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모 국어 총평] 2022년 시행 2023학년도 고3 9월 모의평가 국어 총평(ft. 지문 분석 자료)
안녕하세요 나무아카데미입니다:)
8월 31일 수요일, 2023학년도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되었는데요.
올해는 이례적으로 8월에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되었네요.
이번 글에서는 고3 9월 모평 국어영역에 대한 총평을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3 수험생 여러분들은 모두 아시겠지만 9월 모의평가는 6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하는 시험으로,
'올해 수능이 이런 식으로 출제될 것이다'라고 보여 주는 수능 모의 시험입니다.
따라서 학력평가와 달리 그 중요도가 매우 크겠죠?
특히 모의평가는 재수생도 합류하기 때문에 본인의 위치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정말 중요한 시험입니다.
그만큼 9월 모의평가가 중요하기 때문에 9월 모의평가를 분석하고 기출문제도 여러 번 푸는 거겠죠?
그렇다면 이제 9월 모의평가에서 국어가 어떻게 출제되었는지를 살펴볼게요.
문제의 구성, EBS 연계율, 등급컷, 오답률을 살펴 본 뒤
오답률이 높았던 지문과 문제도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제의 구성
전년도 수능, 그리고 6월 모의평가와 비교했을 때 다른 점은 언매에서 문항 구성입니다.
4문제/2문제로 출제되었던 것과 달리 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는 3문제/3문제로 출제되었습니다.
이외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문항이 구성되었습니다:)
EBS 연계율
EBS 교재는 얼마나 연계되었는지 비교해볼까요?
전년도 수능, 그리고 올해 6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독서에서 2개 지문, 문학에서 3개 작품이 연계되었습니다.
50% 연계율을 확인할 수 있죠?
이번 수능에서도 위와 같이 독서에서 2개, 문학에서 3개가 연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수험생 여러분들은 수능특강, 수능완성 교재에서 6월, 9월 모의평가에 출제된 작품은 제외하고 다른 작품들을 꼭 정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등급컷
작년 수능, 그리고 올해 6월 모의평가에 비해 등급컷이 올랐습니다.
그만큼 시험의 난이도가 비교적 쉬웠다는 거겠죠?
실제로 입시 전문가들은 공통 과목인 독서 지문의 길이가 짧고,
문학에서도 출제 작품과 문항이 대체로 평이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공통과목의 변별력을 좌우했던 독서 파트에서도 EBS 교재 연계 문항이 많아 학생들이 다소 쉽다고 여겼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오답률
다음으로 오답률을 살펴보겠습니다:)
역시 오답률이 높았던 문항 대부분은 공통 과목, 그 중에서도 '독서'에 해당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겠죠? TOP10 중에 7문제가 독서 문제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6월 모의평가에서는 오답률이 거의 90%에 달하는 킬러 문항이 있었던 것에 비해, 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 오답률 1위는 76%에 그쳤습니다.
수능 국어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선택하는 것으로 바뀐 만큼,
선택 과목이 아닌 공통 과목에서 변별력을 갖추기 위해 공통 과목의 난이도를 높이는 추세였는데요.
앞서 언급했듯이 이번 공통 과목은 선택 과목에 비해서는 난도가 높았지만 다소 평이하게 출제된 편입니다.
한 입시 전문가도 '6월 모의평가에서는 고난도 문항이 산문과 운문 영역에서 각각 출제되었으나 이번 9월에는 보기 어려웠다'고 밝혔습니다.
오답률이 높았던, 고난도 지문
그럼 오답률 1, 2위에 해당하는 16번, 14번 문제가 있는 지문인 독서 기술 지문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답률 1, 2위에 해당했던 14번과 16번을 다시 한번 풀어 보시길 바랍니다!
풀어 보셨나요? 그럼 같이 정답 풀이를 해보겠습니다:)
14번 먼저 볼게요.
14번의 답은 2번입니다.
요즘 출제 경향인 역발상, 즉 꼬아서 낸 선지에 해당하죠?
댐핑 인자를 구하는 수식이 무엇인지,
그리고 웹 페이지를 이동하는 비율이 높다는 것이 웹 페이지를 이동하지 않는 비율은 낮다는 것과 같은 말이라는 것을 파악했다면 쉽게 풀 수 있었을 문제입니다.
하지만 꼬아서 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많이 헷갈리셨을 것 같아요.
다른 오답 선지들의 근거 문장과 풀이도 적어 놨으니 직접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16번입니다.
