리지는 마세요.



재수를 할 때에는 선행반을 갔었는데, 그땐 겁나 열심히 했었어요. 제 인생에서 꼽을만큼으로... 그래서 6월, 9월도 괜찮은 성적 (그때 당시 제 수준으로는 겁나 잘 받은 성적) 받았는데 문제는 그 이후에 생겼습니다.

바로 체력문제인데요. 겁나 더운 여름도 잘 보내놓고, 하필 9월 평가원을 치고 난 이후에 공부가 손에 안잡히더라구요. 잠도 많이 오고, 억지로 공부하려해도 집중도 안되고...그래서 그렇게 2달동안 저승길 탄탄대로를 걸으면서, 1년 동안 매달 본 모의고사에서 틀린 수학문제수 합 보다 수능 당일에 틀린 수학문제수가 더 많ㅇ....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수능성적 때문에 운건 이때가 처음 이었던거 같네요.


하지만 삼수는 12월부터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실패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12월부터 4월까지는 수능연계교재 EBS 2회독 과 취약과목이었던 영어를 보완하기 위해 단어 좀 빡시게 외우고 나머지 과목들은 감만 유지하면서 여행다니고 재수때 못만났던 친구들 만나고 다녔어요.

결론적으로 삼수는 성공적, 로맨틱했습니다. 이전에 취해놓았던 휴식덕에 11월까지 롱런할 수 있었거든요. 물론 다른 애들보다 내가 압도적으로 열심히했다! 고는 말은 못할 불량 학생이였지만, 결과가 보여주듯 재수, 삼수는 양이 중요한게 아니라 질이 중요하다는걸 보여주는 중요한 경험이란걸 알았습니다. (cf. 열심히 하신분들을 비하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수능은 ‘열심히만’ 하는게 능사가 아님을 알려드리고 싶은....거에요...)


      2. 사람 사이에 벽을 쌓지 마세요.



제일 많이 듣는 소리가 ‘난 학원 들어가면 아싸되서 공부만 할겨’ 와 같은 말입니다.

절대 이러지 마세요. 재수학원도 결국 사람들이 모여 생활하는 공간이고,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절대 무관심은 있을 수 없습니다. 아무리 자신이 반 아이들과 친해지지 않고 공부만 한다고 한들 다른 아이들은 친해집니다. 그걸 보고있는 자신을 돌이켜보면 뭔가 소외된거 같고 나중엔 후회밖에 안남아요. 는 들은 얘기이지만... (저는 친목질에 석식외출도 학원 전체 2등...;;;)

그렇다고 친목질을 하라는건 절대절대절대 아닙니다. 목표는 공부로 하되, 억지로 사람들과의 연을 끊으려 하면 오히려 독이 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은겁니다.


       3. 수능 보기 2달전 쯤에는 최대한 규칙적인 생활을 하세요.


삼수 9월부터는 꽤 규칙적인 생활을 했던거 같습니다. 4시부터였던 자습시간에 비문학 2지문, 문학 2지문, 수학 실전모의 or 기출 1세트, 영어 2시간, 과탐은 주말에.

10월에는 수업이 없는 일요일에는 수능인마냥 언수외탐 모의고사들을 수능시간과 똑같이 맞춰서 봤구요.

학원에서 재수를 하시든, 독학재수를 하시든 내가 이시간에는 이걸 해야만 한다! 라는 조금의 강박관념도 학습에 도움을 주는 것 같슴돠.



    수학공부



           1. 답지를 너무 천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보통의 경우 출제자와 답지는 같은 분들이 만드시죠. (수능기출문제집은 제외요;;) 그 말은 출제과정- 묻고자 하는 바를 답지에 적어놓으셨다는 건데, 왜 답지를 안보나요...

답지에 ‘의존’하는 태도는 매우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1시간동안 안풀리는데도 답지를 보지 않는다는건 시간낭비일 뿐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 자기 자신이 토론할게 더 이상 없다면 과감히 답지를 보고, 다음에는 그런 유형의 문제를 안틀리려고 노력하면 그걸로 공부가 된겁니다.

 맞춘 문제도, 잘못된 논리로 맞춘 문제도, 틀린문제도 답지를 보아야만 공부가 끝난 것입니다.


답지보다 좋은 풀이라면 자부심을 갖게되고 답지보다 효율적이지 못한 풀이라면 답지풀이를 배워가면 되는거고, 어떤 상황이든 자신에게 개이득인데 답지는 포장 뜯자마자 왜 한 구석으로 밀어버리시나요ㅠㅠ.... 앞으로는 공부할 때 답지를 주변에 두시고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하다못해 쿠션으로라도..)



        2. 틀리는 이유가 개념공부부족 인 학생들은 거의 없다고 봐야합니다. + 유형문제집 무시 nono



정상적이라면 개념공부를 하고 문제를 풀겠죠. 근데 틀리는 문제나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다시 개념서를 펴요.... 왜죠.... 이미 공부 하고 오신거 아닌가요...

개념서를 핀 이후에 자신이 얻을 정보가 없다고 생각하고 덮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왜냐하면 틀린 이유가 개념을 까먹어서가 아닌 그 문제에 자신이 알고 있는 적절한 개념을 활용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1.에서 말했다시피 적극적으로 답지를 활용하시고, 답지를 읽어도 무슨 개념이 쓰인지 모르겠다, 할 때 개념서를 피는게 올바른 수순입니다.개념공부는 단번에 끝낸다는 생각으로 올 1년의 공부를 시작하셔야 할겁니다. 암기식으로 공부를 한다면 수능장에서 개념서를 펴야만 하는 상황이 올 것이니 대부분의 공식을 유도할 수 있을 정도로 이해하고 넘어가야 성공적인 1년을 보내실 수 있을겁니다.

수능 2점은 단순개념 1개를 묻는것이고 3점은 단순개념 2개를 묶어 묻는것이고 평범4점은 단순개념 3개 or 논리전개에 의한 4점배점, 마지막으로 킬러4점은 3점, 평범4점 짜리 문제가 3문항 겹쳐있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결국은 수능 30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쎈 과 같은 쉬운 유형문제집은 1000문제중 950문제는 정확히 풀 수 있어야 그 1천문제들이 조합되어 출제되는 28문제를 맞출 수 있다는 겁니다.

