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결전!! [6평 생윤 해설]김종익T VS 이지영T
위 보기 ㄴ에 대하여 인강 강사들의 해설이 나뉘고 있습니다.
ㄴ의 1) '모든'이 틀렸다는 공통 의견이 있고,
2) '모든'이 삭제되어도, 애초에 동물과 인간이 동등한 도덕적 지위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김종익T의 의견이 있습니다.
2)와 같은 주장을 한 인강 강사는 김종익T가 유일하며,
오히려 이지영T같은 경우에는 도덕적 지위의 동등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으셨고,
해설 강의의 뉘앙스로 보자면, 쾌고 감수 능력을 지닌 동물이 인간과 동등한 도덕적 지위를 지니는 것은 맞다는 식으로 해설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명시적으로 그렇게 필기하지는 않으셨지만, 해설 강의를 들어보면 악센트를 주어서 강조하는 부분이 그러한 부분임)
김종익T가 단독으로 주장한 내용
싱어는 '인간'의 도덕적 지위와 '동물'의 도덕적 지위가 동등하지 않다고 보았다.
= 싱어의 입장에서 인간과 동물의 도덕적 지위에는 차등이 있다.
라는 내용이 과연 옳은 내용일까요?
만약 옳은 내용이라면, 왜 다른 1타 강사들은 해당 내용을 해설하지 않고 그냥 넘어갔을까요?
김종익 강사가 다른 강사들에 비해서 실력이 뛰어나서 그랬을까요?
여러분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덧글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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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T: "ㄴ. 모든 동물에게, 자 머리속에 이런 생각이 들지? 싱어도 모든 동물이 도덕적 고려의 대상이 아니라, 쾌고 감수 능력을 느낄 수 있는 동물만이, 쾌고 감수 능력을 지닌 동물만이 도덕적 고려의 대상이라고 그랬지? 레건도 모든 동물이 아니라, 일부 동물. 싱어도 모든 동물이 아니라 일부 동물이라는 것 기억나죠?
모든 동물에 대해 인간과 동등한 도덕적 지위를 부여하는 것은 옳지 않다.
도덕적 지위라는 것은 그 존재가 도덕적 고려의 대상이면, 도덕적 지위를 갖는 것이거든
그런데 모든 동물에게 인간과 동등한 도덕적 지위를 부여하는 것은 옳지 않다.라고 말한다면 그건 싱어와 칸트의 공통 입장이란 말야.
싱어도 모든 동물에게 인간과 동등한 도덕적 지위를 부여하는 것은 아니거든. 따라서 이것은 싱어와 칸트의 입장이므로 B에 들어갈 수 없다.
강승희T: "도덕적 지위 문제를 판단할 때, 싱어를 생각해 보지요. 싱어의 경우에는 모든 동물에게 도덕적 지위를 부여할 수 있는가?를 생각해 본다면, 동물들 중에서 쾌고 감수 능력이 있는 동물들이 도덕적 지위를 갖는다고 봐야겠죠. 쾌고 감수 능력이 있다는 것이 이익 관심을 가질지 여부를 판가름하는 유일한 경계가 된다고 보니깐요. 그런데 동물 군들 중에서도 굉장히 다수를 차지하는 동물 군들 중에 감응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 혹은 이익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가 아직 명확히 판단되지 않는 쾌고 감수 능력이 정확히 있다라고 판단되지 않는 동물들도 있어요. 그런 동물들에 대해서도 도덕적 지위를 부여해야 한다고 싱어가 이야기하지 않기 때문에 ㄴ 선택지는 옳지 않다.라고 하는 문장에 대해서 싱어도 yes라고 해야겠어요."
VS
김종익 T 2023학년도 6평 19번 ㄴ 해설
"ㄴ. B: 모든 동물에게 인간과 동등한 도덕적 지위를 부여하는 것은 옳지 않다."
여기에는 두 개가 걸려요. 두 개가 걸리는데, 수험생들이 착각을 했던게
일단 '모든 동물'에게 도덕적 지위를 부여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은 싱어와 칸트의 공통점이예요.
싱어도 고통을 느낄 수 있는 일부 동물이니까.
그리고 또 어디에 걸리냐면, 만약에
<동물에게 인간과 동등한 도덕적 지위를 부여하는 것은 옳지 않다.>라고 모든을 지우고 출제가 되었더라도, 그래도 싱어가 안됩니다.
왜? 싱어는 인간과 동물이 동등한 도덕적 지위를 지닌다고 보지는 않아요.
이것은 이미 2020 수능 특강에 나왔던 개념이예요.
인간과 동물이 어떻게 똑같은 지위를 누리냐.
그들이 고통을 느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이익 동등 고려의 원칙이지,
인간과 동물의 도덕적 지위가 같다? 라고 싱어가 이야기 하지 않아요.
그리고 싱어는 인간의 생명의 가치가 동물의 생명의 가치보다 우선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고 했지요. 동물 실험 허용 여부도 열어 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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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재수학원다니면 9월에 그학원에서 모고 보게해주나요?
임정환T도 김종익T 처럼 얘기하셨는데 제 댓글 안보셨는지요..
임정환T가 어디서 그렇게 설명 하셨나요?
lim it 이라는 개념강의에서 그렇게 설명하셨어요
본문 내용은 '6평 해설 강의' 기준입니다.
임정환T가 6평 해설 강의에서는 언급하지 않으셔서요.
제가 대성 강의를 결제하지는 않아서, lim it 개념 강의를 확인할 수는 없겠네요.
혹시 가능하시다면 본문처럼 강의 내용 워딩을 적어주시면, 추가 게시물로 반영하겠습니다.
제가 임팩트 교재가 집에 잇어서 지금은 못 찍어 드리는데 제가 나중에 간추려서 또 보고 싶은 개념 필기할 때도 적어 놓은 개념임 이거 저기에 어디서 보고 적엇는지도 적엇는데 2023 임팩트 57p 봐보삼
제가 집 가면 임팩트 교재 함 보고 찍어서 보여드릴게여 혹시나 제가 잘못 보고 적엇을 수도 잇긴 하겟지요
엥 임정환t는 싱어 입장에서 동일한 도덕적 지위가 아니라고 하셧지 동등, 평등한 도덕적 지위라고 가르치심
그래서 응용윤리학T님은 어떤 해설이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글 스탠스를 보면 김종익T 해설이 틀리다는 것을 취하고 계신 것 같은데
적어도 임정환t측은 동등=평등 지위는 가능, 동일 지위는 불가능이 맞아여 작년 QNA에서도 이거 물어봣던 거 잇음
저는 김종익t 의견이 맞다고 생각하는 게 싱어가 ‘동물해방’ 에서도 종 차별주의를 반대하는 것이 다른 여러 능력의 차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였고, 또한 고통을 고려할 때와 목숨을 고려할 때의 경우를 구분해서 제시하고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도덕적 지위를 동등하게 고려하는것과 동등한 도덕적 지위를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둘은 엄연히 다르지요
??? 다르다는 증거 확인할 수 있을까요?
싱어 원전이나 관련 논문에 두 가지가 다르다고 써 있나요? 저는 못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