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국어 기출과 사설에 대한 사견
16 국어 A형 4등급
17 국어 3등급
18 국어 1등급 (비문학 -3)
23-6평 국어 2등급
23-9평 국어 원점수 95 (문학 -2)
23-수능 국어 원점수 90 (비문학 -3 / 언매-1)
올해 대략 실모 110개 포함 총 16,000문제 정도 풀었다.
이제까지 기출을 07년~23년 학평/평가원/수능 전부 최소 2회독 이상 풀었다.
국어 강의를 받아 본 것은 재수/반수 때 재종 강사의 수업이 전부이고
올해는 전과목 아무런 수업을 받지 않았다.
국어를 매우 잘하지 않지만, 나름 수능판을 오래 지켜본 나의 의견은
1. 문학
(1) 표현의 효과 / 내용 단순 일치 불일치
- 거의 차이가 없다고 느낌
(2) 어휘의 해석 / 작품 해석
- 사설의 경우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부분을 한쪽으로 단정적으로 물어보는 경항이 있다고 느낌.
물론, 유명 사설과 일부 마이너한 사설에서 그런 문제가 나타나는 비율이 차이가 있었고,
더하여 같은 곳에서 출판한 것이라 해도 주간지냐 모의고사냐 분석서냐에 따라 차이가 있었음.
- 평가원의 경우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부분이 있다면 주로 <보기>를 주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느낌
(3) 결론
- 크게 보면 지문/문제 구성은 차이가 없음.
- 자세히 보면 선지 하나하나 구성은 평가원 >> 사설
2. 비문학
(1) 지문
- 퀄리티 : 사설이나 평가원이나 비슷한 듯 함. 다만 과학지문의 경우 약간의 개같은 비유와 설명이 있다는 단점.
- 정보량/지문 길이 : 평균적으로 사설이 평가원보다 조금 더 많았던 것 같음.
(특정 실모의 경우는 정보량이 매우 많은 것....배경지식이 "ㅂㅏ탕"에 깔려있어야 할 듯)
(2) 문제
- 선지구성 : 지문에 나와있는 그.대.로 Fact를 물어보기 떄문에 별 차이는 없음. 3점의 경우 사설이 평가원보다 더 꼬아서 내려고 하는 것이 보이기는 하다고 생각함. 근데, 올해 수능 17번을 보면.....생각이 바뀌게 됨
(3) 결론
- Fact의 영역. 시간이 아주 조금 더 빡빡하다 말고는 차이가 없다고 느낌
3. 독서론 & 언매
(1) 독서론
- 문제나 선지구성은 똑같음. 다만, 평가원이 수험생 저격하드라....
(2) 언매
- 언어 : 차이 없음.
- 매체 : 역사임당 >>> 이감bj = 상상bj >>> 바탕 bj인듯
마지막으로, 나도 기출 회귀론을 믿었던 사람으로서 묻는다.
여러분들은 기출을 10개년 이상을 과거부터 현재까지 순차적으로 풀어본 적이 있는가?
00년대부터 아니 14년부터 제.대.로 풀어 본 사람들은 알 수 있을 것이다.
메타는 항상 변해왔다.
그렇기에 기출분석의 의미는 약해진다.
그러면 기출이 큰 힘이 없다고? 아니.
문제를 푸는 원리인 "지문에서 근거찾기"는 변하지 않았거든.
결론적으로,
거시적으로 메타는 항상 변해왔지만, 미시적으로 최근 출제 경향이란 것은 있다.
기출로 최근 출제경향/문제구성을 파악하고, 사설로 새로움을 대비해야 하는 것이다.
기출과 사설의 장단점을 정리해서
그 장단점에 본인만의 가중치를 매겨 사설과 기출 비율을 정해 꼭 둘 다 해야하고,
타인의 의견을 참고해서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 것 아닌가?
0 XDK (+10,000)
-
10,000
-
흠
-
국어 쓸까요 정법 쓸까요
-
까봐야 아는 거지만 한달 기다리기 너무 힘드네요ㅠ 2월 발표 진짜 ㅠㅠ
-
3시 지났는데 뭔 조치가 없지 ㅇㅅㅇ 아직 물품 상태가 경매중임
-
국어 강민철 강기분 수강하는데 하라는대로 강의 1주차꺼 다 듣고 다음날 복습,...
-
박수현 "카톡 검열이 국민 겁박? 음주단속은 일상생활 검열인가" 4
전용기 더불어민주당이 '카카오톡으로 내란 선동 관련 가짜뉴스를 퍼트리면...