물론 우선순위는 수능기출입니다. 그러한 문제들이 어떻게 조합되는지를 알아야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죠. 수능기출미만잡 이라는 어구 뒤에는 ‘기본유형문제는 고민하지 않고 풀 수 있음’이 깔려있음을 기억해야할겁니다.


rare-2020 경자년 rare-Be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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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ull marks · 439793 · 15/02/05 13:11 · MS 2013

    좋아요!이글이

  • 기대기대 · 416016 · 15/02/05 14:52 · MS 2012

    좋아요! 좋아요

  • 모찌:) · 521498 · 15/02/05 16:46 · MS 2014

    이글은 한화가 좋아하는데여

  • 기대기대 · 416016 · 15/02/05 19:56 · MS 2012

    (이해못함...ㅠ)

  • 기대기대 · 416016 · 15/02/05 19:56 · MS 2012

    는 기적같이 5초만에 이해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

  • 조형민 · 361911 · 15/02/05 21:38 · MS 2010

    모찌;;?

  • 모찌:) · 521498 · 15/02/05 22:06 · MS 2014

    오ㅐ여??

  • 조형민 · 361911 · 15/02/05 22:18 · MS 2010

    제가아는그분인가해서 ㅎ

  • 기대기대 · 416016 · 15/02/05 22:46 · MS 2012

    연새박멸하러왔숩니다

  • 신중 · 407143 · 15/02/06 11:56 · MS 2012

    못생긴지헌이?

  • 이런고3이라니 · 488635 · 15/02/05 13:12 · MS 2014

    ㅁㄷㅈㅇ학원다니시지 않았나요?? 붙어있는거 본것같아요!!

  • 기대기대 · 416016 · 15/02/05 14:49 · MS 2012

    ㅁㄷㅈㄹ라면 맞아요 ㅋㅋ T.A도 했었죠..ㅋㅋㅋ

  • 조형민 · 361911 · 15/02/05 13:19 · MS 2010

    물리 어려워서 후회중인데 공부 어케해요?

  • 기대기대 · 416016 · 15/02/05 14:52 · MS 2012

    물리학과보다는 연대가 문제있는거 같지 않아요?.?

  • 조형민 · 361911 · 15/02/05 15:09 · MS 2010

    ? 심하시네;

  • 아낰ㅋㅋㅋ · 385929 · 15/04/01 19:28 · MS 2011

    ㅎㅁㅎ

  • JS제헌 · 473636 · 15/02/05 15:24 · MS 2013

    ;; 가관이시네 ㅋ 둘다 한심

  • 기대기대 · 416016 · 15/02/05 15:28 · MS 2012

    아 2:1됐네;;; 고대학우님 헬프좀요 ;;

  • 그닝 · 433115 · 15/02/05 15:28

    ㅇㄷㄴㅇㄷㄷ

  • 뺨뿜 · 555862 · 15/02/05 13:44 · MS 2015

    수학 감을 잃은것같은데 (부분적분하는법도 기억이 잘 안남....) 이 경우에도 개념서 안하고 그냥 기출부터 해도 되나요?

  • 기대기대 · 416016 · 15/02/05 14:54 · MS 2012

    부분적분이 기억 안나시면, 직접 유도를 해보시면 됩니다.
    f(x)g(x)를 곱의 미분법으로 한 다음에 다시 인테그랄을 취해보시면, 부분적분공식이라고 알려진 식이 나올꺼에요. 이런식으로 공부하시면 외우는 공부가 아닌 이해하는 공부가 될겁니다~~
    개념을 모르시거나 까먹으셨으면 당연히 개념서로 다시 해주셔야죠~ 문제풀이만 하는게 능사가 아닐뿐더러, 개념공부만 하는것도 능사가 아닙니다 헤헤

  • 대전시민 · 555458 · 15/02/05 16:11 · MS 2015

    저 지금 재수생활 시작했는데요...물리2선택자인데 수능에서 너무 피를 봐서요... 6,9평은 나름 괜찮은 점수가 나왔습니다만; 고3때 수학과학올림피아드 광역시대회 물리부문 3위도 했었는데 수능 물리는 너무 안맞는거같아요 무슨 스피드퀴즈, 말장난같다고 해야하나...ㅠ 올해도 물리2 응시할 생각인데 어쩌면 좋죠...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나름 고등학생때 물리 잘한다고 소문도 났었는데 수능에서 물리를 너무 못봐가지고...고민이네요

  • 기대기대 · 416016 · 15/02/05 16:38 · MS 2012

    네 격히 공감합니다. 과학의 경우 특히 학문적실력과 수능성적이 매우 많이 차이나곤하죠. (제 친구중에도 과고생들 바르고 시대회 대상탄애랑 은상탄애 있었는데 수능 화1은 각각 2등급,3등급 받았더라고요)
    시민님의 물리실력이 아깝긴하지만, 현수능에서는 원원선택이 안전하실수 있어요. 워낙 인원이 적어서 1등급이 어려울뿐더러 댓글에 쓰신대로 스피드퀴즈의 느낌을 과탐에서 지울수 없기때문에요... 그 물리 실력은 논술에서 분명히 도움이 될것이니, 과학선택을 바꾸는것도 생각해봄직 하신것 같슴돠 ㅠ.ㅜ

  • 대전시민 · 555458 · 15/02/05 18:51 · MS 2015

    서울대 생각하고있어서요 ㅠㅠ 투과목은 자신있는게 물리밖에없어가지고... 어쩌면좋죠?

  • 기대기대 · 416016 · 15/02/05 20:00 · MS 2012

    아... 제가 생각한 예외상황이시군요.
    서울대가 목표시라면 물2로 계속 밀고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과학 2과목중에 할만한게 없어요...
    저도 물2했는데, 보통 물리하는 사람들 생물..하기 어렵잖아요?ㅠㅠㅠ 현재 투 과목중 자신의 실력대로 점수 받을 수 있는 과목이 생2밖에 없는걸로 알고있는데, 님도 제 과라면 생2공부는 힘드실꺼 같긴 해요 (물론, 물생조합도 있지만 ...전 그런 친구들 보면 신기해요)

    경시에서는 좋은 성적, 수능에선 가끔 미끌어진다... 이건 많은 문제풀이로 커버치는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문풀로 뭘 배운다기 보다는( 왜냐면 님은 이미 많은걸 알고 있으니까요)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를 이해하고 쳐나간다. 는 핵심을 중점에 두고 공부하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 끝이아니라는 · 464209 · 15/02/05 16:46 · MS 2013

    재수할 때 ta하러 갔었는데 ㅁㄷㅈㄹ에 ㅎㅎ

  • 기대기대 · 416016 · 15/02/05 20:01 · MS 2012

    크앙 너무 많아서 누군지 몰겠숨요 ㅠㅠ

  • 흐헤ㅏㅏㅇ아ㄴ · 495941 · 15/02/05 16:56 · MS 2019

    그럼개념서여러번보다개념서1번에쎈이나알피엠같은유형문제1번씩보는게낫나요?

