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왜 이렇게 힘든 건가요
아무것도 한 게 없는 하루인데
나는 왜 이렇게 눈치만 보고 있는건지
나만 왜 이렇게 힘든건가요
오늘 밤이
왜 오늘의 나를 괴롭히죠
<O. When - 오늘>
안녕하세요.
상승효과 이승효입니다.
(이 글은 수학 또는 학습칼럼이 아니라
아재감성뻘글이므로 바쁜 분은 나가셔도 됩니다.)
밤에 플리로 노래를 듣다가
문득 들리는 가사가 있었습니다.
나만 왜 이렇게 힘든건가요
흑 ㅠ
누구는 공부가 가장 쉽다고 말하죠.
저도 그렇게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런데 강사를 몇년째 하면서 깨달은게 있죠.
수험생활만큼 외로운건 없다.
결과를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 만들어 내야 하고
모든 결과의 책임을 혼자 감당해야 하는 시간.
아무리 직장 생활을 하더라도
혼자보다는 같이 이겨낼 사람들이 있기 마련인데
수험생활은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입니다.
그래서 외롭고, 힘들어요.
남은 기간 동안
여러 가지 생각들이 여러분을 짓누를지도 모릅니다.
힘내서 무조건 이겨내세요!
라는 말을 쉽게 하기에도 참 조심스러운 타이밍이고
잘하라는 말보다는
여러분의 고민을 나누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주변에 부모님이든 친구든 선생님이든
다들 각자 자기 앞가림하기 바쁘지만
여러분이 진솔하게 얘기하면 공감해줄 사람이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얘기를 하다 보면
나만 힘든건 아니구나
라는 위안을 얻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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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스토리 고3 수학 사려는데 수능 년도 바뀔 때 마다 문제 차이가 큰가요..?
수학, 과탐.... 안 틀리던 쉬운 문제를 얼마 전부터 자꾸 틀리기 시작해요.. 실수도 잦아지고 진짜 미치겠습니다ㅠ
스트레스 많이 받겠네요 ㅠㅠ 안그래도 요즘 그런 상담을 많이 받습니다. 공부를 해도해도 오히려 안되는거 같은 그런 느낌을 받는 시기가 있어요… 힘내세요…!!
국어와 수학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지만
머리가 안 따라주나봐요 가끔은 멍청해서 접고 싶다는 생각도 막 들어요..ㅜ
그럴리가요…. 머리가 나쁘거나 그런 문제는 절대 아닐거에요!! 점수가 오르기 전 단계의 슬럼프일 수도 있는데, 고양이 사진 보면서 마음의 힐링을 좀 받으면 괜찮아지지 않을까요…? ^^
요즘 일주일정도 공부를 거의 못하고 있습니다... 걍 몰입이 안돼서.. 괜히 주변 이성들이랑 어울리게 되고... 많이 약해진걸까요.. 요즘 몸이 쇄약해져서 그런건가?? 하루에 한두번 몸에 소름돋는 순간이 있는데... 이 글이 위로가 좀 됐는지 몸에 또 소름이 돋았네요ㅠ
일주일 정도 못한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아직 8주나 남았는걸요. 안했다는걸 너무 자책하지는 마세요. 지금부터 밥잘먹고 힘내서 조금만 더 하면 됩니다 :)
지병이 있는데 아플때면 공부를 못하고 약먹고 누워서 시간을 보내게 되어 너무 속상합니다 ㅠ
선생님의 좋은 글에 위로 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제 수강생 중에서도 건강 때문에 힘들어 하는 학생이 꽤 있어요 ㅜ 마음만큼 몸이 못따라주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죠. 저도 체력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공감이 됩니다… 힘내세요….!!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 정진하겠습니다 ㅠ
최근 살이 너무 많이 쪘어요
입시 끝나면 빠질거에요!
코로나에 걸려 환경도 안되고 몸 상태도 안좋아 날린 시간이 일주일이네요.. 담주부터는 학교에 나가고 낼부터는 자가격리 해제라 열심히 하겠지만 이 일주일이 저에게 큰타격이 올것같아 오히려 모순적으로 공부를 피하려고하네요.. 난 어짜피 재수할거니까란 생각도 하고.. 하..
일주일 아무것도 아니다! 재수는 복권살때나 필요한 것입니다. 힘내요힘!
선생님 수학수업들으면서 수학의 즐거움을 알 수 있었어요.따로 연락드리고 싶지만…그럴 용기는 없어서 이렇게나마 감사했다고 댓글남겨봅니다..
수학의 즐거움..!!!
용기내서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항상 좋은 일만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