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규 [799719]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22-08-01 22:43:51
조회수 27,254

2023 수시 guide - (2) 한의대

게시글 주소: https://i1000psi.orbi.kr/00057810066

안녕하세요, 크럭스팀 컨설턴트 김도규입니다.


오늘은 지난 편에 이어 한의대에 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전형들의 단순 나열이 아닌 최저를 중점으로 한 핵심사항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가천대: 1단계 10배수 선발, 면접 50%, 최저도 낮은 편(2개 1등급)

2. 최저 없는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최저 높은 경희대 지역균형(3합 4)

3. 최저 높은 대구한의대 인문(3합 4), 면접(교과) 전형 1단계 10배수 선발

4. 탐구 반영 특이한 대전대(한국사 포함)

5. 최저 높은 동국대 교과(영어제외 3합 5, 영어 2등급, 면접X)

6. 탐구 최저 포함 안되는 동의대, 세명대(국수영 3합 5)

7. 최저 높은 부산대(수학 포함 3합 4, 면접 X)

8. 최저 과하게 높은 상지대(3합 4, 과탐 2개 평균)

9. 미적, 기하 수학 등급 1등급씩 올려주는 우석대(3합 6)



#1. 가천대: 1단계 10배수 선발, 면접 50%, 최저도 낮은 편(2개 1등급)


첫 째로, 작년에는 1단계 4배수 선발이였던 것에 비해 올해는 10배수로 선발인원이 대폭 증가하였습니다.


최저도 영어 포함 2개 1등급이라 매우 낮은 편에 속하죠.


하지만 작년 70% cut은 1.7 이였습니다. 낮은 최저에 비하면 컷이 그렇게 높지 않죠.


답은 면접 50%에 있습니다. 


면접 비중이 40% 였던 작년보다도 10% 가량 더 올랐죠.


최저는 위장일 뿐이고, 면접에서 변별을 많이 준다는 의미로 해석하면 되겠습니다.


올해는 더군다나 1단계 배수도 올랐고, 면접 비중도 올랐으니 거의 대놓고 우린 면접이 중요하다 알려주는 것이죠.


종합하자면, 넉넉하게 1단계에서 10배수를 선발하므로 내신이 소폭 부족해도 1단계 합격을 기대할 수 있겠으며,


2단계에서 과거보다 더 면접을 보겠다는 의미이죠.


면접은 과연 누가 유리할까요?


지방이지만 소속학교나 학생의 탐구역량을 보겠다는 의도로 읽을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단순히 내신이 1등급 초에 수렴한다고 그것만 믿고 지원하다가는 광탈당하기 쉽습니다.


이러한 조건들을 잘 분석하고 원서영역에 임해야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겠습니다.




#2. 최저 없는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최저 높은 경희대 지역균형(3합 4)


치대와 마찬가지로 네오르네상스의 최저가 사라졌고, 지균(교과)전형이 새로 들어왔습니다.


최저는 3합 4로 높은 편에 속하지만, 경희대 한의대 이므로 납득되는 수준입니다.


경희대 한의대는 경희의/치와 다르게 추합이 많이 돌지 않습니다.


또한, 작년 합격자 스펙트럼을 보면 위아래로 매우 넓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앞쪽 내신 분포는 일반고일 가능성이 높고, 중후반 합격자들은 특목자사쪽일 가능성이 높겠죠.


일반고 지원자라고 한다면 높은 내신과 더불어 한의대가 원하는 문이과 통합 역량이나 


한의학에 대한 관심도나 한의학이 아니더라도 기초의학, 기초과학에 대한 탐구역량 등


한의학에 대한 관심도가 조금이라도 있는지 확인하시고 지원하셔야겠습니다,





#3. 최저 높은 대구한의대 인문(3합 4), 면접(교과) 전형 1단계 10배수 선발


가천대와 마찬가지로 1단계에서 10배수를 선발합니다.


또한, 최저가 과하게 높습니다. 인문 전형의 경후 3합 4로, 경희대 한의대와 최저가 일치합니다.


최저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1단계를 10배수로 뽑는다는 것은,


명시적으로는 면접의 비중이 20%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이보다 영향이 더 클 것으로 해석됩니다. 


수능에 자신있는 친구들은 공격적으로 지원해봄직 하나, 면접에 있어 너무 방심하면 안되겠습니다.




#4. 탐구 반영 특이한 대전대(한국사 포함)


대전대는 '교과면접, 교과중점, 농어촌' 전형의 경우 한국사를 탐구에 포함시켜,


사과탐 2개 + 한국사 세 개 중 두 개를 평균하여 최저를 반영합니다.




#5. 최저 높은 동국대 교과(영어제외 3합 5, 영어 2등급, 면접X)


동국대의 경우, 최저가 영어 제외 3합 5(영어 2등급) 입니다.


이는 치대급 최저로, 면접도 없는 전형이므로 수능에 자신이 있다면 유리합니다.


지역인재(종합)의 경우 작년 70% cut이 2.2였습니다.


수능에 자신이 있다면 유리한 전형이 되겠습니다.




#6. 탐구 최저 포함 안되는 동의대, 세명대(국수영 3합 5)


동의대, 세명대도 최저 반영 방식이 특이합니다.


과탐없이 국수영 3합 5로, 실질적인 난이도는 높습니다.


동의대의 작년 70% cut은 1.8로, 컷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죠.




#7. 최저 높은 부산대(수학 포함 3합 4, 면접 X)


부산대 '학생부교과, 지역인재(교과)'는 "수학 포함" 3합 4로, 치대랑 최저가 일치합니다.


지방 소재 한의대이고. 7년제인 것을 감안하면 최저는 상대적으로 매우 높습니다.


작년 70% cut은 1.7로, 수능에 자신이 있다면 충분히 공격적으로 써볼 만 합니다.




#8. 최저 과하게 높은 상지대(3합 4, 과탐 2개 평균)


상지대 인문의 경우 최저가 과하게 높습니다.


다른 학교들은 3합 4에 과탐 1개 반영이지만 위 학교는 과탐 2개를 평균하여 반영합니다.


과하게 높죠.


하지만 상지대는 문이과를 구분하여 선발하지 않고, 하나로 통합하여 선발합니다.


즉. 문과 친구들은 굳이 리스크를 걸고 상지대를 모험할 필요는 없겠죠.




#9. 미적, 기하 수학 등급 1등급씩 올려주는 우석대(3합 6)


우석대의 경우 수학(미적, 기하) 응시자의 경우 수학을 1등급 상향시켜 줍니다.


실질적으로는 3합 7의 최저가 되는 것이죠.


반영비가 특이하므로 지원하실 때 반드시 참고하셔야 하겠습니다.




최상위권 입시는 단연코 [Crux] 입니다.


Crux 팀 안내 페이지: 입시元 (orbi.kr)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