  • 기대기대 · 416016 · 15/02/05 20:04 · MS 2012

    예. 개념서 보실때, 개념 공부 하고 아래에 딸린 문제들도 반드시 풀어보셔야 해요. 유형문제집 하위호환 문제들이니까요!

    아참, 개념을 등한시하라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어떤 수학이든 개념>문풀 이지만, 문풀에서 갈고 닦은 빠른 사고능력으로 100분간 많은 문제를 맞추기 위한 훈련을 하기 위해서 유형문제집을 풀어야한다는거에요!

  • Hyeeeeeri · 527691 · 15/02/05 17:05 · MS 2014

    수학 기출 풀때 연습장에 푸는데 그걸 그냥 버리거든요..나쁜습관인가요? 예전의 풀이를 가지고있는게 좋은가요?

  • 기대기대 · 416016 · 15/02/05 20:06 · MS 2012

    엄...제가 제일 싫어하는 공부스타일..이네요..ㅠㅠㅠㅠㅠ 네 버리지 마세요. 최대한 책에 푸시는게 좋아요. 단순계산만 노트에 하세요~~ 한번 푼 책도 다시 찾아볼 수 있도록 항상 준비되어있는게 좋습니다.

  • Hyeeeeeri · 527691 · 15/02/05 22:08 · MS 2014

    풀이를 적어놓으면 다시풀때 스스로 푸는게 아닌 과거의 나를 따라가게되는거 아닌가요? 그냥 가리고 푸는건가요 아니면 다른 풀이가 있나 생각해봐야하나요?

  • 기대기대 · 416016 · 15/02/05 22:45 · MS 2012

    다른풀이에 대한 고민은 수능이면 충분합니다. (전과목 하려면 시간이 녹록치 않아요..)

    어떤 문제를 풀 때, 옛날에 비슷한 문제를 풀었던 기억이 나거나 거의 같은 문제를 옛날엔 이렇게 안풀었는데... 하면서 예전 책을 꺼내보면, 십중팔구 옛날풀이가 잘못됐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서 버려야 할게 생겼고 얻어야할게 분명해지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전 이게 많이 도움됐던거 같아요.

    물론 중요한(여러번 풀) 책이라면 2권을 사는게 옳습니다. 그중 하나는 기출문제집인데, 처음에는 유형별 기출문제집을 사고, 9월쯤엔 실모뿐만아니라 회차별로 된 기출문제집을 사서 비록 아는 문제들이 많지만, 목표를 실수없는 100점으로 놓고 공부하시면 훨씬 도움 될 것입니다.

  • 수학Phobia · 520036 · 15/02/05 17:19 · MS 2014

    저도 삼수하는데 좋은 조언글 감사합니다ㅜㅜ

  • 기대기대 · 416016 · 15/02/05 20:06 · MS 2012

    힘내세요 삼수까지는 할만해요 ㅠㅠㅠ 더이상은 힘들어요..! 화이팅입니다

  • 밖에비온다 주륵주륵 · 456462 · 15/02/05 18:48 · MS 2013

    딥지봐서 이해가가도 왜그렇게푸는지 이유를찾는게 너무힘들어요ㅠㅠ

  • 기대기대 · 416016 · 15/02/05 20:09 · MS 2012

    크... 그 이유를 아는것이 사실 그게 수학영역 공부의 끝이에요. '왜'그렇게 푸는지에 대한 사고과정이 절실합니다. 만약 학교든, 학원이든 문제를 풀어주려고만 하는 분이 있다면 과감히 수업을 안들으셔도 됩니다.
    님이 말씀 하셨듯이 문제 어디에서 힌트를 얻고, 왜 그렇게 풀어야만 하는지를 강조해주시는 쌤한테 수학을 배우시기 바래요 ㅠㅠ
    그 이유를 자유롭게 찾아낼 수 있다면 (물론 1등급 중에서도 드뭅니다.) 진짜 고수의 경지인거죠

  • AllLifeEnthusiasm · 503531 · 15/02/07 02:31 · MS 2017

    신승범선생님 그런부분 논리적으로 잘 체크해주셔요

  • 기대기대 · 416016 · 15/02/07 16:25 · MS 2012

    오홍 그렇군요 전 인강을 안들었어서 ㅠㅠ

  • stella♥ · 511649 · 15/02/05 19:17 · MS 2014

    고3이과 수학 3~4등급이 1등급받으려면 어떤공부를 해야하나요?ㅜㅠ 질문이 너무 포괄적이면 제가지금 어떻게공부하고있는지 써드릴까요..?

  • 기대기대 · 416016 · 15/02/05 20:15 · MS 2012

    재수생이시라면...
    우선 이제 매월 시험을 보실텐데 (학원에 들어가셨다면요) 매월 모의고사마다 틀리는 문제의 분포를 쫙 한번 써보세요.
    단원별, 문제점수별 분포를 쫙 써보시고, 평소에는 자주 틀리는 단원을 위주로 보시면 되고, 만약 3점짜리를 2~3개이상 틀리신다면 유형문제집을 푸시는걸 추천합니다. 난이도로는 쎈 - 수능다큐 - 일등급수학 순이니, 잘 고르셔서 풀어보세요. (물론 기출은 매일, 꾸준히, 열심히..)

    이런식으로 해서 2등급이 되신다면(아마 3점, 쉬운4점 짜리는 안틀리는 수준) 킬러 4점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겠죠. 이때부터 실전모의를 돌려줍니다. 킬러는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1. 어려워서 못푸는 킬러 2. 시간이 부족해서 틀리는 킬러

    실전모의를 공부 하시면서, 앞에 있는 2,3, 쉬운4점 짜리를 빠르게 풀어 시간을 벌고, 적어도 2.의 킬러문제는 맞출 수 있는 능력을 가지도록 훈련하세요. 그게 기본이 되었을 때, 1.의 킬러를 대비하기 위한 고난도 문제집을 돌려주시면 됩니다. 그럼 1등급!