정답은 5번인데요.
e에서 c로의 링크가 추가되면
위와 같이 c는 b에게서도 받고 e에게서도 받기 때문에
c의 중요도는 b에서 받은 1과 e에서 받은 4를 더한 5가 됩니다.
이때 b는 c뿐만 아니라 a에게도 '균등하게' 나눠 준다는 것을 놓쳤다면 틀렸겠죠???
마찬가지로 다른 오답 선지 풀이도 여러분들께서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서 살펴본 독서 기술 '인터넷 검색 엔진'과, 문학에서 오답률이 높았던 지문인 현대소설 '크리스마스 캐럴5'의 지문 분석 파일을 첨부하니, 여러분들이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취약점을 잘 보완하셔서 다가올 수능에서 꼭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나무아카데미가 응원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진짜 개재미없음 저거하라면 과탐할거같음
-
모의지원 기준 건양 52퍼인데 이게 되겠냐고... 왜 자꾸 희망고문 시도하지
-
제가 쓸곳 아직도 안찼는데 의대 정시 표본이 크리스마스 끝나고 많이 들어올까요? 진학사
-
전 impulsive
-
여기는 몇 년 동안 그런 ㅈ목질로 굴러간 커뮤임. 이걸 못 버티겠으면 오르비를 안...
-
ㅇㅈ 2
예쁘죠
-
25올오카 듣는 중입니다 오답 복습할 때 왜 이 선지를 골랐는지 생각하고 정답은 왜...
-
무려 3집 가수임
-
몇퍼정도됨??
-
생각해보니 수만휘가 은근 빡세게 관리할텐데 포는 약간은 널널하고
-
잠 피시방 잠 피시방 잠 피시방 오늘도 아침까지 달려야겟다
-
사탐vs과탐 4
국수영에 몰빵해야하는데 25수능 과탐 둘다 1등급이면 사탐 새로 배우는거보다 과탐유지가 낫나요?
-
라고할뻔~
-
그동안 수학공부하면서 문제풀이 위주로 수학에 대한 이해도가 좀 낮았던 것 같은데...
-
그 사람은 오르비랑 안맞는 거 아닐까... 여기 비율 걍 애니프사5 노프사3...
-
거기는 좆목질 없이 찐 재밌는 커뮤긴함 성향에 따라 시대갤이 더 맞는 커뮤인 사람도 훨씬 많을듯
-
인생 최고 업적이 애니 안 본거밖에 없나
-
ㄹㅇㅋㅋ
-
다들 안전하게 아이돌 프사 하시면됩니다~
-
어우 시원해 이게 디씨지~
-
수능중독도 병이다.
-
올해 한번 크게 이뤄진적이 있었죠
-
인기가 많아진다는거임
-
네...
-
진짜 1로해도 다들리네,,,,, 내가 청각이 좋은건가
-
매년 있는 전통놀이라는 것. 작년도 재작년도 이런 저격 때문에 애니프사들이 애니...
-
쓸곳이 없음 나군 에약보다 좋은곳이없네 하필영어 4라 ㅋㅋ
-
오르비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고2때는 수능 공부 위주로 했고 고3, 재수 동안...
-
차라리 현실에서의 언행에 긁히고 상처받을지언정 온라인상으로는 어지간해선 상처받기...
-
오르비의 리젠은 애니프사가 9할을 담당한다
-
2-3칸도 포함임? 칸 수로는 절대 불가능하지만 표본분석해봤는데 나갈 사람...
-
배 ㅈㄴ고프네 4
하
-
내 아이민 정도 되면 됨
-
잘부탁드려요!!
-
언제 정상화되는거임?? 크리스마스 다 지나가잖아.... 도대체 서성한 쓸 애들이 왜...
-
원래 글씨 진짜 이쁜 편이여서 필기하면서 공부하는거 좋아했는데 수능 끝나고 거의...
-
그래야만 해요 제발
-
화1대신 물1팹시다
-
이건 뭐지
-
냥냥뇨뇨 11
반갑다뇨 부엉부엉
-
그러니까 좀 투과목 하신 단국대형님들 서울대가주세여
-
하 한숨만 나오네 양치기나 해야겠다
-
아ㅋㅋ
-
6시 이후원래 안먹는데 배넘고프
-
딱 빈 곳 없이 위로 올려주면 좋겠다
-
ㅈㄱㄴ
-
꽤 쌓였을것 같은데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