-
대학 인강 0
메가유니패스 살만함?? 28만원인데
-
걔들은 대한민국보다 조선로동당이랑 더 잘맞을거같은데
-
(서울대 합격 / 합격자인증)(스누라이프) 서울대 25학번 단톡방을 소개합니다. 0
안녕하세요. 서울대 커뮤니티 SNULife 오픈챗 준비팀입니다. 서울대 25학번...
-
오비르 오는 시간도 많아질 듯..
-
막판 진학사 실지원이 130명정도였는데 본인이 46등인가 그랬음 근데 지금 점공상...
-
?? 어느정도인지
-
너무 배아픔
-
건담 사고싶다 3
돈이 없다
-
cc로 할만한가요?
-
유웨이에서 했는데 오천원 결제하면 카톡으로 확인 안오신분 저처럼 계실까요?
-
걍사는대로생각하고싶다 더욱더격렬하게
-
흐르는 저 하늘을 물어채는 범처럼 태산에 날아들어 숨어드는 새처럼 뭔가 고대...
-
안 지워지는데 이거 어카냐 베이킹소다랑 기름떼 제거제 써도 안 지워지네 대리석이...
-
강기원 복테 0
강기원T 복테 시간 얼마나 주나요?
-
표면에 얼음생김
-
사실상 거의 과외느낌이네 우뜩하지 개빡셀거같음
-
이러면 그냥 반수시즌에 들어가도 되겠죠? 목시 갈 생각인데 올해 대학 가서도 사회성...
-
둘다 합격하면 어느곳을 가는게 더 좋을까요. 목표는 전자기업 취직입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92WHN-pAFCs...
-
치열하고 독하게 4
-
아오
-
난 2022, 2023 수능을 보고 한양대 기계공학부에 입학하게 되었다... 하지만...
-
맨날 정시접수 끝나고 결과 나올때쯤 사후적 분석이랍시고 ~~~는 ~~~때매 펑크가...
-
전공 예습하고 싶어서 교재 pdf 어디서 구힐수 있는지 물어보는 글 올렸는데 그게...
-
메가스터디 환급 0
저 6모 그냥 1로 다 밀었었던 것 같은데 나중에 환급 받을 때 제외될 수 있을까요ㅠㅠ
-
394.7로 가능한 공대가 있었을까요?? 당연히 안될거같아서 원서도 안넣었는데 좀 궁금하네요
-
연대 합불 아는 대가로 5억년을 버텨야하는... 지금 한 2억년 지난 느낌
-
수능 듣기랑은 차원이 다르다. 물론 실제 음원보다 빠르게 해서 들었지만 한 듣기 당...
-
6모 9모 더프 항상 1이었는데 수능 때 3나온거 보면 그냥 가져가야하는건가, 들인...
-
1년동안 물리 5 -> 한지 1지구 5 -> 지구 2 여러분 다들 사탐런 하세요 뭔...
-
마산리 선상지 선상지에서 물은 선단에서 용천하는데 그럼 선앙에 위치한 A는 무엇이냐...
-
한양대 열심히 잘 다니면서 1학기 성적 잘 받아오면 삼반수 논의해보는걸로...
-
최종가면 탈락아닌가
-
마을 문제(수정) 35
마을 사람들은 매일 아침 아무 말 없이 서로를 각각 한번씩 보고 헤어진다. 이외에...
-
입학처에 전화해서 "성대는 진작에 발표했는데 여기는 왜 발표 안해줍니까?...
-
흠
-
진짜 미친듯이 아껴 사용해야겠다
-
어머니께서 1
원서 넣는 시즌 전부터 연고대 높과 다 빵날 거라고 하셨는데 다들 부모님 말씀 잘 들으세요...
-
진지하게 궁금함.
동감합니다
근데 그냥 다풀면되는거 아닌가요 수험생이면 가리고 자시고 할게 있나 인생이 걸린시험에는 투머치는 없다고 생각..
기출만 풀고 사설 안풀었더니 ㅠㅠ
수능장에서 진짜 멘붕오더라구요..
N제나 주간지 뭐하셨는지
하루에 몇시간정도 푸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초반부에는
주간지 하루 2시간 + 기출 N시간 + 모의고사 1세트 2시간
후반부에는
주간지 하루 2시간 + 모의고사 2세트 4시간
주간지는
간쓸개 + 본바탕 + 상상력
기출은
13년 이후~
사설모의고사는
상상, 이감, 바탕, 강K, 서바, 리퀄, EBS 풀었습니다.