  • djfnfbfjjf · 554325 · 15/02/05 21:32 · MS 2015

    안녕하세요 문과 중위권에서 이과로전과하려는 노베이스입니다제가세운계획을말씀드리게시습니다 노베이스라서 신승범쌤 커리따라갈려합니다 이과수학처음하는지라 혼자하다보면 헤멜것같아서 검증된선생님의 강의를들을려합니다 프리수해(고쟁이400문제포함)와 수학의바이블예제로 기초개념잡고 수해 고쟁이 기출까지 마스터까지했을때 8월 중순에서 9월평가원이되더라구요그리고 9평끝내고는 신승범쌤 고난도강의와 실전연습과 총정리 해주고 다른 이과 최상위권 학생들만큼 문제를 많이 못풀어봤기때문에 문제집도 많이풀지는 못하겠지만 할수있는만큼은 풀려고합니다... (시간이 얼마안남어서 많이는 못풀것같습니다. 다만 푼책만큼은 날림으로 풀진않을겁니다. 제대로풀거에요)일단 여기까지가제계획인데요... 걱정되는게하루에수학에6시간씩쏟는데도 9평이가까워져서야 기출학습을끝냅니다 그나마위안삼는것은 고쟁이로 1400문제정풀었다는것외에는 딱히없는데요.. 솔직히 조금너무 진도가늦지안나이런생각도 듭니다 그렇다고 제가 인강이공부시간을엄청차지하는것아닙니다(수학공부처음해서 기출처음보고 또고쟁이풀고 초보자인만큼 공부하다가 고민하고 생각하는시간까지 다 고려해서계획을짜서 기간이늦는겁니다 실제로강의는 일주일에 10시간이 안넘습니다) 하루6시수학투자에 강의는 1주에10시간도안들어요.. 그렇지만 공부잘하시는분들의 조언이 날림으로 공부하는것보단 느리더라도 꼼꼼하게 하는게중요하다고해서 진도자체는 늦지만 정말 계획에세워진것만큼은 소화를 하면서 공부를 한다고 보면되는데요.. 뭐 솔직히 여기까지 하면 2등급정도는 노릴수있을것같은데, 제가 목표하는대학에 갈려면 2등급으론안되고 안정적인 1등급정도는 나와야할텐데.. 목표를 못이루는것아닌지 이런생각이 듭니다솔직히 1컷도 힘들것같기도합니다...수학과에다니시는 만큼 수학에대하여 정말잘하실텐데. 저의 1년 수학커리 평가부탁드리고 노베이스 이과전과생에게 조언부탁드립니다.문과2등급이니까 이과로치면 5등급이하라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 djfnfbfjjf · 554325 · 15/02/05 21:42 · MS 2015

    보통 이과상위권 학생들은 기출은 늦어도 6평전에 끝내고 6평후부터는 막 문제 엄청푸는데 저는 그러지 못하니까 불안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9평끝나고 총정리하면서 일타삼피나 신승범 고난도 강의에서 푸는 문제말고는 딱히 푸는문제가 없기에 걱정이 크네요..(합치면 고난도 문제가 500문제정도됩니다.) 마무리시기라 총정리 하는데 시간이 많이 뺏길같아서그때가서 여유없으면 이것도 못할수도있구요..ㅠ100점은 바라지도 않고 그냥 불안한 1등급이아닌 꽤안정적인 1등급정도만 나와도 하늘에 감사할것같습니다.

  • 기대기대 · 416016 · 15/02/05 22:05 · MS 2012

    양이 중요한건 아닙니다. 님 말씀대로 제대로 하시는게 좋아요.
    기출 9월에 끝난다구요? 실전모의 공부할 날이 2달이나 남았네요~ 9월까지 탄탄하게 기본유형, 기출문제까지 공부가 완료된다면 다지는 기간이 2달밖에 안되도 충분히 98% 가능합니다.

    다만, 기벡을 공부할 때에 의외로 시간이 오래걸릴수도 있습니다. 처음이셔서요. 1달정도면 계획을 앞당겨서 공부를 한다면, 늦어도 9월까지 목표하신 공부량을 할 수 있으실꺼 같습니다.

    마인드는 참 좋아요! 한권을 해도 제대로한다. 이 마인드 좋습니다.

  • djfnfbfjjf · 554325 · 15/02/05 22:23 · MS 2015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추가의문점이 있어서 질문드려요

    1 기벡때문에 계획을 한달정도 앞당겨라 하셨는데 제가수해완강과 기출학습이 9평전(8월말쯤)에 끝나는데, 이거를 7월말까지 1달 앞당겨서 하는게 목표공부량을 채우고 기벡을 충분히 공부하실수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그런데, 정말 1달앞당기는 것은 힘들것같은데..ㅠ 지금 계획도 일요일까지 하루 6시간씩 안쉬고 해야 겨우 달성할까 말까입니다.....ㅠㅠ

    2일단은 9워끝나고 일타삼피나 신승범쌤 고난도 강의를 들을수 있으면 좋겠지만 , 만약에 그때도 수능적해석인강과 수능기출이 불완전하다면 과감히 버리고 수능적해석과 수능기출에 집중해야겠죠?? 만약에 그렇다면 9월은 수해와 수능기출 마스터 +실모, 총정리 이렇게 요약되는것인가요?? 진짜 하루에 6시간하는데도 진도 빼는게 이렇게 힘든데, 솔직히 이과분들 진짜 존경합니다....

  • 기대기대 · 416016 · 15/02/05 22:40 · MS 2012

    1. 이과생들은 2학년때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니, 어떻게 보면 2년이죠 ㅋㅋㅋ 너무 자괴감 느끼지 마세요.
    이번에 제가 모의고사를 내는데 공저자가 1년만에 9등급에서 1등급을 찍은 후배놈입니다. 저도 거짓말인줄알았는데 진지하더라구요... 이런 친구도 있으니까 화이팅 하십시요!

    2. 네 그렇습니다! 신승범 선생님의 커리를 자세히는 모르나 수능접근법과 그에 맞는 수능문제풀이해석능력을 키우는 테크인가봅니다. 그렇다면 올바른 커리입니다.

  • djfnfbfjjf · 554325 · 15/02/06 00:23 · MS 2015

    답변감사드립니다~

  • 기대기대 · 416016 · 15/02/06 00:34 · MS 2012

    네네 화이팅이요~~

  • 정석쟁이 · 521802 · 15/02/05 22:22 · MS 2014

    재수학원에서, 만난친구들중에 진짜마음맞는 친구찾을수잇을까요?? 그냥저냥얕은관계의친구보다는 서로고생하니까 평생을함께할들만한친구를 찾고싶은데 가능할까요

  • 기대기대 · 416016 · 15/02/05 22:41 · MS 2012

    네. 쟁이님이 모난곳 없으시면 사람은 꼬입니다.
    재원생중 80%는 님같은 생각일꺼에요. 다들 처음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하지만 점점 불안감이 엄습해오죠... 서로 으쌰으쌰하면 수능 끝나고도 여행도 가고 고민도 털어놓을수있는 친구들을 사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4년간 거의 매주 연락하는 친구도 있네요)

  • 11월둘째주목요일 · 528196 · 15/02/05 23:36 · MS 2014

    기하와백터 초-중반 난이도 좋은 문제집이나 기벡초보자가 개념말고 공뷰해야 하는 것좀 추천해주세용 (개념은 당연히하는거라 제외함)

  • 기대기대 · 416016 · 15/02/05 23:57 · MS 2012

    수능다큐 정도가 괜찮은거 같아요~ 쎈보다 난이도가 살짝 높고 문항수도 200문제가량 적어서 한달안이면 푸실겁니다~

    기벡에서 뒷부분 ( 공도벡) 은 솔직히 수능기출을 따라갈만한 교재는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본적인 훈련이 되었다면 기출에 비중을 70% 이상 주셔도 무방합니다.

  • 호홀 · 539608 · 15/02/05 23:57 · MS 2014

    기벡같은경우 다호라로 기출공부하고있는데 풀이방법을 되게 다양하게 써놧더라고요.. 이런 풀이들을 읽고 익히는 방식으로 해야하나요 ?어떻게 해야하죠...?공간도형같은경우는 단순계산으로 풀리는 문제를 아마 벡터에 익숙하라는 의미인지 벡터를이용해서 풀기도하더라고요..
    지금은 여러가지 풀이를 제가 혼자 생각하기가 너무힘들어서
    그냥 답지 읽고 그방법으로 풀어보고있는데 맞는건지모르겟어요.. 별로 도움된다는 느낌이 안들어서..ㅠㅠ

  • 기대기대 · 416016 · 15/02/06 00:01 · MS 2012

    네 좋은교재네요. 실제로 본 적은 없지만 저런식의 해설이 있다는건 매우 좋은 교재임이 틀림없습니다.
    그 문제에 한해서는 단순계산이 쉬울수 있습니다. 하지만 벡터를 이용한 풀이를 알려줌으로써 다른문제에서도 쓸 수 있는 무기를 하나 쥐어주는 셈입니다.
    첨에는 힘드셔도 나중에 가면 진짜 강력해져요. 시간있을때 하나하나 받아들여놓으시기 바랍니다 ㅎㅎ

  • 호홀 · 539608 · 15/02/06 00:05 · MS 2014

    그풀이들을 함 쭉 읽어보고 제가 다시 풀어보는 방법보단 시작을 어떻게 하는지정도만보고 풀어보는게 낫겟죠???

  • 기대기대 · 416016 · 15/02/06 00:09 · MS 2012

    네네 그게 베스트한데 눈이 따라주질 않을껄요... 아래 한줄 더 읽어서 결정적인 힌트를 얻어 버려서 후회하던 생각이 나네욬ㅋㅋ (전 과탐을 그렇게 했었어용)

  • 호홀 · 539608 · 15/02/06 00:29 · MS 2014

    맞아요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그럼 전체적인 흐름 캐치하고 다시 푸는법으로라도 해야겟죵...ㅜㅜ

  • 기대기대 · 416016 · 15/02/06 00:33 · MS 2012

    네네 그렇게 하심 되요 ㅋㅋㅋ 여러풀이를 가지고 있으면 좋아요~

  • 밖에비온다 주륵주륵 · 456462 · 15/02/06 00:37 · MS 2013

    저가 제수준보다 높은 교재(인강)를 풀고있는거같은데 .. 문제 접근을 어떻게?왜?그렇게 푸는지 라는 생각위주로 반복해서풀면 좀나아질수있으려나요?ㅠㅜ

  • 기대기대 · 416016 · 15/02/06 00:50 · MS 2012

    네 분명히 나아질겁니다. 과외하면서 보면 님처럼 공부한 학생이 그냥 문제풀기만 좋아하는 학생들보다 좋은 성과가 있더라구요. 의심치말고 1년동안 꾸준히 왜? 라는 질문을 하며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밖에비온다 주륵주륵 · 456462 · 15/02/06 00:53 · MS 2013

    감사합니다..!!

  • 핰ㅋㅋ · 544487 · 15/02/06 00:37 · MS 2014

    전 반수실패(반수 때 수시노리고 수포ㅠ)해서 이번에 정시로 연고대 뚫을 각오로 공부 제대로 시작하고자 하는 문과 삼수생입니다.현역때 지긋지긋하게 싫어하던 수학을 3등급 언저리 점수대에서 포기하곤 했는데요, 결국 제가 하고자하는 상경계열의 공부나 다른 어느 삶의 면에서도 제가 남들 다하는 수학을 극복 못 했다는 것에 대해 상당히 자괴감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전 이과도 아닌데ㅠㅜ 수학은 득도의 경지에 오르면 100점도 꾸준히 나올 수 있는 과목이니 제가 득도의 경지에 이르러 올해 제게 정말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어요. 반수때 고대원서를 넣었었는데 불합격뜬 그 화면을 반드시 그걸 최초합으로 만들고 싶어요.사실 삼수를, 그것도 수학을 노베이스나 다름없는 지금 상태에서 하는게 두렵기도 하지만 정말 집념으로 극복해내고 싶습니다. 고대 정말정말 가고싶네요ㅠㅡ삼수할만 하죠???!!!ㅠ 하루에 평균적인 공부시간이 궁금해요.전 신승범,고승덕의 절대공부량 14시간을 도전해보려구요. 현역때도 반수때도 사실 14시간은 의지가 불탈때나 했던터라 매일 지킬까 의구심이 들기도 하지만 정시로 만점에 수렴하는 성적을 위해서는 저정도 노력이 필요하겠죠..! 화이팅..!

  • 기대기대 · 416016 · 15/02/06 00:47 · MS 2012

    우선 연고대가 아닌 고연대가 맞는 표현임을 말씀드립니다.

    ㅎㅎㅎㅎ 농담이구요 ㅋ.ㅋ
    하루에 순수공부량 14시간이면 솔직히 엄청난겁니다. 설령 결과는 아쉬운 성공을 할지언정 자신이 1년간 공부에 불태운 경험은 인생 언젠가에 터질 포텐의 시화가 될 것입니다. (저도 몇살 안됐는데 인생훈계질이네요 ㅠ)
    기적뿐만아니라 별탈없이 1년간 공부할 수 있길 바랍니다 화이팅 ^~^

  • djfnfbfjjf · 554325 · 15/02/06 00:51 · MS 2015

    한가지 추가질문드립니다 ㅎ
    이과수학 5등급이하 노베이스가 고등학교 1학년수학은 문제없다고 했을때 수학의 바이블 같은 교재로 혼자 공부해서 개념 잡을수 있나요??

  • 기대기대 · 416016 · 15/02/06 00:53 · MS 2012

    넵 고1수학이 탄탄하다면 이과공부를 할 때에 매우 큰 원동력이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고1수학만으로 공도벡문제를 씹어먹던 현역의 패기가 있었음돠.... 물론 수능은 기대했던것보다 못봤지만요

  • djfnfbfjjf · 554325 · 15/02/06 00:55 · MS 2015

    답변 감사드립니다~

  • 유자나무♣ · 554619 · 15/02/06 01:46 · MS 2015

    안녕하세요ㅎㅎ전이번에고2되는문과학생인데요. . . 수학을외워서푸는것같아요ㅜ그래서인지내신은다1이나왓는데모고는항상2등급이에요좀개념을변형하거나 조건을해석해야하는어려운문제는못풀어요 지금학원을다니공있는데좀암기식으로가르치는거에영향을받는것갇기두해서ㅜ학원을끊고싶긴한데. . . 개념을확실히해주는인강부텈커리타면서들을까요ㅡ???? 고민되여ㅜㅜㅜ

  • 유자나무♣ · 554619 · 15/02/06 01:48 · MS 2015

    아추가로 저는개념서를정석으로밖엥ㅇ안해봤는데 수학의바이블 좋아요???

  • 기대기대 · 416016 · 15/02/06 02:35 · MS 2012

    저는 바이블 강추요. 정석은 수능을 위한 공부라면 별로 비추입니다 ㅠㅠ 물론 다른 교재들에 비해서 '학문'을 공부한다는 느낌이 좋다면 정석을 하라고 그러는데, 문과분들은 그럴필요까진 없어서요...
    바이블이 실전적인 책인것 같습니다.
    외워서 푸는것은 안좋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과외돌이들이 '이거 어디서 본문젠데...' 하면서 못풀때를 제일 싫어합니다. 풀었던 문제라 생각된다면 맞춰야되나요? 댓츠노노. 자신이 풀이만 외웠다면 풀었던 문제도 틀리는게 순리죠. '풀었던 문제'의 정의는 언제 어떤상황에서든 자신이 그 풀이를 스스로의 힘으로 유도해낼 수 있는 문제 라고 생각합니당. 항상 생각하는 훈련을 하세요^~^

    물론 문과라서 어느정도 외우는것으로도 괜찮은 등급들을 받는다고는 하는데, 최상위과 되기 위해서는 위처럼 해야되용...

  • 유자나무♣ · 554619 · 15/02/07 01:48 · MS 2015

    생각하는훈련을어떻게하져ㅜㅜ?

  • ↖지꼬↗ · 489693 · 15/02/06 02:55 · MS 2014

    반수생이구 수학은 1~3등급(10월에 왠지 모르지만 3등급 떳...대부분 1,2고 수능은 1등급) 인데 개념공부를 탄탄히 해노려구 햇는데욤. 신승범쌤 개념강의를 들으면서 과외도 받을라 햇는데... 과외만 하는게 나을까요?

  • 기대기대 · 416016 · 15/02/06 03:18 · MS 2012

    대부분 1,2등급 이시면 킬러문제를 가르치는 고난도 인강이 아닌이상 잘하시는 분에게 과외받는게 더 좋아보여요~ 2회까지는 필요 없고 (주관적인 생각) 주 1회 3시간씩으로 수업배정을 해서 1주일간의 수학 공부량 check와 각종 질문들 받아주실수 있는 분에게 배우시면 효과가 좋을것 같네요~~ 7,8 월까지는 그렇게 하시다가 8, 9월쯤 가서 실전모의나 고난도 인강을 듣던, 과외를 한타임 늘려서 하던 하시면 될 꺼같아요~

  • 크라상과 카페라떼 · 484219 · 15/02/06 11:18 · MS 2013

    기대찌잉!!

  • 기대기대 · 416016 · 15/02/06 11:23 · MS 2012

    오잇 누구세영 ㅇ0ㅇ?

  • 대학붙음ㅍㅇㅅ들아 · 533294 · 15/02/06 11:35

    난 아프리카티비 보면서 공부했는데 의대감 개꿀ㅋㅋ

  • causami단단 · 543320 · 15/02/06 12:53 · MS 2014

    좋은글이네요!!!!!질문좀 할게요!!지금 안정적인 이등급 나오는 문과 재수생인데(ㅠㅠ) 인강같은거들을때 굳이 개념을 빠삭하게 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리고 이제 다음주 월요일부터 학원 개강(강대ㅠㅠ)해서 공부시작하는데, 처음부터 빡세게 하면 나중에지친다고 주변에서 조언이 들어오더라구요. 진짠가요? 그럼 초반에는 쉬엄쉬엄 하라는 뜻인지 ..ㅠㅠ

  • 기대기대 · 416016 · 15/02/06 13:24 · MS 2012

    인식을 바꾸는게 중요합니다.
    재수생이니 공부를 해야만해
    보다,
    공부가 그냥 2015년의 자신의 생활중 일부임을 몸에 베이는게 중요합니다. 초반부터 공부만해야된다는 생각으로 하면 공부를 의무로 느끼는 반면, 초반에 월~토는 고3처럼 공부하되 일요일은 예능이나 영화같은걸 봐줌으로써 공부가 내 생활의 일부이다. 라고 느끼는게 중요한거같네요.

  • 12시34분 · 401919 · 15/02/06 13:12 · MS 2012

    안녕하세여 뒤늦게라도 다시 수능 보려는 이과출신학생인데요. 개념서와 개념인강을 보고 학습한 후 그걸 문제에 적용 응용하는 힘을 기르려고 문제풀이를 많이하면서 훈련을 해야하잖아요. 그걸 쎈으로 할지 기출문제 2,3점짜리들로 할지 고민입니다ㅠㅠ 쎈은 좀 내신용 문제집이라는 인식이 있어서그런거같아여...기대기대님이 보시기에 어떤게 좋다고 보세요??

  • 기대기대 · 416016 · 15/02/06 13:27 · MS 2012

    네. 쎈이 확실히 내신용문제가 꽤 있음은 저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요새 수능에서도 내신에만 나올법한 문제들을 내줌으로써 (예를 들어, 15수능 9평 5번 같은 문항은 진짜 내신틱한 문제죠) 학생들의 기본점수를 올려주려는 노력, 즉 쉬운수능을 내려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유형문제집으로 이렇게 당연히 맞춰야할 문제들에 대한 대비가 끝난 이후에 기출문제를 다루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 12시34분 · 401919 · 15/02/06 14:23 · MS 2012

    아하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heybiblee · 524493 · 15/03/22 01:05 · MS 2014

    저도비슷한 수학공부법 질문입니다. 문과요 저는 현역때 수원 기출 한권반정도 했어요 미적분은 거의 안하고 미적은 개념도 아예무지합니다 확통특히ㅜㅜ근데3~4등급이엿어요 항상
    지금 재종반이라 시간이 여유가 없어서 (6월부터는 무조건 기출3회독돌리고 그전 5월말까지 계획 질문이요)
    첫번째 방법:평일에 학원진도에맞춰서 개념원리1회독 2회독은 오답이랑 뒤에연습문제들만 풀고 주말에 쎈을 풀고 평일에는 쎈 오답체크한거 다시풀고...인강은 미적확통개념이 이해가부족해서 정승제쎔듣고있어요.
    2번째 방법: 개념원리는 위와 동일
    쎈이 좀 기출전 준비단계인데 1560문제가 두권이라 시간이 너무 오래걸릴수도 있을거같애서 쎈을 대표유형만풀고 기출 2.3점만1회독을 끝내는겁니다. 그리고 기출을 시작하는거죠.
    그렇게6월부터 계에속 기출양치기하고 기출양치기끝나고 시간남으면 수특수완이랑 신승범 고쟁이나 사설문제집이나 어려운 실모나 인강문제집풀거에요. 어떤가요
    기출책은 뭐가좋을까요 다호라나 혼자하는수능수학 기출의고백 등등있던데..지금은 기출의 고백이 맘에 들어요.

  • egoistic · 514865 · 15/02/06 23:01 · MS 2014

    형 보고싶어요 오랜만에 오르비 와보니까 많이 본 이름ㅎㅎㅎ롤 닉넴도 그렇고 너무 본인사랑 하는거 아닌가요ㅠㅠ

  • 기대기대 · 416016 · 15/02/06 23:10 · MS 2012

    !? 뭐얔ㅋㅋㅋ 누군지 알꺼같은 느낌적인 느낌..

  • egoistic · 514865 · 15/02/06 23:55 · MS 2014

    저도 수능물좀 먹는 중입니다 ㅠㅠ.. 열심히 해서 연ㄷ..아니 고대 꼭 갈께요 ㅎㅎㅎ

  • 기대기대 · 416016 · 15/02/07 00:08 · MS 2012

    ㅇㅇㅇ 연대가면 모르는척 하는걸로 ㅎㅎㅎㅎㅎㅎ

  • 그닝 · 433115 · 15/02/07 05:0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16연경 · 539216 · 15/02/07 12:29 · MS 2014

    안녕하세요! 올해고삼된 문과학생이에요 문제를풀때는 하루풀양다풀고 매기고 안풀리는건 다시풀어보고 다음날에도 안풀리는거다시풀어보고 안되면 답지도움을ㅂ받아서 풀고 이런식으로 하고있는데 시간이좀걸려서요 ㅠㅠ 이렇게 하는게 맞는지좀 가르쳐주세요! 그리고 제가신승범쌤커리따라가고있는데 삼월모의고사범위가 수원전체인데 ㅠㅠ 제가미통기를 많이까먹어서요.. 이월에 미통기도 같이해야할지고민이에요 ㅠㅠ 제가수원은 삼모전까지 다할수있을거같은데 그냥 수원만 확실히해야하는지 ㅠㅠ 미통기도같이 하는게좋을지가르쳐주세요!

  • 기대기대 · 416016 · 15/02/07 14:34 · MS 2012

    우선 3월 모의에 맞게 공부하시는게 맞습니다. 3월성적이 수능성적이다, 이건 개소리긴 한데요, 자신감하고 직결되는 부분입니다. 3월을 잘보면 1년 농사 잘 하실수 있을꺼에요! 재수생이아니시고 고3이시니 2월에 다른때보다 살짝 빡공하시기 바랍니다. ㅎㅎ

  • 기대기대 · 416016 · 15/02/07 14:35 · MS 20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기대기대 · 416016 · 15/02/07 14:35 · MS 2012

    우선 3월 모의에 맞게 공부하시는게 맞습니다. 3월성적이 수능성적이다, 이건 개소리긴 한데요, 자신감하고 직결되는 부분입니다. 3월을 잘보면 1년 농사 잘 하실수 있을꺼에요! 재수생이아니시고 고3이시니 2월에 다른때보다 살짝 빡공하시기 바랍니다. ㅎㅎ

  • 레리화 · 557804 · 15/02/07 13:30 · MS 2015

    1번 격공... 나도 9월 이후에 ㅇ릉니ㅜ후ㅏ혀너ㅣㅣ 이렇게 돼서;; 근데 다른 학교 친구들도 같이 이ㅏㄴ러ㅣㅇ멓이 이렇게 되니까 수능 며칠 전부터 해이해짐;

  • 기대기대 · 416016 · 15/02/07 14:33 · MS 2012

    ㅠㅠㅠㅠㅠ 진짜 진리에요 저건 흑..

  • 이고람 · 440253 · 15/02/08 20:14 · MS 2013

    개념을 혼자하다보니 막히는부분이 잇어서 ebs인강을 겸하려고 합니다(이과)
    정말 유료강의에 비해 많이 모자랄까요..ㅠㅠ

  • 기대기대 · 416016 · 15/02/08 22:08 · MS 2012

    요새는 컨텐츠싸움이라고하더라구요... 근데 개념을 위해서라면 ebs인강으로도 충분합니다. 다만 나중에 실전연습하실때는 유료인강이 더 나은거 같습니다. !!개인적인의견이에요!!

  • cesare0528 · 479777 · 15/02/09 17:43 · MS 2013

    재수생 문과 수학 노베이스입니다 , 아예 뭐 고등학교 들어와서 수학을 거의 한적이 없네요.
    중학교 과정 중요한 개념만 챙기고 고1과정은 제끼고 수1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지금 행렬을 하는 중인데 여긴 별 문제가 없네요
    행렬 이후의 단원은 혹시 고 1 개념이 필요한지 여쭙고 싶네요

  • cesare0528 · 479777 · 15/02/09 17:43 · MS 2013

    아 그리고 하고 있는 책은 개념원리구요
    이것과 병행해서 인강을 하나 들어도 괜찮을까요?

  • 이런고3이라니 · 488635 · 15/02/10 23:39 · MS 2014

    개념원리 말고
    바이블
    숨마쿰
    실력정석 정도는 푸셔야 일등급 나온다 하시더라고요 선생님이..
    개념원리는 진짜 설명잋없어서...
    그리고 최대한 문제많이푸세요

  • 마이우엥 · 558147 · 15/02/09 20:52 · MS 2015

    이과 고3 현역입니다!!!
    요즘 고민인게 개념인강과 문제들을 풀면서 기출을 같이나가느냐
    아니면 개념을 먼저 다끝낸후 기출을 들어가느냐 고민이많아요 ㅠㅠ
    아직 통계, 기벡은 개념을 아직 안들어갔구요(많이 늦었죠 ㅠㅠ)
    수1 개념듣고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이런고3이라니 · 488635 · 15/02/10 23:38 · MS 2014

    모든 개념은 3월까지 다끝내야합니다
    그리고
    그냥 안다가아니라
    수능4점짜리 정도는(올해제외) 바로풀진 못할지라도 답지안보고 고민해서 풀어낼 수 있어야합니다
    그래야 모의고사에서 1등급이 나와요
    3월달부턴 기출문제푸셔야죠
    개념은 2학년때 사실 다 끝내는겁니다
    공부할게 너무 많나요?
    여태까지 안하신거겠죠
    공부량은
    내가 했다 안했다가 아니라
    수능이 상대평가기 때문에
    상대적인 공부량을 기준으로 합니다
    아직 한달 남았죠?
    하루에 12시간씩 수학만 해보세요
    못하겠다고요? 그러면 그등급 수능까지 쭉 갑니다
    변하는게 있어야 사람이 변하고 등급이 변하고 실력이 변하는거겠죠
    전 그걸 수능치고 알았고
    지금 정말 공부에 한이맺혀서 하는중입니다
    절실하게해보세요

  • 재수없는세상 · 536080 · 15/02/11 08:31 · MS 2014

    좀 늦었지만 질문 드립니다
    현재 재수중인 문과생인데요
    자이스토리같은 기출문제집 풀 때 항상 고민하는게 단원 순서대로 쭉 풀다보면 앞에 거를 잊어버리니까... 그게 좀 신경 쓰여요 제가 수1과 미통기 자이스토리를 갖고 있는데 문제 푸는 패턴좀 알려주세요 ㅠㅠ 밸런스를 어떻게 둬야할지..

  • dhtustpdlsh · 528909 · 15/02/19 00:58

    글잘읽었습니다
    문과 평가원 고정 88점 2등급 학생입니다
    우선 88점 유지를 위해서 기대님께서 추천해주신수능다큐 2권으로 충분할까요???
    킬러문제를 위해선 수학의비밀 풀려고합니다!!!

  • 키위나라 · 529955 · 15/02/25 04:02 · MS 2014

    안녕하세요 이제 고삼되는 이과생인데요
    1) 고1수학이 탄탄치못한데 어떻게 잡을까요?
    제가 2학년 되기 직전에 전과해서..
    2) 2학년 때 수학 2~3등급나오다가
    양치기로 문제많이풀어서 11모고때 1등급컷으로 올리긴 했는데 수능에도 먹힐까요?
    3) 요즘에는 일주일 세번은 학원에서 9시간
    두번은 다섯시간정도 숙제 하는식으로
    수학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저시간에는 모조리 집중하는데
    성적 올릴수 있을까요?
    4) 적분통계를 진도는 두번씩
    나가긴 했는데
    역시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제대로 문제를 많이 안풀어봐서
    수능때까지 잡을수 있겠죠?
    지금 안잡아놔서 매우 힘들까요?

  • rollll · 514807 · 15/03/08 08:57 · MS 2014

    개념서에서는 단순히 계산하는법이나 이론을 살짝 갖고왔다면 기출문제 풀이는 문제에 어떻게 적용시키는지 알려주는 역할을하죠! 개념원리+수특만 풀다가 기출문제 풀고 성적이 삼십점 오름요.. 글 잘 읽고 갑니다 ~

  • heybiblee · 524493 · 15/03/22 01:05 · MS 2014

    수학공부법 질문입니다. 문과요 저는 현역때 수원 기출 한권반정도 했어요 미적분은 거의 안하고 미적은 개념도 아예무지합니다 확통특히ㅜㅜ근데3~4등급이엿어요 항상
    지금 재종반이라 시간이 여유가 없어서 (6월부터는 무조건 기출3회독돌리고 그전 5월말까지 계획 질문이요)
    첫번째 방법:평일에 학원진도에맞춰서 개념원리1회독 2회독은 오답이랑 뒤에연습문제들만 풀고 주말에 쎈을 풀고 평일에는 쎈 오답체크한거 다시풀고...인강은 미적확통개념이 이해가부족해서 정승제쎔듣고있어요.
    2번째 방법: 개념원리는 위와 동일
    쎈이 좀 기출전 준비단계인데 1560문제가 두권이라 시간이 너무 오래걸릴수도 있을거같애서 쎈을 대표유형만풀고 기출 2.3점만1회독을 끝내는겁니다. 그리고 기출을 시작하는거죠.
    그렇게6월부터 계에속 기출양치기하고 기출양치기끝나고 시간남으면 수특수완이랑 신승범 고쟁이나 사설문제집이나 어려운 실모나 인강문제집풀거에요. 어떤가요
    기출책은 뭐가좋을까요 다호라나 혼자하는수능수학 기출의고백 등등있던데..지금은 기출의 고백이 맘에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